조행기
평일에 열심히 일하고 주말을 맞아 같은 필드스텝이신 박주현형님과 여수권 금오도를 찾았습니다
주말인지라 많은 조사님들께서 출조를 하셨었습니다
손님분들 짐 다 내려드리고 마지막으로 하선을 하였고 채비를 다해놓고 포장해간 족발도 먹고 좋은시간 보내고 왔네요
포인트는 정말 낚시를 하면서 내려본 포인트 중 가장 심한 여밭 이었습니다 수심대가 정말 다양했습니다
동이 틀 무렵에 낚시를 시작했고 전갱이의 성화를 못이겨 대체미끼인 옥수수미끼를 사용하고 얼마안되 감당안되는 입질을 2차례 받았고 수중여에 쓸려 목줄이 터져버렸습니다
그뒤 동틀무렵 대상어종인 감성돔을 만나게 되었고 물때가 조금인 탓인지 사이즈가 정말 많이 아쉬웠습니다
선사는 여수 국동항에 위치한 선라이즈 호를 이용하였고 선장님 정말 친철하셔서 기분좋은 출조의 시작과 끝이었네요
이제 날씨가 추워진만큼 여기저기서 대물감성돔이 모습을 비추는 것 같고 대물감성돔의 본시즌이 시작된것을 실감하네요
푸가의 전자찌 XPOT 전자찌라고 해서 여부력이 많을 것이라 생각했던 제가 부끄러울만큼 부력이 정확했습니다
믿고 당기는 푸가 원줄 목줄 무사시조합 덕분에 대물감성돔이 두렵지 않습니다
많은 조사님들께서도 대물감성돔을 만나시길 응원합니다
많은 잡어의성화에 힘들었지만 대체미끼 옥수수와 경단이 있어서 두렵지 않습니다 ㅎㅎ(꼭 필수로 챙겨가세요)
날씨에 유의하시며 건강하시고 행복한 출조되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