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바다낚시를 즐겨 하는 평범한 직장인 석이바다낚시 석이 입니다.
낚시란 취미 덕분에 중학교 동창을 약 15년만에 만나게 되어 너무나도 즐거운 조행이 시작됩니다.
예전 부터 해보고 싶었던 호래기,화살촉 메탈 게임인데,
이미 일본에서는 흥행하고 있는 장르이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잘 해오지 않은 루어 기법이라,
드디어 출조를 하면서 써보게 됩니다.
사용한 태클은
바낙스에서 출시되는 하데스 락피쉬 S762 ULS 볼락 로드이며,
릴은 바낙스 로탄 2000S 입니다.
화살촉 오징어가 핫한지,
가조도는 야구장이 따로 없네요.
작년 마창대교 밑 귀산 모습이랑 흡사 합니다.
해가 지기전 8마리..
그런데 오징어는 어디로 갔는지 배전체 초상집 분위기네요.
선장님께서 도저히 안되니 이동 하신다고 하십니다.
포인트 이동해서 막 나오기 시작합니다.
어느새 112마리.
또..141 이날은
랜딩하다가 빠진것도 많았고, 챔질하면 벗겨진것도 많아서 너무 아쉽습니다.
마지막 철수까지 200마리 채워보려고 했으나,
아쉽게 180마리 성적으로 마무리 해봅니다.
많이 잡으신분은 약 300마리 오바로 보이던데, 정말 잘잡으시더라구요.
밤새 오징어와 사투를 벌이다 보니,
옷에는 오징어와 전투 흔적들이 남아있습니다.
낚시 간다고 안했는데 이거 큰일이네요 몰래 세탁해야겠습니다.ㅠㅠ
메탈 게임을 하다가 몇개 날려먹으니,
다시 봉돌로 낚시에 임했습니다.
버티컬 낚시에서는 충분히 가능한데,
이번 조행에서는 캐스팅해서 일명 끄심바리로 낚시를 하다보니 2개 텅 ~ㅠ
15년만에 만나는 친구와도 같이 쌍걸이도 하게 되네요,
친구야 방갑다 면도좀 하자,
그래도 모처럼 친구와 즐거운 시간 힐링하고 온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