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올커버스텝 겨울라임입니다.
오늘은 장마 오기전에 갈도로 오후 출조를 나가 봅니다.
삼천포에서 금양호를 타고 오전 11시쯤 갈도로 나가봅니다.
가는도중 바람이 많이 불어서 동쪽과 남쪽으로는 내려보지도 못하고 북서쪽으로 내려봅니다.
바람은 막아주는데 아주 더운 날씨 였습니다.
도착하니 낚시 시작하니 1시였습니다. 2시가 만조였고. 3시쯤 되니 바람이 죽더군요
밑밥을 던지니 온천지가 잡어네요 밑밥으로 잡어 분리를 열심히 해봅니다.
벵에돔 개체수는 많이 보입니다. 편광을 끼고 높은 자리에서 벵에돔 활성도를 보니 오늘은 좀 잡을거 같았습니다.
조금 큰 씨알도 겁없이 발앞까지 오지만 이녀석은 물어주지를 않더군요
1시에서 3시까지는 잡어 분리가 되었지만 3시 이후부터는 아무리 용을 써도 잡어 분리도 안되고 벵에돔이 보이지를 않더군요 앞에서 부터 30미터까지 던져도 걸리는거는 나비들이 달려듭니다.
알다가도 모르겠더군요 물속 상황이 바뀐거 같은데 잡어 활성도만 좋았네요 ^^
오늘의 채비는 올커버 00에 목줄찌 0 또는 목줄찌 G2,B 아래에 보이는 채비입니다.원줄2호 목줄은 1.2호로 했습니다. 바늘은 5호 6호로 했습니다. 목줄찌의 부력만큼 미끼의 크기와 봉돌을 가감했습니다. 계속 같은 채비로만 물어주지 않더군요
그렇게 7시까지 열심히 했지만 기대와는 달리 10마리정도만 올리고 철수를 해야했습니다.
출조를 가신다면 오전이 조건이 좋을거 같습니다. 작은 뺀지들이 달려들기 전에 뽑아 내셔야 할듯합니다.
잡어도 어느정도 미끼를 건드려야지 많이 건드리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