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가자호

12월10일 입항조황입니다.

굿모닝~~어느새

겨울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깊은진 겨울 만큼이나 

커진 갈치 사이즈 

6지7지급 대갈치들이 심심치 않게 얼굴보여주네요

어젯밤도 굵직한 용가리 

새벽되니 대치가 얼굴보여줍니다.

누구는 이제 우리 그만 갈치 보내줍시다 ㅋㅋ

그러고 

누구는 12월은 원래 들쭉날쭉해요

수온이 급격히 떨어지니 갈치도 

적응할 시간이 필요해서 끝난듯이 보여도

또 어느순간 대갈치들이 줄타고 올라오거든요

아직 멀었어요 그럽니다.

또 누구는 쿠로시오난류 흐르는 깊은곳에가자 

100미터 가자 ~~고고를 외치구요

ㅋㅋ

저마다의 경험으로 말씀해주십니다

네 압니다.

갈치를 잘 잡고 싶은 마음

퍽퍽 미친 입질을 받고싶은 마음

4지로 만쿨하고 싶은 마음 

누구보다도 그마음은 선장님이 더 간절합니다.

선장님들은 동서남북 안테나가 켜져있습니다.

북쪽에 조황

남쪽의 조황

동쪽의 조황

서쪽의 조황 

실시간으로 연락하시고 서로 공유하십니다.

지금 동쪽은 짝물간다

지금 남쪽은 소강이다

지금 서쪽은 수온이 몇도이다 ㅋㅋ

어제는 어디 조황이 좋고

지금은 바다 전체 조황이 어떻다~~~

그 속에서 포인트 이동도 결정하고

아니면 그 자리에서 잡을건지 결정합니다.

누가봐도 지금 상황이 그나마 나으면 버티기 들어가는거구요

어군좋고 입질 반응오면 새벽대치 기다리는거구요

물때봐가며 ~~~

그러니 너무 보채지 않고 

옮기자 조르지 말고 

그냥 선장님 믿고 기다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망고도 가끔 옮기자 그러다가 혼납니다.

이동이 정답이 아닐때도 있으니요 ㅋ

어쨌던 어제는 한번 이동했습니다.

여러모로 보나 좋은 이동이였네요ㅋㅋ

많은 마릿수는 아니여도 새벽 대갈치가 

나오줍니다.

그래도 잡으신분 못잡으신분 차이가 많은 하루입니다.

새벽 7지? 용가리도 얼굴 반짝하네요

쿨러가 가볍게 돌아가신 분께는 죄송한 마음

대치로 쿨러 채우신분들께는 조금 덜 미안한 마음

만쿨비스무리 하신분께는 축하를 드립니다.

우리 인생 짧습니다.

낚시 와서 힐링하고

선상에서 갓잡은 갈치 삼치 다랑어로 맛난 회 한점 

즐기고 웃으며 살아 보시당~^^

오늘도 열심히 대치찾아 핫 포인트로 

달려보겠습니다.

오늘 마감

목-~일 기상관망

월 예약중~~

쭉~~예약중이라요

☎️예약문의010-7443-7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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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https://youtu.be/4gBCJfVVzOw?si=WvI8gVCbSv0Yrt7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