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더워졌지만 그래도 바다는 제법 시원합니다.

물색도 엉망이었고 사리때를 피해 일주일정도 푹~쉬고 오늘부터 출항에 들어갔습니다.

어제부터 물색이 좋아지기 시작하더니 오늘 오후쯤 되자 100%는 아니지만 거의 돌아왔네요.

오늘까지도 조류가 엄청 빠르다보니 물 빠를때 생기는 약간 뿌옇게 보이는거 빼곤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새벽녁에는 간조 시간과 겹쳐서 그런지 잘 안돼더니 물이 바뀌고 난 뒤부터는 따복 따복 올라오네요.

벌써 2차 산란기에 접어든건지 오늘따라 조금 잔 씨알들이 많이 섞입니다.

마릿수는 제법 괜찮은데 씨알이 쬐끔 아쉽네요.

물이 약해지면 굵은 놈들도 얼굴을 보이겠죠?

한두분 빼고는 다들 15~20마리 정도 잡으셨습니다.

한분이 제가 본것만 7마리 떨굴 정도로 올라오다 도망간것도 엄청 많았네요.

무더운 날씨에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예약 및 조황 문의 : 010-2007-5588

'강바다의 남해바다^^010-2007-5588' 밴드로 초대합니다.

https://band.us/n/a6aa90Ocyar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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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강영훈/79/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