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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와와 시마노릴의 제작상황과 가격 해부

70 캄피대 66 65,201 2014.02.27 15:11
우리는 낚시장비를 마음대로 고르고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릴' 만은 반드시 일산을 사용해야 합니다

다이와는 수려한 디자인이 멋지지요

또한 시마노 역시 그 기능에서 부드러운 릴링과 섬세한 작동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회사들에서 다양한 종류와 가격의 릴이 나옵니다

예를 들면 국산은 바낙스나 일본은 요시가와 등인데 대부분 저가형입니다

전체 릴을 다루기에는 시간상의 한계가 있으므로 한국인들 모두가 선호하는

위의 다이와, 시마노사의 고가릴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먼저 다이와 입니다

다이와는 2006년산까지는 전통적인 장치의 조합은 유지되면서 본체는 모두 합금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고급릴의 무게가 최소한 280~290정도는 나갈 수 밖에

없는거죠

합금본체의 장점은 일단은 튼튼합니다 아무리 강화합성수지라고 해도 금속보다 충격에

강할 수는 없습니다 금속은 일부 찍히는데 그치지만 함성수지는 부서질 확율이 높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사실은.. 다이와에서 부르는 용어가 'ZAION' 이라는 카본강화합성수지

입니다

그런데 결정적인 문제가 발생합니다 바로 도색안착성이 좋지 못한겁니다

이는 곧 다이와의 제품도 거의 같다는 것을 의미하며, 현재 나오는 ZAION 본체는 강도는

금속과 유사하나 상하좌우 비틀림에서는 금속보다는 다소 약하며, 특히 도색안착성은

다이와가 독점생산하기 때문에 그 수준이 높지 않다고 봅니다

다이와는 07년에 들어서서 '임펄트 알파' 모델에서 본체에 대한 실험을 감행합니다

금속과 자이온이 반반인 제품이 나온겁니다

그러다 09년도에 완전 자이온 제품이 '09년 토너먼트 시리즈' 로 나옵니다

그래서 09년이후에 나온 제품은 전부 함부로 사용하면 긁힘이 아니라 벗겨지는 현상이

전체 릴(플라이소 이상) 에서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다음은 시마노 릴입니다

공통부분은 제외하고 특징부분만 서술합니다

시마노와 다이와는 금속성분의 차이가 별로 없었습니다 내부 설비의 차이로 전통적으로

시마노가 다이와보다 릴링이 더 부드러웠죠

시마노는 아직도 합금을 씁니다 그런데도 다이와 고급릴과 그 무게가 별반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무슨 이유일까요?

그것은 바로 'MG' 라고 붙는 마그네슘 특수 합금의 채택때문입니다

마그네슘은 자전거에도 적용되어 시제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아직 상용화는 되지 못

했습니다 역시 사람의 생명을 담보로 해야 하기때문에 수없는 테스트가 필요한거죠

다만 릴정도에는 단순하므로 적용해서 사용이 가능하게 된 겁니다


그러면 어떻게 재질채택면에서 두 회사가 다른 길을 걷고 있는가.. 바로 이점이 두 회사의

릴부문에서 승패의 명암이 갈릴 수도 있습니다

시마노는 도색의 안착성과 강도를 더 선호한 경영전략을 채택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단점은 없을까요?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마그네슘이 염분에 가장 취약하다는 겁니다

물론 외부 코팅을 하지만 결합력이 높은 두 성분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들의 경량화를 위한 발전추세는 비단 낚시 릴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의 레져스포츠

용품 심지어는 자동차나 비행기에 까지 적용되는 현상입니다

즉 '가볍고 튼튼' 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이는 곧 연비에 해당하는 일입니다

낚시장비도 튼튼하고 가벼우면 더말할 나위가 없겠지요

이를 달성하기 위한 두회사의 전략방향.. 흥미롭지 않습니까..



마지막으로 가격에 대해 논하고자 합니다

현재 생산되는 제품들은 거의 내부구성이 비슷합니다

다이와는 플라이소이상 토너먼트까지,, 시마노는 데스피나 부터 테크늄까지,,

그 기능과 파워는 거의 똑 같습니다

그런데 가격차이는 후덜덜합니다 거의 배가 나는데 그래도 시마노가 좀 더 양심적이지

않을까요? 제일 비싼 테크늄이 80만원정도 스풀은 13-16만원 선이죠

그런데 다이와 토너먼트 3000SHLBD는 120만원까지 갑니다

스풀은 더 합니다 시중에서 25~27만원까지 하지요

독점 앞에서 우리는 힘을 잃었습니다..

우리의 힘을 어떻게 하면 찾을 까요.. 방법은 단 하나 문제에 대한 강력한 고객권리를 체계적으로

주장할 수 있는 모임(사이트)와 프로세스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상 릴에 대한 소견이었습니다

[ http://cafe.naver.com/fishinglifesketch에 오세요 ]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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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댓글
1 사랑과야수 20-01-12 21:53 0  
《Re》사랑과야수 님 ,
캄피대님 아닙니다 그냥 예전부터 우리나라 낚시릴에 궁금증이 발동해서 이리저리 외국 사이트를 뒤져가면서 조금씩 알아본것입니다.그냥 낚시좋아하는 1인입니다..
캄피대님 반갑습니다.
1 사랑과야수 20-01-12 21:55 0  
《Re》단단수 님 ,
단단수님  멋지십니다..
1 내일은대어 20-12-15 20:48 0  
많이 배웠습니다  모든분이 전문가 시네요 덕분에 릴에 대하여 두수이상 배웠습니다
그런데 릴에 대한 전문 지식은 배웠구요 저는 다이와 릴을 사용하다가 시마노 릴로 사용하는 것으로 차츰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만  릴에 대한 기본적인 생각이 좀 다릅니다  많은 분들이 다이와와 시마노 릴에 대하여  장단점을 거론하고 있는데요 그런 사용방법은 낚시대를 무시하고 릴로 강제 제압하는 것을 말 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저는 기본적으로 고기는 대로 제압하고 릴은 그냥 줄을 감아 주는 것으로 해야 한다구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갯바위나 선상에서 작은 고기(뱅어,감성돔,기타 1호대로 잡을수 있는 고기)는 대로 제압하고 릴은 줄을 감아 주는 것이지 고기를 제압하는것이 아닌데 설명들은 릴을 사용하여 고기를 제압하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걸림이나 특이한 경우를 제외 하고는 대로 고기를 제압하고 릴은 텐션을 유지하는 것만큼 줄을 감아 주는 것이 맞지 않나 싶네요 그러므로 스피닝릴은 어느정도 품질이 되는것으로 사용하면 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 있구요  릴로 제압하여야 할 낚시를 해야 한다면 사이즈큰 베이트릴을 사용하여 제압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낚시는 취미생활이니  사용자의 주관에 따라 사용하면 되겠지만 ..... 그것이 원칙이 아닐까 싶어서요  만약 그렇다면 소형 스피닝 릴에 대하여 장단점에 이런 토론이 불팰요한 것이 아닌가 싶고 ...... 덕분에 많이 배우긴 했습니나  토론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70 캄피대 20-12-25 10:06 0  
<최근 낚시용품 QnA 에 나온 추가 정보입니다>
-2020 1223  제주자리돔님 글-

락서스: 플레이소LBD급 릴에 터보브레이크 장착
                메인샤프트(스플끼우는 막대기) 상/하 운동
                방식이 로터기어회전식으로 선상낚시에 약함
17임펄트: 20임펄트보다 이쁨 인정 스플도 이쁨 인정
                틀린건 브레이크와 스플에 라인고정핀과 스플모양
                메인샤프는 토너와같은 웜기어방식으로 좋음단
                토너는 베어링으로 장착되고 임펄트는 부싱으로
                장착됨
                17임펄트 로터는 구형방식이고 
20임펄트: 로터가 토너급으로 업글됨
                여기서 라인롤러에 베어링이
17은 없고 20은 있음

기어는 하이디지기어 아님 일반 알뉴미늄합금기어임
하이디지기어는 토너급에서도 3000번과  3000sh만
들어감.
본체는 모두 다이와 자이온카본제질로 만듭니다
결론 쓰시다가 와이프님 줄것이면 20임펄트 3000sh추천
합니다.
70 캄피대 20-12-27 11:12 0  
2020 1227  추가정보 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CZ52-vLEeI
방송에서 제가 첨언 한 내용입니다

 04년도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역회전시 셋트플레이트 파손은 개선되지 않았으나
스풀의 공용화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때부터 다이와 스풀은 어떤 스풀도 혼용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바뀌었습니다
04년도 모델의 최대 강점이자 사람들이 다이와를 선호하게 만든 팀다이와의 진정한 시작이었습니다
시마노는 09년정도에 와서와 이점을 인식하고 혼용을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시마노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스풀의 혼용때문에 상당히 머리아파 합니다

그리고 바디강성이 자이온으로 시작된 것은 09년 토너먼트 부터입니다
다만 자이언이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의 한 종류인데 여기에 도색을 하다보니 칠이 벗겨지는 일이
잦아집니다  이 문제가 12년 모델까지 이어오다 15년 모델에서 해결이 됩니다

그리고 시마노 테크늄과의 차이점 중 하나는 토너 2500은 감성돔용까지, 토너 3000은 오나가 구레
(대형 긴꼬리 벵에돔) 까지 커버하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이 부분도 06년 부터 바뀌어 시스템으로
정착되어 왔습니다
또한 모어덴 릴은 대형 농어전용 브레이크 릴로 개발된 최고급 릴인데 구조는 토너 3000과
같습니다 이렇듯 다이와는 대상어 마다 전용릴을 개발해서 시마노와의 차별화를 계속 시도합니다

06년 토너부터 토너는 진정한 자기만의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제가 보기에 테크늄과 가장 큰 차이점은 대형고기를 걸었을때 다이와는 스풀을 잠근다면
역회전이 되는 방법은 오로지 레버밖에 없지만
테크늄은 기어보호와 내부 구조 관계로 스풀을 잠궈도 엄청 풀린다는 겁니다(드럼브레이크 방식)
방송중에 이야기하신 오로지 자신의 생각만으로 낚시가 안된다는 거죠
테크늄은 부드러움으로 승부하는 여자 같은 릴입니다..

18년 모델부터는 더욱 더 시마노와 차별화를 위해 '바이터보' 기능을 첨가합니다
이 기능은 브레이크력을 2kg 더 올리는 구조로 개선하면서 레버를 잡을 경우 반응하는
브레이크 순간반응을 획기적으로 빠르게 전달하도록 하여 조작자의 행동을 바로
현장에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이에 반해 시마노는 기존 방식에다 편의성을 더 하는 쪽으로(왼손,오른손 전용, SUT 기능)
진화합니다
이제 구매자의 반응은 분명해 졌습니다  남자같은 반응과 근육질의 다이와냐 아니면
정말 부드럽고 매끈하며 날씬하기 까지 한 시마노냐..

토너를 구입한 지 얼마 안되어 사설 정비업체에 맡겨서 오버홀(대청소)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가급적 자제해야 합니다 특히 최근의 릴은 매그쉴드(자기막 방수 시스템) 등
여러가지 첨단 장치가 들어가 있는데 수리할 때 방식은 업체별로 다 제각각입니다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70 캄피대 21-01-01 22:07 0  
2021 0101 추가내용>

위에서 말씀드렸지만 본문이 다소 오래전에 기입된 글이라 해도
댓글이 10건이상 달리면 원문 수정이 안되기에
(뉴-인낚 사이트에서는 될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렇게 댓글로 관련 정보들을 수정하고 있습니다

다이와 릴에서 사천에 위치한 릴 수리 전문업체 '릴 팩토리'
에 의한 추가 정보입니다

Q1) 다이와 브레이크 레버는 3000번릴-2500번-긴로-모어덴-임펄트
      간 전부 호환이 가능한지요?
      -> 09년 부터 18년 모델까지 모든 다이와 릴의 레버는 호환성이
          있습니다 고장대체부품으로 본체릴이 수리점에 반드시 와야
          교체가 됩니다

Q2) 긴로릴의 내부는 어떤 릴과 같다고 할 수 있을까요?
      -> 임펄트, 토너2500, 긴로릴은 구조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2~3개의 베어링 숫자 차이가 있을 뿐 입니다

아래는 제가 추가로 습득한 정보입니다>

* 위에서 나온 내용중 2~3개의 베어링 차이가 날때 없는 릴에 채워져
  있는 것은 베어링 대신 부싱(원형 흰색 플라스틱)입니다
  필요시 교체하면 됩니다

* 토너 2500과 3000SHLD의 차이는 기어가 하이퍼데지 기어 냐 아니냐의
  차이로 부하를 견디는 차이가 있습니다 2500은 감성돔용이고 3000은
  긴꼬리벵에 대응용품으로 제작되었습니다

* 레버는 12년 모델부터 주문이 가능합니다 이전모델은 단종입니다
  피싱AS에 가보면 부품별 수입가격이 나와 있구요 약 10만원입니다
  나머지는 수리업체의 수수료 입니다 의외로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그런데 12년모델 레버만 67천원 정도 하는군요 맞는지 모르겠지만..)

* 내부 구조가 같은데 디자인이나 컬러배치 등으로 용도를 구분하는 홍보로
  다이와는 판매중으로 보입니다

* 다이와 브레이크 레버는 스풀과 같이 전부 호환성이 있다는 것을 알았구요
  이는 토너 경기릴도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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