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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감성돔을 낚은 계절은?

1 블랙러시안 23 9,622 2008.10.15 18:16
바다의 왕자라 칭호 받는 감성돔!

바다낚시꾼의 최고의 대상어종으로 대접을 받으며
최고 60cm 를 넘는 일명 "6짜 감성돔" 은 바다낚시인들의 영원한 꿈의 대상입니다.

바다낚시를 시작한 후에 처음으로 감성돔을 낚아 흥분하였던 그때 그순간을 기억하십니까?

감성돔 크기와 상관없이 생애 첫 감성돔을 낚은 계절은 언제입니까?



첫 감성돔을 낚은 계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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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댓글
1 잡어라도조아 08-10-16 15:23 0  
저도 대부분의 분들이 그러하듯이 처음 원투낚시를 시작으로 해서 낚시를 배웠습니다. 그 당시는 원줄도 2-3만원 하는 것은 사치라고 생각하였을 정도로 완전한 문외한 이었죠?

제가 흘림낚시로 감성돔을 잡은 것은 사량도 하도의 어느 이름모를 도로포인트였습니다. 그때 가오치선착장에서 차량을 배에 싣고 마눌님과 함께 하도에 들어가서 꾸불 꾸불 비포장 산길을 달려 차량이 갈수 있는 곳 끝까지 갔었습니다.
아마 양지마을에서 우회전하여 약 10여분 거리 그야말로 오지중의 오지인 2-3채만의 집이 있는 마을 앞 바닷가였죠.

그때는 바다 풍경이 너무 좋아 고기는 둘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 어쨌든 낚시대를 펴고 얼마지나지 않아 30센치 조금 못미치는 감성돔 2마리를 연속으로 걸어내자 우리 마눌님 "우와 이런 고기도 낚시에 잡히는 구나" 지금 생각하면 우습기도 하지만 그때는 가슴이 뛰고 얼마나 흥분이 되던지요.

아무튼 그날의 감성돔만큼 저에게 흥분을 안겨준 고기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리 많은 고기가 잡혀도....
1 뽀대는프로 08-10-16 20:01 0  
어렷을쩍 부터 아버지 쫓아 저수지,호수.강.다니면서 강원도 강릉이라는 바닷가 가까운곳에 사는대도 불구하고 민물낚시 를마니 다니기도 햇죠..ㅎㅎ
19살이 되던해에 강릉 안목방파제에서 고등어를 대낚(민장대)으로 잡는걸 보고 너무나도신기해서 집에가서 민물대를 하나챙겨서 갖은상식 다 동원해서 남들 10마리잡을때 2마리 잡으면서도 너무나도 신나고 재미잇어 좋아햇죠..
그러다 릴찌낚시하는분들 보고 어찌다 멋져 보이고 신기하던지....
멀리서는 더큰고등어가 잡히기에.... 그래서 다음날 부모님께 책산다는 거짖말을하고 그당시 2만원대 릴과 7만원대의 낚시대를 사서 이것저것 준비하고 안목에 고등어 낚시를 햇드렛죠 ㅎㅎㅎ너무나도신낫습니다...
그러다 낚시방에서 감시 감생이 무슨 돔을 잡는다는 소리를 들엇어요.
낚시로도 돔을 잡는다는게 믿기지 않앗죠 ㅋㅋㅋㅋㅋ얼마나 무식햇던지 어려서 그랫다고 생각해야겟죠?
시간이몇일 지나 11월달쯤 낚시방에 갓을때 또 그노메 감시인지 감생인지 돔을 잡으러 간다고 말씀하시게에 저도 좀 데리고 가 주셔요~~~
이러곤 쫓아간곳이 동해 한섬이란 방파제엿어요 아주 작고이쁜 방파제엿는데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지금도 한섬방파제엔 칼치기 낚시해야할정도죠...
그때 첨으로 잡은 감성돔이 28cm 정말 심장이 쿵탕쿵탕 가슴이 두근두근 그 기분이란 정말이지...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하기 어려울만큼 좋은 기분이엿어요~~~ㅎㅎㅎㅎ 다른조사님들도 그런기분 느껴보셧을꺼라 생각합니당~~~^^허접한 저의 어렷을쩍 첫 감시 사냥소감 이엇습니당~~
1 빨간구슬 08-10-18 19:16 0  
어릴적왕대나무로 붕어낚시를 시작으로 입문아닌입문을했읍니다 , 그시절은 원체 , 붕어개체수도많고 지금생각허면 사짜많이잡았지요 낚시하면 학교도안가고 부모님몰래 책가방숨겨두고 낚시를했읍니다 그렀게 시간이흘러 지금나이사십 제가 감성돔을 처음체포한날이 2006년11월25일 여수안도에서였읍니다 첫날45에서48센치4마리를잡고 그다음날48센치한마리 3일째날도45센치 총6섯마리를잡았는데 정말기분최고였읍니다 2년만에 다시출조를 게획하는데 역시여수로 가야할것갔에요 첫감성돔을잡은 여수 ..생각만해도 가슴이뛰네요 요즘게속여수쪽 조황보고 있거든요 지금생각해도 찌바리 입문첫날 씨알좋은넘4마리면 . 제가낚시를 잘하는건지 운이좋은건지 근데진짜 제가낚시를 잘하나봐요 다음해2월에 추자도 직구도에서 다시감성돔52.46.벵에돔36 총세마리를 또잡았지요 같이 출조한형들이 부러운말투로 넌 낚시를잘허는게아니라 어복이잇는거여 하시길래 그럼내일내기 한번하시죠 그리하여 내기는이루어
G 낚쑤가자 08-10-18 23:17
붕어 낚시 하다가 망둥어나 잡으러 갔는데 청개비로 열심히 잡는데 아니 왠 감섬돔이 물어 가지고 그디로 영 상태가 아니게 됬지요
아마 대나무 꼽이식인걸로 기억 나는데 고기 크기는 25전후 이고
그뒤로 조금씩 바다에 눈을 돌리게 됬었죠.
그때가 그립네요
1 홈통바리 08-10-19 23:05 0  
멋모르고 따라나선 첫 출조 1월의 거문도는 따뜻했다 ㅋㅋ 생애 처음 만난 감성돔 38센치... 그후로 3년동안 월 1회 바다를 찾아 다니지만 아직 그녀석보다 큰 녀석을 만나보지 못했다 .. 어제도 정기출조 다녀왔지만 37센치 ㅜㅜ 언제쯤 기록을 세워 볼라나? ㅎㅎ
1 빅원피싱 08-10-22 13:53 0  
거제갈곳도 돌아 몰등에서 20년전에 33센티 생에 첫 감생이 생각만해도 지금도 손뜰리는 감동이 느껴지네요....심장소리 심장뜰림에 조끼가헌들리고 흥분이 1~2분정도 ..허헛 물속에서는 5짜인줄알았어요 저는 ....조사님들도 찐한 손맛으로 보답하는 감성돔을 꼭 !! 만나보시길..빌면서 그때를 다시 한번 생각합니다.
"참고로 지금도 4짜 이상 잡으면 흥분이 됩니다....^^꾸뻑.
1 바다사랑 08-10-22 17:54 0  
고삐리일때니까......한 17~8년전에.......
거제 외도가 지금처럼 되기 전.......
추운 겨울 야간 맥낚시로 마릿수 타작하던 기억이........
그맘때 첫 감성돔이 아니었나싶네요......
좋은 때였는데.......
찌낚시로는 나로도일겁니다.........^^
1 히트감생이 08-11-05 13:36 0  
초가을 계도에서..구멍찌로.. 6수 했습니다.. ㅎㅎ 눈이 멀었나 잊어지지 않아여 ^^ 씨알은 잘지만 ㅎㅎ 그래두 좋았어요..그래서 낚시에 푹! 어쩐대요.. 사람들이 ..미쳐간다는뎅;;;ㅠㅠ
1 나라사랑12 08-11-06 15:27 0  
초가을에 잡았는데..ㅎㅎㅎㅎㅎ요,ㅎㅎ
1 피뢰침 08-11-07 18:34 0  
여긴 전남 남해안 입니다 7,8,9월에 조황은 좋은편이며 올해는 4자급들이 늦으막히터져 10월 11월 한참인데 결국 감성이고 참돔이고 30을 넘지못했구요^^ 이주나 다음주 주중에 출조계획이 있으니 결과 좋으면 여기 사이트에 사진 올릴까 생각 중입니다...
1 초도짱 08-11-13 00:18 0  
처음 고등학교 위장 취업으로 들어간 부산의 모 낚시점... 이사람 저사람 알게되고 고기를 알게되고 낚시를 알고 갯바위를 알게된 19세 청년...
그해 겨울 처음 원도권? 이였던 가덕도 솔섬64번 자리를 출조.. 새벽에 쳐박아놨던 은성 슈퍼플랙스 72미터짜리 장대 끝에 매달린 케미라이트가 까딱까딱..
유난히 춥고 고기도 잘 안잡히던 그때.. 나에게 첫 선을 보인 15센티 정도의 첫 감성돔...거진 자기보다 더 큰 홍무시를 입에 물고서는..ㅎㅎㅎ 그걸 뜰채질로
올렸던 지난날 나는..ㅎㅎ 그때 그녀석이 안잡혀 주었더라면 난 아마 지금 이자리에 없었을지도 모른다.. 고맙다 감생아~!!
1 수향 08-11-13 17:16 0  
초딩때부터 부산 영도의 이송도, 한짓골 등지로 베도라치나 노래미등을
줄낚시로 낚으러 다녔었는데
60년대 말경 중학교 겨울빙학 때 어느날 영도 남항방파제(일명 빨간등대) 에서 4미터가
넘는 통대나무 장대에 6호 통줄 정도 채비였는데 맥낚시에 1키로가 넘는 감성돔이 물었습니다.
이 때 처음 낚아봅 큰 고기라 대나무장대 윗부분을 잡고있어서 장대가 세워지질않아 고기를
못 올리고 있는데 옆의 어떤 아저씨가 거들어 주어 낚을 수 있었지요.
그 후 한동안 학교마치면 바로 담치 따서 맨날 낚시만 하러 다닌적도 있었습니다...^^
G 하늘을날으는.. 08-11-19 07:28
6cm짜리도 감성돔 맞지요 여름 이였지요 아마....
1 6짜감성돔 08-12-10 15:55 0  
오래전 일이라서 기억이 가물 가물 그래도 감성돔이 최고
1 거제보스 08-12-13 05:29 0  
안녕하십니까. 가입한지 일주일정도 되었습니다.조사님들 글잘읽었습니다.저는 거제도 사는 거제보스입니다.거제도 남부(해금강)지금조황이 넘 좋아여 저는 일주일전 형제섬에서4.8짜2마리,3.54마리를 잡았습니다.환상의섬 거제도 놀려오세요.
1 Helios 08-12-16 10:19 0  
역시 고수님들이시네요~~전 언제쯤이나 그놈을 잡아볼수있을찌...쩝...고수님들 대단하십니다...
G 바다와어부 08-12-16 16:55
역시가을철이되어야감성돔을마리수로잡을수있었습니다.
G 훌라박사 08-12-23 20:03
2008년 7월29일 욕지에서 58센티 감시잡고서 매우행복 처음이자 마지막인것같습니다
1 포제로 08-12-28 20:36 0  
가덕도 11월말 32정도 처음잡은놈이라
가슴이 떨리는게 .......
1 *대물킬러* 09-01-05 17:36 0  
뭐니뭐니해도 대물은 찬바람이 불어야죠.....ㅎ
G 금빛월척 09-01-07 15:48
낚시 실력이 부족해서인지 모르지만 몇번의 내만건 출조에서는 잡어만 잡아보고 원도권 겨울철에 추자도를 출조하여,주의보 바로끝난 당일시간에 푸랭이권에서 40~52cm의 감성돔
몇수를 했습니다. 5짜이상의 대물을 잡을수있는 확율이 많은 찬스는 주의보 뒤끝이라는 이론이 맞는가봅니다.
1 바다백호 09-01-11 07:21 0  
투표에는 12~2월이라 했네요^^
전 대물 감성돔을 주 사냥 시작으로 하고
나머지 계절은 아쉬움을 달례는 낚시 인것 같아요.
제 생애 첫 감성돔은 9월달 이었습니다.
네 나이 14살에 민장대에 38cm 감성돔!
늦은 해질녁 무렵 히트를 하고 팔에 근력은 다 떨어지고
분명 제압 다하고 겨우 아버님께 낚시대를 건네 드릴려고하니
아버님께서 혼자 해 봐라고 하시는데 팔에 힘이 다 빠져다라고
말씀 드리니 그 때서야 낚시대를 받아 주시고
원줄을 잡아 고기를 걷어 드릴려고 했는데 무게가 없었죠.
나도 모르게 바닷물로 들어가 고기를 찾아 두리번 거려는데
다행히 고기의 허연 배가 보이고 나도 모르게 발로 드리블 하듯
조심스레 걷어 올려 갯바위 뭍에 달려가 손으로 고기를 덥고
아버님을 마주보고 한 참 웃던 그 기억은 영원히 잊지 못 할 생애
첫 가을 감성돔이 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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