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갯바위에 내리면 낚시를 어떻게 하시나요?
낚시하기 좋은 계절이 왔습니다 모두 안전에 유의하시어 즐낚하시고 철수하는 길에 갯바위 청소 꼭 부탁드립나다.
제가 궁금한 것은 다름이 아니고
새벽에 갯바위 내리면서 선장님이 대충 설명은 해주십니다. "수심은 얼마이고 어디를 노려라"까지는 말씀해주시는데 안 해주시는 분들도계시고
설령 설명을 해주시더라도 엔진 소리에 묻혀 못 듣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이때 제가 하는 순서는
1. 뜰채를 편다.
2. 밑밥을 개는 것이 순서이겠지만 귀차니즘과 깜깜한 새벽에 뭘 어떻게 판단할 수가 없어 대부분 낚시점 기계로 해서 온다.
3. 낚시 채비를 한다
4. 밑밥을 발 아래 20 주걱 던진다
5. 여기 저기 던지면서 수심 체크를 해본다.
6. 밑밥을 또 20주걱 발 밑에 던진다
7. 커피 한잔을 마신다
8. 그래도 주위가 좀 보이기 시작하면 낚시를 시작한다.
이런 패턴입니다. 아마도 대부분 이렇게 하시겠죠. 그런데 전 늘 의문이 생깁니다.
질문
1. 깜깜한 밤에 도대체 발 앞 말고는 어떻게 밑밥을 던지나요? 어두워서 전자찌 보고 어렴풋이 판단은 하겠지만 그래도 조류 판단하기는 쉽지 않을 듯 합니다.
2. 포인트는 발 아래 말고 가본 장소가 아니면 포인트를 정할 수 있나요?
새벽에 내려서 낚시를 하시는 분들은 도대체 어떤 기준으로 포인트를 정하시고 밑밥을 운용하는지 궁금합니다.
특히 여수는 새벽 2시에 출발하곤 하는데...요즘은 어떨지 모르겠지만..하여튼 모든 분들 건강히 낚시하시길...

















2) 잘난척 얘기하자면 뒷편과 내가 선자리를 감안해서 앞의 물밑지형을 상상 하고는. 날이 조금 밝아올때 일단 밑밥은 발밑에 1/3을 부어 넣고 채비를 시작합니다. 10분정도 낚시를 하다 보면 대충 물밑지형이 감 잡히겠죠 . 3시간 정도 정상낚시를 하다가 다시 건강 안전을 위해 디비잡니다. = 개인 스타일 입니다.
대상어는 감성돔 입니데이. 그자요?
자지마이소~
지발 자지 좀 마이소~
전자찌로 채비를 셋팅하여 전방 낚시 공략 자릴를 두루두루 바닥 지형을 더듬으이소
이거 소홀히 또는 대충 또는 안하시고 본 낚시를 하시면
천날만날 낚시 별로 안 늡니다
아울러
그날의 조수 간만의 차를 잘 상기하시기 바랍니다
즉 조수 차가 가령 180이다 라면
180 나누기 6시간 하면 시간 당 30센티 쯤으로 들고 난다고 가정 하고요
1시간은 60분이니께
30센티 나누기 6을 하면 10분 당 5센티 가감이 발생하겠죠
20분 마다 면사매듭 공략수심 10센티 정도를 가감하시면 되고요
그렇듯
전자찌로 훑어 본 바닥 곳곳의 수심이 들날물 경과 시간에 따라 수위 변화를 감지하셔야 됩니다
얼추 뭐 바닥 지형 다 훑었는데도 시간이 남는다
비로소 낚시 채비를 꾸리시고
찌가 흘러 가는 속도로 조류속도를 유추할 수밖에 없겠죠?
채비 캐스팅 - 정열 - 찌 곳에다가 밑밥 투입(많이 말고 소량)
미끼는 가급적 크릴로 쓰시고요(상황 파악 용이)
또한 공략 지점은 가급적 수심 3미터에서 밑걸림이 없을 가장자리곳 공략해 보시고
무입질일 땐 수심을 1키머쯤 씩 가해가면서 밑걸림이 없을 곳 공략
최대 수심 6~8미터권 까지만 반복 공략 하십쇼
이때
가급적 구멍찌 권장이며 홋수는 B 또는 2B 정도를 권합니다
수중찌 없이 목줄 바늘 위 약 40~50 센티쯤에 봉돌을 달고 하시되
어신찌 B찌 경우는 2B 또는 3B 정도 봉돌 물리시고
어신찌 2B찌 경우는 3B~5B 까지도 써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야간 낚시 채비 패턴의 핵심은
바로 밑밥과 미끼의 동조를 통해 감성돔을 쌔리주 막 잡아삔다 입니다
성공 확율이 꽤나 높은 컨셉이 되겠슴다.
대성공 하시길....
두레박에 물퍼담기(아침에 할려고 하면 은근히 귀찬음)
2.짐정리 내가 낚시할 자리에 밑밥통 두기..
남어지 짐은 안전한곳에 모아두기
3.낚시대 셋팅..뜰채 포함
4.쉬거나,.취침..볼락을 조아하시면 해뜰때까지 짬낚
나중에 대상어를 못낚을 경우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5.커피한잔 이나 허기를 채운다..
다 먹고살자고 하는 취미활동 이기에,..
6.낚시시작과 동시에 밑밥 투여..재수 좋으면 첫캐스팅에
대상어가 덥섭하고 뭅니다..
전 겨울철 감성돔 낚시를 이렇게 합니다..APMS_LUCKY_TEXT
습관이 되서 그런가 주간찌보다 전자찌로 수심측정하는게 편하더라고요
출조지에 따라 다른데 면사에서 도래까지 수심 10미터 맞추고 도래에 3호 고리추 하나달고 20-30군데 던져봅니다
대충 저쪽이 깊고 이쪽이 얕고 10미터 전방은 훅 떨어지고 .. 그 정도만 파악해도 종일낚시가 엄청 수월하더라고요
지형파악하고 꽝치는거랑 안하고 꽝치는거랑 또 다릅니다
채비해서 던지기바쁩니다 하하하
새벽에 내리면 포인트 탐색하고 바로 시작합니다
특히 여수는 12월 중순까지 밤낚시 잘됩니다
12월 지나가면 지형 탐색하고 대기 동틀때 집중 합니다 80%는 동틀때 다 나옵니다
여수는 주 1회 20년 다녀본 경험입니다 참고만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