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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돔 회(육질)관련 질문

1 팔팔이 56 9,487 2014.12.09 22:43

올해초 2월 47센티 감성돔을 40센티 밑밥통에 물은 가득담은상태로
기포기2대로 살려 6시간이 지나 회를 떳습니다
하지만 회맛을 퍼석퍼석 거려서 먹을수가 없었습니다
밑밥통 공간이 좁아 움직이지 못한채 아가미만 뻐끔뻐끔 숨만 붙어잇는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어제 49센티 감성돔과 41센티감성돔을 45센티 정도 되는 통에 물을 가득채운 상태로 두마리를 기포기 빵빵하게 틀어 8시간이 지나서 두마리 회를 떳는데 49감성돔은 통 공간이 좁아 움직이지 못한채 아가미만 뻐끔거리고 있었고 죽은거 처럼 보였지만 살아는 있었습니다 그리고 41감성돔은 공간이 어느정도 여유가 있는지 8시간 지났지만 생생하니 유영을 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49감성돔을 또 기대를 하고 회를 떳지만 또 올초처럼 퍼석퍼석해 먹을수가 없었고 41감성돔은 특유의 감성돔의 쫄깃함을 느낄수 잇었습니다

질문) 감성돔 47센티,49센티 감성돔이 먹을수 없을만큼 퍼석퍼석한 이유가 뭘까요?
질문) 감성돔을 아침에 잡아 저녁에 회로 맛있게 먹을려면 시메나 기포기로 넓은공간에 살려보관하는 방법중 어느것이 나을까요? 더나은 방법이나 노하우가 있으신지?

(제가 생각하는 퍼석퍼석한 원인은 : 좁은공간에 움직이지 못한채 숨만쉬며 죽어가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로 인한 육질의 변화가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반면 밑밥통 공간이 여유가있었던 40센티 가까이 된 감성돔들은 몇시간이 지나도 기포기를 틀어 살아 있으면 맛있게 회를 먹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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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댓글
1 팔팔이 14-12-11 11:20 0  
《Re》톡사 님 ,
네 의견 감사합니다
저도 그래서 시메를 잘 하지 않습니다 육질은 분명히 활어일때가 가장좋은거 같습니다.(제 느낌)
기포기와 겨울철도 얼음이라....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입니다 
감사합니다
1 팔팔이 14-12-11 11:26 0  
《Re》흰렉둥이 님 ,
네 의견 감사합니다
댓글중 가장 저에게 와 닿는 댓글 입니다
회를 뜨기전 아가미만 뻐끔거리느 고기를 만져보니 살이 딱딱한 느낌이였고 다른 감성돔은 살이 물컹(존득)이런느낌 이였습니다.
에어를 빼는 방법좀 설명해 주실수 없나요...?
1 팔팔이 14-12-11 11:28 0  
《Re》하얀신 님 ,
네 의견 감사합니다.
입맛은 까다롭지 않습니다.
너무 퍼석퍼석해 완전 틀려서 궁금해서 그렇습니다. ^^
애써 살려온 감성돔을 다음에는 좀더 맛있게 먹고 싶어요^^
1 팔팔이 14-12-11 11:30 0  
《Re》계속싱글 님 ,
네 의견 감사합니다.
살은 엄청올라 터질정도 였는데 ..^^ 네 참고 하겠습니다.
1 팔팔이 14-12-11 11:30 0  
《Re》꿈프로 님 ,
네 의견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1 불운 14-12-11 11:34 0  
혹시.. 신경시메 한번 해보세요.. 좀 잔인 하지만
육질 물러 지는거 방지 라고 하드라구요
http://www.youtube.com/watch?v=-B2-PWFW8YQ&feature=player_embedded 링크 올려요
1 아카시아향기 14-12-11 17:31 0  
팔팔이님~
제가 왠만하면 답글을 잘올리지 않습니다~^^ ㅎ
쭉~ 읽어보았습니다.
많은 조사님들께서 정성것 댓글을 달아주셨고 성의 있게 한분 한분 답변 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저또한 이렇게 로그인 하여 댓글을 달아봅니다.
결코 저의 댓글이 정답이라고 할순없지만 흰렉둥이님 댓글이 와 닿는다고 하여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결론은, 제가 볼땐 팔팔이님 께서 회를 한두번 떠봐서?  잘못뜬다고는 보여지지 않습니다.
저의 결론은 이러합니다.
첫번째 원인을 찾아야하는데 낚시 방법에 대해서 먼저 알아야 합니다.
        수심 깊고 조류가 빠른곳에서 카고 방식으로 감성돔을 잡으셨는지..?
        아니면 갯바위 흘림찌바리에서 잡으셨는지 ..?
        제가 생각할땐 아마도 카고 방식이라고 보여집니다.
이유는 이러합니다.
흘림찌바리 일 경우에는 아무리 깊고 빠른 조류라고 하고 하여도
채비를 투박하게 하여 강제집행보다는 예민하게 하시죠?
그래서 아무리 강제집행을 한다고 하여도 ...부레에 에어가 많이 차질 않습니다.
1 아카시아향기 14-12-11 17:35 0  
반면, 카고의 경우 무거운 추와 깊은 수심에 빠른조류에서 강제적으로 올리기 때문에 큰 고기를 잡을수록 부레에 에어가 많이 찹니다
그래서 고기를 물칸에 넣어두면 뒤집어져있죠
갯바위에서도 무리하게 올리면 부레에 에어가 차는건 마찬가지 입니다만, 선상처럼 많이 차지는 않습니다
1 아카시아향기 14-12-11 17:40 0  
에어가 차있는 상태는 아무리 큰 바칸에서 기포기를 많이 틀어도
부레에 에어가 있기때문에 물고기가 절대로 바로 서 있질 못합니다.
그리하여 혈관과 신경이 죽기 때문에 물고기가 아가미만 뻐끔거리고
몸통의 살들은 죽어갑니다. 회를떠보면 싱싱한 넘은 살에 신경이 살아서 움직일 것이고 아가미만 뻐끔거리는 상태로 오래된 고기는 살이 퍼석할것입니다.
1 아카시아향기 14-12-11 17:42 0  
이렇게 적으니 너무 답글이 길어지네요.;;
아무튼 기포기 바칸 얼음 등등 외부적 요소는 다 하시고 있는것 같고,
혹시 물고기 부레에 에어때문인것 같으면 말씀해주세요.
그럼 에어 빼는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1 아카시아향기 14-12-11 17:50 0  
에어 빼는 방법은 빨대를 X구멍으로 넣어서 빼는 방법이 있고
감성돔 옆줄을 따라서 부레위치에 니들로 에어를 빼는 방법이 있고
입을 벌려서 대롱을 넣어서 에어를 빼는 방법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혹 낚시점 가보시면 1호대 정도의 낚시대에 2번대 정도되는
파손된 낚시대를 많이들 보실껍니다.
그것을 대략 30~40센치 정도를 짤라서 끝쪽을 대각선으로 사포로 갈아서 빨대의 앞쪽 처럼 만드셔서 조심스럽게 물고기 입쪽으로 밀어 넣어보세요 이때 주의 하실것은 옆줄을 따라 넣어야 하며 안들어가는데 억지로 넣으시면 장기들이 파손되어 바로 죽어버립니다.
입끝과 물고기 옆줄을 따라 넣어보시면 잘들어갑니다.
어느정도 들어가면 바람빠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러고나서 물에 살려놓으면 똑바로 잘 삽니다.
1 아카시아향기 14-12-11 17:54 0  
이런식으로 하면 바칸에 4짜 6~7마리까지 넣어도 아무런 상관없습니다.
예를들어 3마리는 6~7시간 지나 먹고 남으면 물위에 거품은 제거 해주시고 뒷날 저녁에 먹어도 쌩쌩합니다
작은고기3짜정도의 고기일 경우 20`~30마리 넣어가셔도 죽는 고기는
처음부터 상태 안좋은 고기 몇마리 빼곤 전부다 팔팔할껍니다.
아무조록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혹 모르시겠거든 쪽지 남겨주세요 전화로 가르쳐 드릴께요^^
오랫만에 댓글을 다니깐 두서가 없네요 ㅋㅋ
1 釣友七物 14-12-11 17:39 0  
윗글 많은 글중에 DUST님의 말씀에 전부 동의하면서 한가지만 더 추가하자면
회를 뜨는것이 서투른경우 너무 많이 고기의 살들을 주물럭거리게 됩니다.
그러면 손의 온도에 의해 살이 물러지는 경우가 있더군요
초보시절 저의 경험담입니다.
1 팔팔이 14-12-12 02:58 0  
《Re》불운 님 ,
네 의견 감사합니다. 저도 일전에 신경시메 동영상을 본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활어가 가장 맛잇는거 같아서(만고 제생각 입니다)
1 팔팔이 14-12-12 03:10 0  
《Re》아카시아향기 님 ,
^^ 댓글을 정성이 느껴집니다.
전 카고 낚시는 하질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소중한 댓글을 달아주셧지만 저생각도 에어로 인한 뒤집힘에 고기를 망치고 잇는걸 몰랏습니다
전혀 생각치도 못햇구요
다음에는 힘들게 잡은 고기를 싱싱하게 먹을수 잇을거라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1 싸울아비도 14-12-12 09:39 0  
빨대가 최고인듯.  똥꼬 를 직각으로 등쪽으로 향하면서 살짜기 넣어면서 고기를 누르면 피식

하고 방구뀝니다.  그럼 팔팔 해집니다 ㅋㅋㅋ
1 미르미르다이 14-12-12 11:54 0  
wow 위의 조사님들 내공이 대단하시네요 ^^
댓글만 봐도 좋은 정보들이 있어 앞으로 맛나는 회를 먹는데
도움이 많이 되겠읍니다
조사님들 얼마남지 않은 한해 대물들 하세요 d^^b
1 녹동이여사 14-12-12 12:48 0  
지금 15톤 활어차를 하고있고
녹동에  살고있어서 쉬는날마다 낚시를 다니는 열혈꾼인데요

많이낚아보고 많이싣고다니고 싣고댕기다가도 먹어보고
했지만 2월초에 고기가 숨이붙어있는데  푸석거림이라면

산란감성돔 인것같습니다 거의 확실한거같네요
저역시 2월이나 3월에는 감성돔회를 먹지는않습니다

모든감성돔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저역시 2월에 장도에서 고기를낚아서 형님들과 자리에서 고기에
푸석거림때문에 초장에 푹담궈놨다가  먹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녹동수협에서도 그렇지만 3월이되면 감성돔은 맛이떨어지기에
위판되는 가격또한 한겨울철에 비하면 10분에 1수준이죠
기포기 틀고 살려올때 아가미는 숨을쉬고 몸통은 뻣뻣 할꺼예요^^
그고기는 피안빠져요.  퍼석해서 못먹어요.
대게 바늘을 삼켰다던지 고생을 심하게 했다던지 그럴꺼예요^^  저는 몸상태보고 바로구워 먹어요^^
1 여수짱돌 14-12-13 02:55 0  
스트레스도 영향이 있지만,
제경험으론 먹이활동을 많이 한놈을 잡아드시면 고기맛은 확~~떨어집니다.
3~4일 정도 쫄쫄 굶겨 횟뜨시면 쫄깃쫄깃 맛있어요.
1 팔팔이 14-12-15 10:13 0  
《Re》싸울아비도 님 ,
의견 감사합니다.
빨대로 한번 실험해 성공해 볼께요 감사해요
1 팔팔이 14-12-15 10:15 0  
《Re》녹동이여사 님 ,
의견 감사합니다.
아~ 산란감성돔도 맛이 떨어지는군요 12월에 잡은 감성돔도 산란 감성돔 일까요... 안낚하세요
1 팔팔이 14-12-15 10:16 0  
《Re》바늘두개걸린감시 님 ,
의견 감사합니다.
그렇군요 제가 잡은 고기도 몸통이 뻣뻣했어요 ... 뻣뻣해지지 않게 관리를 잘해야 겠습니다
1 팔팔이 14-12-15 10:18 0  
《Re》여수짱돌 님 ,
의견감사합니다.
오~ 새로운 사실이구입니다  먹이활동을 많이한 고기가 맛이 떨어지는군요 ^^ 감사합니다.
28 청주장군 21-04-08 13:29 0  
흠.. 특이하네요. 저는 청주에살고있고(편도3시간 차막히면4시간) 거문도나 연도 금오도권에서 영등철까지 감성돔을 잡으면 기포기틀고
집앞 횟집까지 살려와서 먹는데 푸석한적은 단한번도 없었거든요.... 이상하네요 ㅎㅎ
3년동안 30번정도 먹은거같은데....
회뜨는 방식의 차이도 있는것같습니다 얇게 포떠서 드시면 덜하실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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