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라도 2010년 인사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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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라도 2010년 인사를 올립니다.

29 바닷나비 11 590 2010.01.10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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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를 하다가 대상어종이 안집힐때 ...
무작정 그냥 있을 것이냐 ???
그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출조비가 얼마나 들었으며 밤새 잠도 못자고 떨어가며 갯방구를 찾은 것이 올메나 억울합니까... -.-;' 

사용하던 낚시대를 잠시 갯바위 받침대에 꼽아두거나 아니면 갯방구가 파인 곳에 안전하게 꼽아둔 다음 ...
이때 옆에 같이 있던 조사님과 횟거리라도 장만키 위하여 신속한 체포작전을 펼쳐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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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
한사람은 조용히, 조용하게 뜰채를 물속에 잠겨놓습니다. 그리고 한 사람은 뜰채 위 바다표면에 밑밥 한주걱을 던집니다.
이때 갯바위 신발이라던가 소음이 일어나면 절대 안된다는 것이 기본적인 상식이었습니다.
그렇지 아니하면 횟거리로 장만될 학꽁치가 잡힐 것을 눈치를 채고 총알같이 도망쳐버린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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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뜰채를 천천히 들어올려야 하겠습니다.
뜰채의 사이가 넓어 학꽁치가 구멍사이로 빠져나가는 현상이 있겠지만 억울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학꽁치도 생명체가 있습니다.
다만 도망가지 못한 학꽁치는 황조사들을 위하여 횟거리로 제공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렇게 ...
몇번 들었다 담구었다를 반복하다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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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바닷물에 깨끗하게 손질한 학꽁치를 아이스박스 위에 올려놓고 잘드는 횟칼로 먹을 정도의 크기로 장만한 다음
초 고추장과 씨원이만 있다면 그저그만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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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만에 찾아온 백호년을 맞이합니다. 
바닷나비가 늦었지만 인낚회원님들께 이래라도 새해인사를 올리며 밝아온 경인년 새해 희망찬 마음으로 가정에 건강과 사랑 그리고 뜻하시는 소망을 이루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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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닷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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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댓글
1 해나 10-01-11 00:53 0  
..생각에 생각을 더하고 빼고 곱하고 나누며 술래잡기 같은 시간 속을 더 높이 더 멀리 엇박자를 밟으며 헤집고 다녀도 현실은 언제나 꽃놀이패를 잡은 자들의 의지대로 흘러가버리고 잡히지 않는 연기같이 품 안의 모든 것이 사라져 버리면 석양빛에 늘어선 그림자같이 깊은 외로움만 홀로 남는다.. 학꽁치란 놈은 경골어류에 속하여 뼈는 작지만 너무 딱딱 하더군요. 뼈 추려내고 세로로 길게 썰어 회 덥밥으로 해 먹으니까 그만이던데..ㅎㅎ꿀꺽. 나비부인님 모습이 보이지 않는데.. 건강한 한해 되시기를 빕니다.
1 바닷나비 10-01-14 08:38 0  
또다른 한해가 시작되었나 싶었는데
그 단세 ....
1월의 중순이 지나치는 것 같습니다,
해나님 ^^
지난해처럼 좋은 글, 좋은 분위기로 이곳 인낚을
훤하게 밝혀주시길 기원합니다.
새해들어 첫 덧글에 감사드립니다.
1 울산블루탱 10-01-11 03:23 0  
바닷나비님, 새해에도 행복하십시요.
겨울 학꽁치는 아련한 추억의 술안주입니다.
이젠 세월을 너무 지나와 버렸기에 아쉽기만 합니다.
1 바닷나비 10-01-14 08:43 0  
네 ...
하선장님의 기정에 그리고 가족분 모두에게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학꽁치의 추억 ......
그렇지예 이제 너무도 멀리 걸어왔던 세월인 것 같습니다....^^
1 호미 10-01-11 20:26 0  
학꽁이  참말로  먹음직~합니다~ ^^

저력의  동호회  한사리~
올해도  최강한사리~ 막강한사리로  빛나시길  바랍니다
1 바닷나비 10-01-14 08:51 0  
이렇게 글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호미님의 일상은 가끔 귀동냥하여 전해듣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신 모습으로 지내시는 것 같아 그저 부럽기만합니다.
올해도 건강하시고 하시고자 하는 뜻이 있다면 꼭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한사리동호회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도 감사드립니다.
56 찌매듭 10-01-11 20:34 0  
원도권같은 곳에 있는 다소 순박한(?) 학공치만이
뜰채조법이 어느정도 통하겠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시달리는 곳은 뜰채사용이 힘들기만합니다.

차라리 뻣벗한 루어대에 바늘이 몇개 달린 학공치 거저잡기 채비로
훌쳐내심이 더 편할듯하구요 ^^;;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나비부인과 함께 바다를 자주 찾으시리라 믿습니다.
만사 형통하셔요~~~~~~~~~ ^^//
56 바닷나비 10-01-14 08:55 0  
찌매듭님 올해도 이렇게 덧글을 올려주셨습니다.
매번 보여주시는 깊은 애정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 첫글을 이렇게 촌스럽게 올렸습니다...ㅎㅎㅎ
찌매듭님 올해 건강하시고 가정에 웃음꽃 훤히 피시길 기원드리며
좋은 시간에 나비부인과의 출조모습을 올려보겠습니다...^^
ㅎㅎ 학꽁치를 퍼 담으셨네요.
학꽁치 퍼담을려면 뜰채망 색깔이 투명하니깐
잘 퍼지던데요.
색상이 있는건 어찌나 빨리 도망가는지 ㅎㅎ
늦게나마 인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66 바닷나비 10-01-14 08:57 0  
두루두루 행복을 나누어주시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올해도 ....
김해장유아디다스님 어복 충만하시고 가내 평안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요...(^-^)
1 솔향기 10-01-23 01:46 0  

집에 투망하나 있는데 드릴까요 ?
그전에 투망치다가 또랑물에 휩쓸려 빠진뒤로 않써서 쌤삥입니다.. ㅋ

한사리 물때 달력 멋지데요 .. ^^*
매장에 떡 하니 걸어놨더니 집사람이 물때 좋은날 가르쳐주데요 .. ㅋ
물때 .. 다음주 수요일이 5물이라 그때 가려구요 .
낼모래 일요일엔 산행갑니다..
산행 가시려면 연락 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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