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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모래들 해운대로 동북진![2부]

1 전망대뽈라구 0 745 2010.01.12 01:03


 

여기는 다시, 수직으로 내려다 본 낙동강 하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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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삼각주 동쪽에 다대포해수욕장이 여전히 보인다.

다대포 앞에 볼록 튀어나온 섬 같은 것이 보이는데, 저곳은 몰운대이다. 몰운대는 옛날에는 몰운도라는 섬이었는데, 지금은 아래 사진처럼 모래로 연결되어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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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운대를 산책하다 보면 몰운대 동남쪽으로도 모래들이 많이 쌓여 있는데, 낙동강하구 모래들이 썰물 때 낙동강 강물을 타고 아래로 흘러내렸다가 동북진하는 해류를 만나서, 다시 밀려서 올라온 것들이다.


 

위 사진을 자세히 보면, 낙동강에서 흘러내린 물이 삼각주와 다대포해수욕장 사이를 지나 몰운대 서편으로 흐르다가 부드럽게 동북진하는 현장이 보인다. 뻘물들과 함께 모래가 흘러가는 것인데, 모래는 저 흙탕물 아래 있는 것이다. 모래는 흙가루보다 무거워서 물에 잘 가라앉으니까.

그리고 몰운대 옆에 동북쪽으로 다대항이 있고, 다대항 주변을 낮개라고 하는데, 낮개는 수심이 낮은 갯가라는 뜻으로 낮개에도 모래들이 많이 쌓여있다. 다대항은  깊게 파버려서 모래들이 안 보이는데, 낚시를 해보면 그 바닥이 모래밭이다.


그리고 다대항 옆에 동북쪽으로 아주 깊숙이 감천항이 있는데, 감천에도 옛날에는 모래밭이었다고 한다. 감천은 개발되기 전까지만 해도 정말로 조용한 모래밭 마을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감천항 옆에 동북쪽으로 송도해수욕장이 있는데,

송도해수욕장으로 들어오는 하천은 하수구 말고는 아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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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송도해수욕장의 모래들은 어디서 왔겠는가?

당연히 낙동강 모래가 동북진해서 밀려온 것들이다.

부산 송도해수욕장은 198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모래가 많은 백사장이었는데, 1983년부터 1987년까지 낙동강하구둑 공사를 하면서 낙동강하구에서부터 삼랑진 아래까지 강바닥을 파버리고 난 이후로 1980년대 후반에는 모래들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말았다. 그 이후로 송도해수욕장은 15년 가까이 황폐화되었다가, 2005년에 외부에서 모래를 사와서 들이붓고는 해수욕장 기능이 다시 살아난 상태이다.


 

송도해수욕장 옆에 동북쪽으로 자갈치시장이 있는데,

자갈치도 옛날에는 모래 자갈밭이었다.

아래 옛날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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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저 멀리 소나무 있는 곳이 지금의 극장골목이라고 하는데, 거기에 백사장이 보인다. 자갈이 많아서 자갈치라고 했다고 하는데, 사진으로 보니까 자갈도 잔 자갈이었을 것 같고 모래가 많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자갈치 옆으로 동북쪽으로 부산항이 있는데,

지금 부산역 뒤로 부산항 주변은 옛날에는 초량 백사장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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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지금의 부산역부터 연안부두 있는 곳까지도 초량이라고 했다고 한다.


위 사진은 부산역 밑으로 연안부두 자리이다. 사진 속 위에 툭 튀어나온 자리는 영도다리하고 연결되는 자리이고, 멀리 가느다랗게 해안선이 펼쳐져 있는 곳은 지금의 영도 남항동 자리이다.

 

옛날에는 지금의 영도 남항동 자리에도 내만의 완만한 지형 때문에 모래가 많이 쌓여 있었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일제강점기와 우리나라의 근대화과정에서 다 파내고 지금의 항구가 된 것이다. 초량에서부터 좌천동, 우암동, 감만동까지 지금의 부산항 내해가 다 마찬가지이다.


 

여기까지는 다대포 몰운대를 넘어온 모래들이

걸린 데가 없어서 쉽게 밀려올 수 있는 자리들이다.

 

그런데 더 이상은 ‘툭 튀어나온’ 영도 태종대

동북진하는 모래의 흐름을 가로막고 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이것은 사람들 인식일 뿐이다!.......



 

        (....... 계속, 그래도 다 안 들어가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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