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추피추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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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추피추의 노래...

G 9 606 2005.06.26 14:42
이따끔,홀로 갯바위에서 잠 못 이루는 밤
미망에 쫒기듯,내 가슴에 귀 기우려,온갖 추억의 뒤에,살그머니 존재하는 갈매빛 꿈
내가 궁구했던,거대한 삶에 대한,상상상의 꿈
갯바위에 솟구치는 파도의 비말처럼,밤하늘 뭇별들을 향해 포치했던,아웃사이더 최후의 꿈들이

이젠,물귀신 마냥,어느 순간 느닷없이 날 자맥질시키는,고약한 참견쟁이,무턱대는 심술쟁이 되어
스스로 미움받기 애쓰는 여름밤의 모기 한 마리처럼,귓전에 앵앵거리며 언제까지나 머물러 있다.

멀리,달빛이 물위에 곱게 비치고
급류대 위에서 기다리는 물돌이,대물 참돔을 학수고대하는 심정이
비루한,진저리치는 삶의 악력에,한순간 기운찬 반동,도래가 터지는, 노도와 같은 일탈을 꿈꾸게 한다.

새벽놀이 비친 물결위
마추피추 처럼 솟은 바위섬
이젠, 전멸한 고기들의 옛 기도처
당연지사 처럼 물위를 떠도는 노래

- 그립구나 !바다에 성실한 어부여...보곺구나,바다에 우애있던 낚시인들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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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댓글
G 무빵맨 05-06-26 15:23
오~베뷰감~
글 잘 쓰는 사람이 젤 부럽다....*^^*
G 거제우연낚시 05-06-26 17:57
오늘은 홀로 고독을 노래하는 시인 같습니다^^
정겨운 벗을 그리며...
날씨 때문인가요?
어딘지 쓸쓸함이 배여 있네요..
건강하세요^^
G 삼여 05-06-27 13:57
남해 삼동면 대지포 마을에 "마츄피*" 가 있다.

거대한 자연석을 주춧돌삼아 오랜 산고끝에
땅이 준대로 자리잡으니
사시사철 대지포 앞바다를 노려보면서
독수리 깃털같은 처마를 치켜들고 있구나!
G 칼있어 마 05-06-27 16:38
에휴! 낚시 못가 안달한 한탄사 같이 들립니다.
도래가 터지는 대물 입질 꼭 한번 받으소서!
어복충만 맨날행복하소서!
바다사랑 나라사랑 호국보훈 따로있나
갯더족을 몰아내고 깨바즐낚 실천하세!
-국사모 홍보대사 칼있어마의 6월 인낚캠페인-
G 오미오 05-06-28 02:49
갯방구님.....
저는 바다를 찾을때 거의 혼자가는 스타일 이랍니다..
달빛 부서지는 바다를 좋아한답니다.
갯바위에 앉아 많은 생각을 합니다.
본류대의 무서운 급류를 바라보며 악몽도 생각해보고..
지금까지 살아온 세월이 저렇게 빨리 흘러간게 아닌가
생각도 해보고요..
ㅎㅎ
갯방구님 인생이 머~별거겠습니까..
그저 흘러가는 시간속에 던저진 그저그런 존재 겠지요..
괜히 술 생각이 납니다..
한잔하러 갑니다..^*^

G 갯방구 05-06-28 10:03
우연낚시님.. 언젠간, 우연히 들럴날 있겠지요...
삼여님, 마추피추.. 갯방구 이름으로 괜찮지요? 요위 앨범에서 방금 뵛읍니다.
카리스마님... ktx 처럼,달려나가.. 기어이 도래를 터트리던, 그 순간의 전율이 아직도 등골에 남아 있읍니다.
오미오님, 맞읍니다.. 걍, 가는 거지요... 술잔을 띄우고... 은하철도처럼...
G 별꽃별바다 05-06-28 11:50
잘 읽었습니다
시집이라도 낸적 잇으신지 ,,?
좋은 날 되세요 ...,,^^
G 갯방구 05-06-29 04:05
별꽃별바다님... 반갑습니다.
행복하십시요, 맨날맨날....
G 철짱구 05-07-20 23:28
참 잘일고감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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