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고독한 눈동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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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고독한 눈동자여..

G 4 417 2005.11.24 02:25
나에겐 늘 새로운 시작이 있다.

억지로 꾸겨 만든 새 버릇,언제나 눈 뜨는 새벽 두 시 반이면

흐벅진 달빛아래,침묵하는 밤의 고요 속으로 떠나는 나만의 항해,나만의 편력,

키세스,키세스

상상은,물떼새 깃드는 늪,허방한 들판에 매복하여
갈대피리 입에 물고
차츰 헐벗어가는 가을의 유동에 얹혀,미끄러지듯 안개 속으로

그렇게,그렇게

신기루 뜬 하늘에 띄운 쪽배 한 척,미풍에 흔들리고

영원 속,태곳적부터 흐르는 천상의 선율,감미롭고애매모호하고현혹되고알콩달콩하고,푸르고,

오리온좌 담긴 물거울에 비친 나는,한센인 처럼 한 꺼풀씩 꽃잎 벗고
그렇게 지고 또 지는 별 꽃 처럼,새벽마다 길 떠나는 나는

허무적멸을 가르는,
바람꽃 흩날리는 피안으로 향하는 바라밀,

그렇다고,모두 사라진 것은 아닌,고독한 눈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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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G 거제우연낚시 05-11-24 08:41
언제나 처럼 조용히 님의 그림자를 따라 나서보면서...
고독의 님의 눈동자를 감히 담아 봅니다^^
그 시간을...저도 좋아하는지라..^^
G 煥鶴 05-11-24 16:09
오늘은 마누라 자랑할게 없나?
또,새타령이네?
잘있지요?
옷단디 챙기입고 다니소 추븐데~~
G 철짱구 05-11-25 01:00
"신기루 뜬 하늘에 띄운 쪽배 한척,미풍에 흔들리고
영원속,태곳적 부터 흐르는 천상의선율"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항상 즐생 하세요...

참 저는 이상이 없읍니다.염려 덕분에
G 갯방구 05-11-25 02:29
우연아짐, 여전히 감사합니다. 함 가기 어렵네요,
환학성님, 대구 오시면 전화 주셈,,,,,,,
짱구님, 무탈 하시다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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