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월 16일)부터 3일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07서울국제낚시박람회를 다녀왔습니다. 부산에서 새벽5시에 출발하여 9시 30분 정도에 도착해 둘러보기 시작한 것이 어느새 3시가 훌쩍 넘어서야 다 둘러 볼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에도 낚시박람회를 구경했지만 여전히 국내 조구업체를 압도하는 일본업체의 화려한 부스가 눈에 띄는 가운데 그나마 국내 업체 중에서는 NS사를 선두로 바낙스, 금호조침 등의 업체가 규모와 준비 면에서 자존심을 살려주고 있었습니다.
지난 해 두 개 행사로 나뉘어져 집중도가 덜 했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올해는 한개의 박람회로 합쳐서 진행되어 기대가 컷습니다. 그러나 규모면에서는 분명 커진 행사였으나 내실적인 부분에서 2% 부족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업계 관계자들을 위한 오늘 행사만을 보고 느낀 필자의 개인적인 관점입니다. 내일부터는 일반인 개방을 위해 보다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고 하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2007서울국제낚시박람회 내부를 사진으로 옮겨 보았습니다. 특별한 설명이 필요한 사진 외에는 사진설명을 생략하겠습니다. 사진으로 박람회의 분위기나 내용을 간략하게나마 미리보기를 하시고 더 자세한 것은 직접 박람회장에서 느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