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동해면 감성돔 눈으로 확인은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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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 번개조황 -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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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동해면 감성돔 눈으로 확인은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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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입력 양식을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①출 조 일 : 오늘

②출 조 지 : 토욜 갔던 거기

③출조인원 : 나홀로

④물    때 : 1물

⑤바다 상황 : 잔잔

⑥조황 내용 : 또 황.

싸부의 포인트에서 수면 가까이 헤엄치는 20 조금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 감성돔을 목격하였으나 입질은 없음.
토욜 갔던 거기로 다시 갔으나 엄지 손가락만한 복어떼와 10cm 조금 넘는 메가리 떼로 인하여 크릴 담그는 즉시 녹아 버림.
12 정도 놀래미 한 수 비슷한 크기의 메가리 한 수.
작년 이맘 때 그곳에서 부부조사가 여러마리의 5짜를 낚았다고 동넷분이 말씀하셨으나 동네사람 말을 다 믿을 수는 없을테고......
그래도 지난 금요일까지는 사나흘 동안 감성돔 많이 나왔었던 것은 사실.
이번 주말 지나 물때가 살아나면 다시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11 Comments
개굴아빠 2004.08.24 22:25  
참, 장소는 고성이지만 마산에서 가까운 관계로 진해/마산권에 올렸습니다만 이견이 많으시면 옮기겠습니다.
hanvada 2004.08.25 09:11  
이견은 아니지만 우려의 한말씀 드립니다.
고성권 중 특히 동해면쪽 감성돔의 경우 마산만에서 부화된 감성돔과
마산만에서 방류한 감성돔이 섞여있습니다.
마산만의 지리적 특성상.. 모든 물고기들의 유아기적 활동 장소로 최적이기
때문에 그러하지요

현재 님께서 올리신 동해면 감시들은 좋게봐서 살감시지 실은 아기 감시지요
25라고 자위하지만 실제로 재어보면 20 미만 20정도 되는 크기입니다.

저도 2년전 동네분이 감시 수십마리 잡아오셨다고 자랑하시길래 한번
따라 나섰다가 손바닥만한 감시 잡으시는거 보고 그냥 뒤돌아 온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개굴아빠님께서 다른 의미로 올리신것이 아니고 다른 조사님들께
정보를 드리고자 하신것은 알지만.. 인터넷 낚시사이트.. 특히 이곳 인낚의
경우에는 그뒷수습이...
몇년전 실리도 볼락 조황이 인낚에 오른 후 실리도에 엄청난 인원이 몰린것
을 봤습니다(원도권 차림의 낚시인이 대다수).
인터넷의 힘을 그때 보았죠.

특히 감시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우리나라 조사님들의 성향이 있죠.
이런 글이 올라오게 되면 엄청난 수의 조사님들이 동해면을 향하게 되고
그에 비례해서 아기감시들의 씨가 마르게 됩니다.

낚시꾼들이 잡아내면 얼마나 잡아내겠느냐 하시겠지만..
그 수량도 어마어마합니다.

마산만에서 유년기를 보내고 성어가 되어서 고성만, 거제권으로
진출하게 되는데요.. 유년기때 다 잡아 내어 버리면 전체적으로
감시의 개체수는 줄어들게 되겠지요.

또한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된 도리로서 어찌또 어린 생물을 잡을 수
있겠습니까...

어쨌든.. 순수한 마음으로 조황을 올리신 개굴아빠님께는 죄송스러우나..
그 대상이 낚시인 사이에서도 catch & release 운동을 벌리고 있는
아기 감시이기 때문에 우려의 글을 올려드립니다.

혹시나 동해면쪽으로 감시 낚시가시는 분들도 아기 감시들은 놓아주시고
성어들만 잡아가시기를 요청드립니다.
개굴아빠 2004.08.25 10:09  
혹시 뽈사모 회원님이 아니신지요?
우려하시는 내용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제 눈으로만 확인한 것이 아니라 제 싸부도 그날 같이 확인한 사항입니다.
25 넘습니다. 큰놈은 35는 되어 보이더군요.

사실 일전에 올린 아기감시에 대한 글은 지금은 후회막급입니다.
특히 방류 사업 때문에 그런 것이라는 것을 알고는 더 그렇습니다.
또한 제 옆에서 낚시하시던 분이 제가 방생하는 것을 아주 안타까운 듯이 보시면서 "원전에서는 그 반만한 것도 다 쓸어가던데......"라고 중얼거리시는 것을 듣고는 '설마'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정말 그런 모양이더군요. 그래서 더더욱 글 올리기 조심스럽습니다.

사실 그날 구복쪽 포인트 그림까지 그려가면서 정확하게 짚어드린 이유는 '인낚의 힘이 어느 정도인가, 얼마 정도의 수준으로 내용을 올려야 하나'하는 것도 결정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튿날 가서 확인할 기회가 되어 살펴보았지만 그렇게 많은 분들이 계시지는 않더군요.

마산분이시니 가끔 손풀이 삼아 고등어나 메가리 낚시는 가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도 몇 차례 갔습니다만 모두 아기 고등어, 아기 메가리더군요.
하룻 저녁에 200마리씩 잡았다고 하는 얘기 자주 들었습니다.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된 도리로서 어찌 어린 생물을' 그렇게나 많이 잡아가는지 이해안되신다고 하실 건지요?

저는 아직 변변한 낚시 가방하나 없는 완전 초보에 진짜 동네 낚시꾼입니다. 가장 비싼 장비가 4만원이 채 되지 않는 릴대입니다. 일전에 쓴 글에도 있지만 '좌악 빼 입고 온' 전문가들이 지나간 뒤에 보니 테트라포드에 새끼 메가리 한마리, 아주 어린 애기 갈치 한마리 잘 마르라고 예쁘게 널어놓고 갔더군요. 거기에다 덤으로 플라스틱 크릴통마저 널부러뜨려놓고 갔습디다. 그런 광경 자주 목격합니다. 저라고 해서 앉은 자리 늘 완전하게 정리하고 온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리지는 못합니다. 주차비 받는 마을에서는 일부러 흘리고 오기도 하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전문가이거나 동네 낚시꾼이거나 큰 차이는 없다고 봅니다. 비싼 장비 갖추고 멀리 나가서 비싼 고기 잡는 것과 싼 장비로 근처에서 싼 고기 잡는 차이 정도겠지요.

얼마 전 "25cm 정도의 어린 까지메기를 왜 잡느냐 놓아주어라."는 전문가의 말씀으로 인해 잠시 공방이 벌어진 적이 있었던 것을 기억하시는지요?
그것과 비슷한 맥락에서 전문가들께서는 동네꾼들을 보아 주신다면 고맙겠습니다.
물론 동네꾼들도 자기 나름의 기준 사이즈 이하는 방생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할 겁니다.

덧붙여, 요즘 쪽지 많이 받습니다. 당연히 포인트 알려달라거나 어디를 갔었는지 정확하게 알려달라는 얘기죠. 한 번도 이곳에 정보 올리지 않은 분들이 거의 대부분이더군요. 꼭 그렇다고 해서는 아니지만 포인트 정보는 제가 올린 글에서 추측할 수 있는 이상의 것은 알려드리지 않습니다. 제가 갔었던 그 자리에서만 늘 고기가 나오는 것은 아니니까요. 근처에도 포인트될만한 곳이 상당히 많더군요. 완전 초보꾼의 얘기만 믿고 가시기보다는 직접 더듬어 보시는 것이 더 좋을 듯 싶어 그렇게 하고 있는 점 쪽지 보내신 분들께서는 양해 바랍니다.

어쨌거나 동네낚시꾼인 저는 내년 '아기고등어', '아기메가리' 시즌에도 또 '아기고등어'와 '아기메가리'를 잡으러 갈 것이며 시기에 관한 정보는 여기 인낚에서 다른 동네낚시꾼 회원님들로부터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hanvada 2004.08.25 10:27  
저는 뽈사모 회원아닙니다.
제가 글을 올린 요지는 개굴아빠님을 비난 할려는 것이 아니였습니다.
뭔가 오해를 하신것 같습니다.

오해를 하실까봐

'물론 개굴아빠님께서 다른 의미로 올리신것이 아니고 다른 조사님들께
정보를 드리고자 하신것은 알지만.. '
'어쨌든.. 순수한 마음으로 조황을 올리신 개굴아빠님께는
죄송스러우나.. '

라고 운을 띄운것이구요.

개굴아빠님께서 그간 조황을 올리신걸 보고 그럴 분이 아니라고 생각
했습니다.

다만 제가 걱정하는 것은 윗글에도 말씀드렸듯이..

개굴아빠님의 글에 뒤이은 후폭풍 때문입니다.

저또한 동네낚시꾼입니다.

겨울에는 볼락이 좋고 봄에는 노래미가 좋고 여름가을에는 고등어, 메가리
잡는것이 좋은 동네 낚시꾼입니다.

낚시좋아하시는 장모님 모시고 늦저녁에 잠간 나가서 손맛보고 오곤합니다.

요즘 마산만 일대 낚시하기 너무 힘들어졌습니다.
몇년 사이에 온 마산만일대가 사람과 쓰레기들로...

예전부터 알고 지내시던 낚시터 터줏대감영감님들도 구석으로 섬으로
내몰리고 있던 실정이구요

저또한 이여름에 마산만 일대에 방파제에서 사람들과 어깨를 부딪히며
고등어, 갈치, 메가리 낚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또한 몇년전에는 이곳 인낚에 활발히 마산만 조황을 올린적도
있었구요. 그런데.. 진짜 인터넷의 힘 무시못합니다.

제가 그동안 개굴아빠님 글에 답글을 달지 않았습니다.

유독 이글에만 답글을 단 것은 말씀드렸듯이..

감시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우리나라 조사님들 때문입니다.
'고등어 메가리 수백마리잡았다' 해도 꿈쩍안는 조사님들이
'살감시 몇마리했다하면' 너도나도 장대들고 찾아오시는게
우리나라 조사님들이거던요.

실리도 이야기를 했는데..
그당시 뽈사모 수장님께서 볼락 조황만 올렸을때는 그렇게 사람이
많지가 않았는데.
감시가 올라온다는 글이 게제되고 나서부터 실리도가 완전 아작 났습니다.

어찌됐던.. 개굴아빠님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제뜻을 이해 하셨으리라 믿고 글을 줄입니다.

얼빠진감시 2004.08.25 11:25  
그 방파제 일대에는 저가 좀 일가견 있게 다닙니다. 인근에 처가가 있기 때문이지요. 근데요 동해면,진해만 진동만 살감시 안돼는 곳있읍니까.
다 됩니다. 유독 그마을이 유명한건 주차비 받는 할아버지,할머니들의 과장이 심하기 때문이지요, 낚시 온사람마다 살감시 몇마리 보고 몇십마리 나왔다느니 작년에도 엄청 뻥쳤지요 그동네 할머니 할아버지들,,,,
전 그기 속아서 또한 처가가 그근처라서 십수회 출조했었지요.
사실 누구나 바다속을 들여다 볼수 없는 노릇이니 거짓이라고 말하는건 뭐하지요 , 하지만 저의 출조 경험으로 볼때 그 동네 다른 옆 우두포,여타 방파제와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본 글은 개굴아빠님글을 반박하는게 아니고 저의 사견임을 밝혀드립니다.
얼빠진감시 2004.08.25 11:34  
작년에도 감시 열몇마리 잡아간 사람 있다느니,,
전부 동네 어르신들의 말씀임을 아시기 바라며 , 그 소문에 조끼입은 조사님들 허탕이 없길 바랍니다. 참고로 전 저번주 일요일 가는길에 몇시간 해본적있읍니다. 감시 없었구요. 그동네는 낚시안하고 , 서서 구경만 하고가도 2000원 내야합니다. 낚시 안할거면 왜 방파제 들어가느냐고, 나가라고해서 쫓겨 난적두 있지요.
피싱투어 2004.08.25 17:10  
개굴아빠님 열심히 조황 올려주셔서 감사하고요. 이제 날씨가 많이 시원해져서 참 다행 입니다.^^ 저 서울에서 사는 박 재홍입니다~~~.
피셔리 2004.08.25 18:16  
아하! 개굴아빠님이 말씀하신 방파제가 어딘지 알겠군요...그리고 동네사람이 지난 이맘때쯤 5짜 몇마리 했다는 부부조사도 저와 절친한 조우 이구요...
그날 저도 함께 낚시를 했으니깐요....그러나 작년이 아니고 제작년 늦가을
이었구요...오짜는 아니고 4짜 1수 3짜 2수 그리고 살감시 몇수 였습니다...
저도 예전엔 그곳에 살감시(15~20 짜리 안밖 이 낚이더군요)
를 잡으러 여러번 갔었어나 지금은 가지않습니다...
그러나 개굴아빠님 께서 낚으신 것은 씨알이 괞찮은 고기가 들어온것
같네요...
지금 대체적으로 고성만.진해만.통영만.거제대교권 등은 20~25 사이의
살감시가 낚이고 있는것이 맏습니다...
구산면 대박낚시 2004.08.25 18:49  
작든 크든 대상어종의 싸이즈가 동네낚시꾼들에게
그 전부는 아니라고 봅니다.
항상 대어를 꿈꾸지만 가벼운 맘으로, 나들이하는 맘으로 바다로 향하죠,
원도권 나가 고등어 입질 시작되면 왕짜증 나지만, 동네낚시터에선
고등어 낚이면 웬 횡제! 하는게 동네 낚시꾼입니다.
요즘 살감시 크기땜에 의견이 분분한데요, 크게 걱정할거 없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인낚회원분들 대부분 방생싸이즈 방생합니다.
인낚의 많은분들이 바다살리기에 앞장서 계도하기 때문에
잡은 고기를 보며 항상 방생여부를 고민하기 때문입니다.
동네 어귀 방파제등에서 20cm 살감시 잡히면 원도권 30cm급
잡은거보다 더 귀하죠, 기쁨도 더 크고요,
그게 동네낚시꾼입니다. 물론 저두 동낚입니다. ^^
더구나 포인트 혼자만 몰래 가서 즐기는 것보담, 그런 즐거움을 여러사람과 더불어 공유하는분들은 칭송받아 마땅하다 생각합니다.
돈되는것도 아닌데 부지런히 발품팔아 인낚회원분들에게 알리는것,
아무나 할수있는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아무짝에 쓸모도 없는 콩잎파리만한 감시, 여타 먹지도 못할 잡어
수십마리 잡아가는 그런 행동은 지양해야 하겠죠!

위에 글올리신 분들은 정말 바다를 아끼는 분들이네요.
다들 옳으신 말들이고~
인낚의 이런 분위기가 많이 확산되가고 있는것을 현장에서
많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개굴아빠님!! 항상 부지런한 모습 보기좋구요,
좋은 정보주시는데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모습 기대하며, 홧~~팅~ ^(^
죽조사 2004.08.25 21:50  
제가 한동안 동해면 쪽을 못가봤습니다만 충분히 마리수 가능한곳이 동해면이죠...
몇해전에 3년전인가?...
살감시 많이 나올때 100마리도 더 넘게 잡아가신분도 있으셨습니다.
한물때에 10마리는 기본으로 저도 했구요..
그때는 그래도 씨알이 25정도는 되었고 큰것은 30가까이도 되었지만..(거의 없음) 대부분이 25정도는 되었습니다만
그 이후로는 제가 많이 안나가봤지만 갈때마다 살감시라고 하기에는 너무 작은 애기 감시 20센티 이하 뿐이더군요..
그리고 아직 저도 동해면 방파제 쪽에선 5짜 가까운 감시는 구경 못해봤습니다
저도 크기가 무슨 상관이냐는 생각입니다
솔직히 요즘같은 때에는 동네 방파제에서 낚싯대 드리울수 잇는것도
서민들에게는 낙이죠.
그런 낙을 원도권 나가는 사람들이 25센치 이하는 잡지마라고 하는건
좀 어거지인것 같습니다.
그건 그분의 양심에 맡겨야 할 사항인것 같군요.
마구잡이로 잡으면 문제가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전 괜찮다고 보아 집니다.
차라리 불법어업을 하는 사람들을 잡아야겠죠.
개굴아빠 2004.08.26 09:52  
진해/마산권에 글 올라오면 대체로 리플 대박 터지죠.
아마도 동네 조사분들이 많으셔서 그러리라 생각합니다.
사실 한바다님의 우려에 충분히 공감합니다. 무늬만 낚시꾼인 사람들이 꽤나 많은가 보더군요.
하지만, 포인트 정보에서 '실리도'와 '고성군 동해면'은 많은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범위 자체가 아예 다르지 않습니까.

제 싸부도 갔다올 때마다 그러더군요.
"니 인낚에 또 글 올릴끼제? 제발 인낚에 글 올리더라도 적당히 알아서 올리라."고요.
싸부의 의견을 존중하여 앞으로는 되도록이면 알아서 적당히 올릴까 하는데 말이죠.
그래도 늘 그래왔듯이 간단한 조황 정보는 알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싸부, 이 글도 읽고 있는 줄 아는디 왠만하면 인낚 가입하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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