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간의 미조권 낚시 여정
회사에 골치 아픈 일이 생겨 동업하는 친구랑 만사를 잊어버리고자 서울서
남해 미조로 10/21일밤에 출발하였습니다
도착하니 시간이 밤 11시라서 민박하기도 어정쩡하고 해서 그냥 차안에서 다음날 새벽 3시반까지 대충 자다가 ㅍㅅ호를 타고 뱀섬으로 포인트 출발(추석때
재미봤던 자리라서), 내려서 채비를 하고 전방으로 캐스팅. 어라 ---- 물이 전혀 안가네. 이런....조금 더 있으면 가겠지 ....친구놈에겐 큰소리 탕탕쳤던터라,,,조금만 더 기다려 봐라. 물이 좌에서 우로 흐르기만 하면 틀림없다...아무리 기달려도 물이 안간다. 친구놈은 이제 막 낚시를 시작한 완전 초보이다. 그런데 본인에게는 전유동이 어울린다고 전유동만 준비했건만 조류가 없는걸,,,,
날이 밝고 점점 지루해져 도시락 까먹고 드뎌 앉아서 낚시하기 시작...
아무리 기달려도 입질이 없다가 드뎌 나의 0.5호 구명찌가 물속으로 입수 ...마음속으로 하나 울 셋까지 있다가 챔질...묵직하다...그런데 낚시대 휨새가 영....
올려보니 30정도 되는 놀래미. 얼른 아이스박스에 담고 또 낚시대를 드리운다.
전갱이 한마리가 채비를 물고 흔든다. 그러다가 입질이 영 없다.
점심시간이라 놀래미 한마리와 전갱이한마리를 회뜨고 있는데 친구놈이 비명을
지르며 쫓아온다. 이유인즉 낚시대를 세우지도 못할 정도로 강한 어신을 받았는데
발밑까지 와서 터저버렸단다.
믿어야 할지,,,안믿어야 할지...일단 믿어주는척 하자.
이후 열심히 했건만 꽝----
오후들어 철수배가 와서 철수하는길에 조황을 묻길래 꽝이라고 했더니
그자리는 사리포인트라고 한다,
이런. 그럼 처음부터 그렇다고 할 것이지.
민박집에 들어서서 저녁먹고 내일 밑발과 채비 준비하고 바로 골아 떨어짐.
다음날인 10/23일 새벽 다시 ㅍㅅ호를 타고 전날 대박나왔다는 조도포인트로 직행
이런 벌써 사람이 자리잡고 있네.
할수 없이 그 옆자리에 하선. 오늘도 역시 물이 전혀 가질 않는다.
전날 대박이 나온 자리라길래 그래도 끈기로 계속 낚시시작
드뎌 오전 10시쯤 또 친구놈이 감시를 걸었다.
초보주제에 온갖 포옴을 잡으며 릴링을 한다,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온다
뜰채를 부르길래. 그냥 들어뽕을 하라고 하구선 떠오르는 감시를 보니
제법 씨알이 준수하다. 얼른 뜰채 대령. 이왕이면 뜰채질까지 본인이 한번
해 보라고 시켰다, 제법 낚시tv를 많이 봐서인지 흉내를 낸다
36짜리 감성돔이다. 순간 부러움보다는 쪽팔림(?)이 먼저다
낚시다닌다고 껄떡거린지가 3년째인 나는 입질한번도 못받고. 2번째 출조인
친구넘은 전유동채비에 감시까지.....
얼마나 의기양양해 하는지.....
얼른 꿰미에 꿰고 나도 낚시 집중
입질이 없다. 용치놀래기 3마리와 뺀치급 돌돔한마리가 전부.
그러고 있는데 또 친구넘이 입질을 받았다. 낚시대가 활처럼 휜다
또 온갖 포옴을 잡으며 여유를 부린다. 그러다가 티~~잉.
기분이 흐뭇하다 ㅎㅎㅎㅎㅎㅎ
나보고 방금 입질 봤냐고 묻는다. 아니 못봤다며 딴청을 부렸지만 정말 봤다
정말 못받냐고 열번도 더 묻는다. 끝까지 못봤다고 오리발----
회를 떠니 둘이서 먹을만 하다
맛나게 먹고 철수. 민박집으로 향하는 길에 내일 밑밥과 채비를 준비하고
저녁을 먹고 취짐준비.
조황이 신통치 않다. 내일은 어디로 가나,,,,,노도,홍현에 전화해도 조황이 신통치
않다. 창선쪽으로 가 볼까,,,,그냥 한번더 미조에서 ㅍㅅ호를 타자고 마음먹고
취침.
오늘은 느긋하게 아침해장국을 먹고 날이 밝아서 출조.
이틀동안 조류가 없는 자리에만 하선해서인지 조류가 그리워진다.
선장에게 조류소통이 좋은 자리를 부탁했더니 조도 노랑바위에 하선을 시킨다
내려서 밑밥한주걱을 던져보니 이건 아예 강물이다. 조류가 너무 세다.
이런자리에 내리라고 하다니,,,,투덜투덜 불만이 나도 모르게 나온다
낚시 불가 판정. 선장에게 다시 전화해서 자리 옮겨달랬더니 퉁명스럽게 대꾸한다
잠시후 다시 선장이 와서 옮겨 준자리는 바로 건너편 조도뒷쪽 테트라포트에 하선을 시킨다. 별로 포인트가 맘에 들지 않았지만 또 다른 자리를 말하기가 미안해서
그냥 하선. 이번에는 아예 저수지이다. 할수없이 낚시가방메고 산을 타고 10분간
유격행진. 겨우 다른조사들의 틈에 끼여 낚시 시작.
조류는 적당한데 입질이없다. 아예 5m마다 조사들이 포진해 있지만 누구하나
입질이 없다.
포인트 옮겨 달라고 하기도 그렇고,,,,
대충 자다가 던지다가 밑밥 다 쏟아붓고 그냥 철수했다
ㅍㅅ호 큰 선장님(어르신)은 너무 친절하고 어떻게든 오는손님에게
손맛보여줄려고 하는데. 그 아드님은 솔직히 별로이다
무뚝뚝하고 손님들 조황에는 별 관심이,,,,,
서울로 상경하는길에 친구넘은 전유동 자랑에 여념이 없다
하긴 그래도 할말이 없다
이번 출조에 친구넘에게 완전 케이오패!
참고로 나는 고향이 남해이다
여수,거제등 제법 낚시를 다녔지만 남해 미조 갯바위터는 너무 지저분하다
가는곳마다 썩는 냄새가 진동을 하고,,,,제발 다른사람 쓰레기는 가져오지
못할망정 내가 가져온 쓰레기많이라도 챙겨갔으면 한다
이러다가 섬 전체가 쓰레기로 물들지 않을까?
그러니 모기가 당연 많을수 밖에...
남해 미조로 10/21일밤에 출발하였습니다
도착하니 시간이 밤 11시라서 민박하기도 어정쩡하고 해서 그냥 차안에서 다음날 새벽 3시반까지 대충 자다가 ㅍㅅ호를 타고 뱀섬으로 포인트 출발(추석때
재미봤던 자리라서), 내려서 채비를 하고 전방으로 캐스팅. 어라 ---- 물이 전혀 안가네. 이런....조금 더 있으면 가겠지 ....친구놈에겐 큰소리 탕탕쳤던터라,,,조금만 더 기다려 봐라. 물이 좌에서 우로 흐르기만 하면 틀림없다...아무리 기달려도 물이 안간다. 친구놈은 이제 막 낚시를 시작한 완전 초보이다. 그런데 본인에게는 전유동이 어울린다고 전유동만 준비했건만 조류가 없는걸,,,,
날이 밝고 점점 지루해져 도시락 까먹고 드뎌 앉아서 낚시하기 시작...
아무리 기달려도 입질이 없다가 드뎌 나의 0.5호 구명찌가 물속으로 입수 ...마음속으로 하나 울 셋까지 있다가 챔질...묵직하다...그런데 낚시대 휨새가 영....
올려보니 30정도 되는 놀래미. 얼른 아이스박스에 담고 또 낚시대를 드리운다.
전갱이 한마리가 채비를 물고 흔든다. 그러다가 입질이 영 없다.
점심시간이라 놀래미 한마리와 전갱이한마리를 회뜨고 있는데 친구놈이 비명을
지르며 쫓아온다. 이유인즉 낚시대를 세우지도 못할 정도로 강한 어신을 받았는데
발밑까지 와서 터저버렸단다.
믿어야 할지,,,안믿어야 할지...일단 믿어주는척 하자.
이후 열심히 했건만 꽝----
오후들어 철수배가 와서 철수하는길에 조황을 묻길래 꽝이라고 했더니
그자리는 사리포인트라고 한다,
이런. 그럼 처음부터 그렇다고 할 것이지.
민박집에 들어서서 저녁먹고 내일 밑발과 채비 준비하고 바로 골아 떨어짐.
다음날인 10/23일 새벽 다시 ㅍㅅ호를 타고 전날 대박나왔다는 조도포인트로 직행
이런 벌써 사람이 자리잡고 있네.
할수 없이 그 옆자리에 하선. 오늘도 역시 물이 전혀 가질 않는다.
전날 대박이 나온 자리라길래 그래도 끈기로 계속 낚시시작
드뎌 오전 10시쯤 또 친구놈이 감시를 걸었다.
초보주제에 온갖 포옴을 잡으며 릴링을 한다,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온다
뜰채를 부르길래. 그냥 들어뽕을 하라고 하구선 떠오르는 감시를 보니
제법 씨알이 준수하다. 얼른 뜰채 대령. 이왕이면 뜰채질까지 본인이 한번
해 보라고 시켰다, 제법 낚시tv를 많이 봐서인지 흉내를 낸다
36짜리 감성돔이다. 순간 부러움보다는 쪽팔림(?)이 먼저다
낚시다닌다고 껄떡거린지가 3년째인 나는 입질한번도 못받고. 2번째 출조인
친구넘은 전유동채비에 감시까지.....
얼마나 의기양양해 하는지.....
얼른 꿰미에 꿰고 나도 낚시 집중
입질이 없다. 용치놀래기 3마리와 뺀치급 돌돔한마리가 전부.
그러고 있는데 또 친구넘이 입질을 받았다. 낚시대가 활처럼 휜다
또 온갖 포옴을 잡으며 여유를 부린다. 그러다가 티~~잉.
기분이 흐뭇하다 ㅎㅎㅎㅎㅎㅎ
나보고 방금 입질 봤냐고 묻는다. 아니 못봤다며 딴청을 부렸지만 정말 봤다
정말 못받냐고 열번도 더 묻는다. 끝까지 못봤다고 오리발----
회를 떠니 둘이서 먹을만 하다
맛나게 먹고 철수. 민박집으로 향하는 길에 내일 밑밥과 채비를 준비하고
저녁을 먹고 취짐준비.
조황이 신통치 않다. 내일은 어디로 가나,,,,,노도,홍현에 전화해도 조황이 신통치
않다. 창선쪽으로 가 볼까,,,,그냥 한번더 미조에서 ㅍㅅ호를 타자고 마음먹고
취침.
오늘은 느긋하게 아침해장국을 먹고 날이 밝아서 출조.
이틀동안 조류가 없는 자리에만 하선해서인지 조류가 그리워진다.
선장에게 조류소통이 좋은 자리를 부탁했더니 조도 노랑바위에 하선을 시킨다
내려서 밑밥한주걱을 던져보니 이건 아예 강물이다. 조류가 너무 세다.
이런자리에 내리라고 하다니,,,,투덜투덜 불만이 나도 모르게 나온다
낚시 불가 판정. 선장에게 다시 전화해서 자리 옮겨달랬더니 퉁명스럽게 대꾸한다
잠시후 다시 선장이 와서 옮겨 준자리는 바로 건너편 조도뒷쪽 테트라포트에 하선을 시킨다. 별로 포인트가 맘에 들지 않았지만 또 다른 자리를 말하기가 미안해서
그냥 하선. 이번에는 아예 저수지이다. 할수없이 낚시가방메고 산을 타고 10분간
유격행진. 겨우 다른조사들의 틈에 끼여 낚시 시작.
조류는 적당한데 입질이없다. 아예 5m마다 조사들이 포진해 있지만 누구하나
입질이 없다.
포인트 옮겨 달라고 하기도 그렇고,,,,
대충 자다가 던지다가 밑밥 다 쏟아붓고 그냥 철수했다
ㅍㅅ호 큰 선장님(어르신)은 너무 친절하고 어떻게든 오는손님에게
손맛보여줄려고 하는데. 그 아드님은 솔직히 별로이다
무뚝뚝하고 손님들 조황에는 별 관심이,,,,,
서울로 상경하는길에 친구넘은 전유동 자랑에 여념이 없다
하긴 그래도 할말이 없다
이번 출조에 친구넘에게 완전 케이오패!
참고로 나는 고향이 남해이다
여수,거제등 제법 낚시를 다녔지만 남해 미조 갯바위터는 너무 지저분하다
가는곳마다 썩는 냄새가 진동을 하고,,,,제발 다른사람 쓰레기는 가져오지
못할망정 내가 가져온 쓰레기많이라도 챙겨갔으면 한다
이러다가 섬 전체가 쓰레기로 물들지 않을까?
그러니 모기가 당연 많을수 밖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