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풍도 볼락과 감성돔

신상품 소개


회원 랭킹


공지사항


NaverBand
[낚시인] 번개조황 - 2005년
글 읽기만 가능합니다.

병풍도 볼락과 감성돔

0 997 0
금요일 88낚시의 조황을 보니 볼락이 거의 쿨러 조황이더군요.
부산에서 한때 주말에 400여명의 출조객을 15대의 관광버스로 실어 나를정도로 호황을 보였던 낚시점이라 어느정도 호기심이 발동하여 볼락 출조를 선뜻 나서 보았읍니다.저녁 9시경 감전동 낚시점에 도착하여 보니 13명의 출조객이 준비를 하고 있더군요.그중에 부부낚시인이 한팀이 있었는데,사모님이 반갑게 맞이 해 주시더군요.두분 연세에 취미 생활도 같이 하시며 재미있게 사시는 모습이 눈에 선희 들어올 정도로 좋아 보였읍니다.

초면에 인사드리고 최근조황을 물어니,부부조사님 지난주에 전라도 first island에 들어 갔는데 장대 내리자 마자 볼락이 물어대는데 씨알도 엄청 굵어 금방 쿨러를 채웠다고 이야기 하시면서,오늘은 볼락을 너무 많이 잡아 다를 싫증이 나 감성돔을 대상어로 출조를 하신다고 하더군요.나의 대상어는 볼락인데,웬지 이상한 느낌도 들었지만 볼락이 많이 났다는 말에 볼락만 잡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리무진 버스를 타고 녹동항에 도착하여,출조 전문배를 타고 한분과 조를 맞추어 포인트에 내렸는데,구석구석 헤매고 다닌결과 4시간동안 볼락1마리,가지매기1마리가 전부고,옆에 조사님 새벽녁 불과 2시간만에 감성돔 5마리를 잡으시더군요.아침10시경 가이드에게 포인트 이동을 요청하니,선장이 와서 포인트를 이동시켜 주는데,여기가 어딘지 물어보니,병풍도라고 하더군요.

20여년전 내에게도 굵은 씨알과 마릿수를주었던 병풍도가 여전히 많은 감성돔을 배출 하는걸 보니,반갑기도 하고 산란기에 꼭 감성돔을 잡아야 하나 하는 서글픔도 들더군요.선장에게 볼락만 잡으러 왔으니 좋은 포인트 부탁드리니,여기 볼락은 해질 무렵에나 되어야 잡히지,낮에는 안된다고 이야기 하며,홈통이 있는 포인트로 내려 주더군요.

이박 하는걸로 여정을 잡길 잘 했다는 생각이 잠시 들면서,저녁 무렵에는 볼락이 잡힐지 걱정이 되더군요.텐트를 치고,잠시 누워 있다가 앞으로 나가니 부부조사님이 어떻게 지내나 걱정이 되어 왔다면서,자기들이 있는 아파트밑 포인트로 가자고 해서 잠시 따라 가보니,감성돔7마리와 볼락3마리 그리고 열기 여러마리를 잡아 놓았더군요.

사람 좋으신 분들이라 잠시 신세지고,저가 있던 포인트로 들어와 채비를 꾸리고,6시경 홈통에 장대를 드리우니 볼락이 물고 늘어 지는데,세바늘 채비에 계속 1마리만 물고 올라온다.생각만큼 씨알도 크지않고,중간 싸이즈다.두시간동안 따문따문 잡히더니,8시가 지나고 나서는  아예 입질 받기조차 힘이 들더니,9시반이 지나니 아예 소식이 없다.마릿수도 거의 60여수가 되어 내일 아침에 해 볼 요량으로 텐트에 드니,바람도 거세고,파도도 으르렁 거린다.

밤새 다른팀이 들어와 새벽부터고기 잡기에 여념이 없다.나의 포인트로 가서 장대를 담그니,3,4마리 올라오더니 입질 딱이다.밤새불던 바람이 철수 하기전까지 불어댄다.첫날에 온팀들은 평균 감성돔이7마리 정도인데,다음날 온팀은 거의 황이다.하루밤새 바람의 영향으로 수온이 내려가 고기들의 활성도가 떨어진 탓이다.하루 호황에 하루 불황.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용왕님이 점지 하신 걸 뉘 탓을 하리오.

볼락을 너무 많이 잡아 다른 대상어를 이벤트로 한 행사에 멋도 모르고 쫓아간 내 탓도 있지만,사전에 이야기 하면,다음에 찍어낸 first island에 확실히 탑승 할건데,원망스럽기도 하지만 다음에도 볼락 출조만을 위한 행사가 있다면 다시 도전 해 보고 싶어진다.친절하신 가이드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다들 어복충만,산란기 감성돔 잡지말자 캐치 프레이즈를 외치며 이만 줄입니다

0 Comments
 
제목
게시물이 없습니다.
 

인낚 최신글


인낚 최신댓글


온라인 문의 안내


월~금 : 9:00 ~ 18:00
토/일/공휴일 휴무
점심시간 : 12:00 ~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