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한섬방파제에서의 3일간...
지난번 방문했다가 높은파도로 인해 아쉬운 발걸음으로 되돌아왔던 동해시 한섬방파제를 이번에는 저 혼자 다시한번 찾았습니다.(존댓말은 생략합니다.죄송)
첫째날(일요일) : 새벽4시 장비챙겨 인천에서 출발, 한섬방파제에 도착하니 휴일이라 그런지 짧은 방파제에 몰린 꾼들로 틈새없이 복잡하다. 도저히 쑤시고 들어갈만한 틈이 보이지 않는다.
어떻게 하나 망설이다 원투낚시라도 할까하고 원투낚시꾼들 옆에 자리잡았다. 자리는 없었지만 양해를 구하니 맘씨 좋게도 옆에서 해 보란다. 대부분 현지낚시꾼이다.
여기 방파제는 찌낚과 원투낚시의 자리가 서로 구분되어 있단다. 이분들은 짜증나서 찌낚 안한단다. 그러면서 원투에 잡힌 감생이는 씨알이 더 크다고 한다.
물색도 좋고 파도도 적당하다. 근데 한참을 지나도 입질이 없다. 원투낚시의 미끼는 주로 명주조개를 사용하는데, 구하지를 못해 준비해간 깐새우를 사용했다.
이무렵 찌낙하시는 분들이 감생이 여기저기서 막 건져 올린다. 씨알은 그리 크지 않다. 큰놈이 35~38 수준.
방파제 내항쪽에서는 숭어 훌치기로 문어, 또 이름은 모르겠는데 배에 빨판달린 고기 큼직한놈을 몇마리 걸어 올린다
저녘에 입구 포장마차에서 나온 얘기가, 오늘 조황이 좋아서 좋은 포인트에 자리잡은 사람들은 감생이 3~4수정도씩 했다고 한다.
오후에 낚시대가 부러져서 그냥 구경만 했다. 멀리서 여기까지 왔는데 감생이 손맛 꼭 함 보고 가야지, 생각하고 내일을 기약하면서 찜질방으로 향했다.
둘째날(어제) : 일찍 일어나 아침먹고 방파제로 향했다. 여기 한섬방파제는 군에서 출입통제를 하는데 7시에 문을 열어준다. 그래서 일찍가서 기다렸다. 좋은 포인트 차지 할려면 일찍가야 된다.
보초병이 철책문을 열어주었다. 내가 1빠이다. 내뒤에 몇분이 들어왔다.
새벽바다를 바라보니 기분이좋다.
밑밥치고 낚시 시작하니 벌써 한사람,두사람 쑤시고 들어온다. 어제 조황소식을 다 알고들 있었다.
시간은 흐르는데 입질은 없고 낚시줄만 서로 엉킨다.
파도는 어제보다 못하다.동해는 파도가 적당히 있어야 감생이가 잘잡힌단다.
그 와중에서 저쪽에서 감생이 걸어올린다. 사이즈는 중간급.
늘어나는 낚시꾼들. 오후 들어서니 어깨가 부딪칠 정도이다.
경험없는 동해바다낚시는 나의 낚시 실력으로는 역부족. 할 수 없이 자리를 내주고 좀 한가한 쪽으로 이동했다. 입질이 없었다.
전체조황을 보니 어제보다는 못했지만, 몇 수는 나왔다.
숭어, 이면수, 황어도 가끔 잡힌다. 근데 숭어가 얼마나 큰지 제압을 못해 삼발이 속으로 처박아 놓치는경우도 있다.
어찌되었던 오늘도 나는 꽝이다.
저녁에 집에 가려고 생각하다가 미련이 남아 다시 찜질방으로 향했다.
셋째날(오늘) : 아침 느긋하게 나섰다. 방파제에 도착하니 조사님들 몇분 계신다.
중간에 삐집고 들어가니 어제 보았던 분들도 계신다.
어제 감생이 올린분 얘기, 사이즈 재어 보았더니 37이랜다.
물색도 좋다. 잠시후 찌가 쑥 들어갔다. 챔질했더니 복어새끼다. 방생
잠시후 또 복어가 걸리고, 복어만 3마리 낚였다.
옆에서는 씨알 좋은 망상어 한마리 올렸다.
10시 좀 지나니 파도가 높아지고 바람이 불어 낚시하기도 힘들고, 눈,비까지 내리기 시작하여 갈 길이 걱정되 서둘러 철수, 인천으로 향했다.
비록 감생이는 못잡았지만 즐겁고 재미있는 여행이 되었다.
길지만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첫째날(일요일) : 새벽4시 장비챙겨 인천에서 출발, 한섬방파제에 도착하니 휴일이라 그런지 짧은 방파제에 몰린 꾼들로 틈새없이 복잡하다. 도저히 쑤시고 들어갈만한 틈이 보이지 않는다.
어떻게 하나 망설이다 원투낚시라도 할까하고 원투낚시꾼들 옆에 자리잡았다. 자리는 없었지만 양해를 구하니 맘씨 좋게도 옆에서 해 보란다. 대부분 현지낚시꾼이다.
여기 방파제는 찌낚과 원투낚시의 자리가 서로 구분되어 있단다. 이분들은 짜증나서 찌낚 안한단다. 그러면서 원투에 잡힌 감생이는 씨알이 더 크다고 한다.
물색도 좋고 파도도 적당하다. 근데 한참을 지나도 입질이 없다. 원투낚시의 미끼는 주로 명주조개를 사용하는데, 구하지를 못해 준비해간 깐새우를 사용했다.
이무렵 찌낙하시는 분들이 감생이 여기저기서 막 건져 올린다. 씨알은 그리 크지 않다. 큰놈이 35~38 수준.
방파제 내항쪽에서는 숭어 훌치기로 문어, 또 이름은 모르겠는데 배에 빨판달린 고기 큼직한놈을 몇마리 걸어 올린다
저녘에 입구 포장마차에서 나온 얘기가, 오늘 조황이 좋아서 좋은 포인트에 자리잡은 사람들은 감생이 3~4수정도씩 했다고 한다.
오후에 낚시대가 부러져서 그냥 구경만 했다. 멀리서 여기까지 왔는데 감생이 손맛 꼭 함 보고 가야지, 생각하고 내일을 기약하면서 찜질방으로 향했다.
둘째날(어제) : 일찍 일어나 아침먹고 방파제로 향했다. 여기 한섬방파제는 군에서 출입통제를 하는데 7시에 문을 열어준다. 그래서 일찍가서 기다렸다. 좋은 포인트 차지 할려면 일찍가야 된다.
보초병이 철책문을 열어주었다. 내가 1빠이다. 내뒤에 몇분이 들어왔다.
새벽바다를 바라보니 기분이좋다.
밑밥치고 낚시 시작하니 벌써 한사람,두사람 쑤시고 들어온다. 어제 조황소식을 다 알고들 있었다.
시간은 흐르는데 입질은 없고 낚시줄만 서로 엉킨다.
파도는 어제보다 못하다.동해는 파도가 적당히 있어야 감생이가 잘잡힌단다.
그 와중에서 저쪽에서 감생이 걸어올린다. 사이즈는 중간급.
늘어나는 낚시꾼들. 오후 들어서니 어깨가 부딪칠 정도이다.
경험없는 동해바다낚시는 나의 낚시 실력으로는 역부족. 할 수 없이 자리를 내주고 좀 한가한 쪽으로 이동했다. 입질이 없었다.
전체조황을 보니 어제보다는 못했지만, 몇 수는 나왔다.
숭어, 이면수, 황어도 가끔 잡힌다. 근데 숭어가 얼마나 큰지 제압을 못해 삼발이 속으로 처박아 놓치는경우도 있다.
어찌되었던 오늘도 나는 꽝이다.
저녁에 집에 가려고 생각하다가 미련이 남아 다시 찜질방으로 향했다.
셋째날(오늘) : 아침 느긋하게 나섰다. 방파제에 도착하니 조사님들 몇분 계신다.
중간에 삐집고 들어가니 어제 보았던 분들도 계신다.
어제 감생이 올린분 얘기, 사이즈 재어 보았더니 37이랜다.
물색도 좋다. 잠시후 찌가 쑥 들어갔다. 챔질했더니 복어새끼다. 방생
잠시후 또 복어가 걸리고, 복어만 3마리 낚였다.
옆에서는 씨알 좋은 망상어 한마리 올렸다.
10시 좀 지나니 파도가 높아지고 바람이 불어 낚시하기도 힘들고, 눈,비까지 내리기 시작하여 갈 길이 걱정되 서둘러 철수, 인천으로 향했다.
비록 감생이는 못잡았지만 즐겁고 재미있는 여행이 되었다.
길지만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