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의 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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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 번개조황 -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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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의 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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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감성돔낚시를 갔다 왔습니다.
장소는 발전소 방파제 끝부분에서 선상을  하였고  끝부분에서 안쪽에 방파제에는 대략 20여분 그리고 선상하는 배들이  한 열척정도 제기준으로 말하면 돗데기 시장에 가깝게 느껴지더군요.  두달 가까이 볼락낚시만 하다가 아는 사람의 배로 모두 네명이(최소 6명은 간섭없이 낚시가 가능한 널널한 배임) 놀다가 왔습니다. 저는 꽝을 면하려다가  40이 넘는 녀석을 한 십초 씨루다 경험부족으로(원래 챔질을 강하게 하지 않는데다 간만의 찌낚이라 조금 서두른 느낌)  모습만 보고 훌러덩하였고 일행들은 4짜를 왔다 갔다하는 네마리 그리고 잔챙이 몇마리, 그리고 옆에서 5짜를 올리는 걸 목격하였습니다. (4짜를 보다 5짜를 보니 그야말로..).   집중해서 하면은 4짜 구경은 어렵지 않게 보였으며 방파제에서도 심심찮게 올리는 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낚이는 거리는 20M내의 거리(테트라포트가 끝나는 지점보다는 가까운 지점)가 유리하게 보였고 개인적으론 도보포인트만 맨날 혼자서 왔다 갔다하는 처지라  어색한 감이 있었습니다. 간만의 화창한 날씨에다 조금을 벗어난 물때라  조류도 느린듯 적당하였고  겨울에는 역시 구멍찌보다 막대찌가 입질파악이 도움이 되며 활성도가 낮은 관계로 견제후 강한 챔질이 필요한듯 합니다. 오는 길에 진늘방파제에도 엄청난 사람들이(같이 낚시한 분이 일부러 세어 보더니 백명이 넘는다 하든가)  칼싸움을 하고 있었읍니다. 사진은 회로 변하기 전의 38CM 감성돔입니다.
일껏 회를 떠서 주었더니 아들녀석은  두어점 먹더니  배가 부르다나- 나쁜 녀석.....  
귀여운 딸내미는 한점먹고 나서 더 먹을듯 하더니 가지고 가서 청거북이한테
주질 않나......
결국은 마님께서 도와주는 바람에 체면을 지켰습니다♡

3 Comments
암초지대 2005.12.11 01:05  
ㅋㅋㅋ재밌네요 청거북이한테 갔다주고
고기잡아왔는데~먹어주는 사람없어도 씁쓸하죠 ㅎ
수고하셨습니다!
물수 2005.12.11 15:02  
저도 그날 그곳에서 낚시하고 있었는데 ㅎㅎㅎ 삼천포가 고향인지라 그곳에서 일도 볼겸 갔다가 한낚시 즐기고 왔습니다. 발전소 큰 방파제에서 요즘 상당한 량의 고기가 나오고 있습니다.선상이든 도보든 고루 손맛은 본다고, 그리고 중요한 점은 오후 조과가 훨씬 앞선다는점 이죠 수고하셨구요 삼천포 잘지켜 주세요. 잘 보았습니다.
동동찌 2005.12.12 11:02  
앗 ,들켰다.
그날 저도 칼쌈하고 있었는데.
10일은 깻잎 수준중에 4짜 넘는 녀석 한두마리뿐.
3일에는 30~45로 제법 나왔는데,
수온의 저하가 영 .......
스틸 고 님 오래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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