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대 전망대 밑에 정보 좀 드릴게요.
태종대 전망대 밑에 들어가려고
아침 일찍 하리 선착장으로 나왔드니만
바람이 많이 불어서 배가 못나간다고 하는군요.
설마하고 일기예보도 안 보고 그냥 나왔는데,
낚시배 선장님이 그물로 잡아온 청어를 따면서
오늘은 배가 못 나간다네요.
평소에는 전망대 바위타고 내려다니는데,
오늘은 아껴둔 포인트에서
한 쿨러 잡으면 들고 올라오기 힘들 것 같아서
배타고 들어가려고 했는데.......
천상 또 바위타고 내려가야겠군요. ㅋㅋ
그렇다면야, 나오는 시간 배 철수시간에 구애도 안 봤고
내 맘대로 나오고 싶을 때 나오면 되니까.......
자세한 일기예보 좀 보려고 피시방에 들어왔습니다.
인터넷을 하고 있는데,
유리창 너머로 연신 바람은 몰아치고 하늘은 꿈꿈하고...
한번씩 바다를 둘러보면 갯바위 먼바다 할 것 없이
허연 파도가 부서지고 있군요.
가슴이 막 부푸러 오릅니다.
오늘 같은날 태종대 전망대 밑에서 대물이 나오거든요.
추웠다가 날 풀리고 파도 좋고 사람없이 한가하고.......
사실은 오늘 낚시는 감성돔 낚시가 목적이 아니었고
돌우럭(꺽저구, 꺽저귀, 깍다구, 돌볼락)이 목적이었습니다.
지난 겨울(정확이 올초)에
전망대 밑에 한 포인트에서 밤낚시에
거짓말 하나 안 치고 팔뚝만한 꺽저수 여러마리 포함해서
굵직굵직한 꺽저구를 열 몇 마리를 뽑아냈거든요.
재미를 보고 그 다음주에 갔더니만은
마릿수가 팍 떨어지고씨알도 팍 줄어버리더군요.
그래서 한 구멍에서 다 뽑아냈다는 것을 알았고
새 고기가 들어오기를 기다렸는데.......벌써 1년이 다 되었습니다.
그동안 구멍을 안 판 이유는
정사로 바쁘기도 했고
그 포인트는 한번 넘어갔다나 나오기가 지랄 같고
무엇보다도 겨울에 잡아 먹을라고요. ㅎㅎ
고깃살이 흐부적하는 여름보다
찬바람 들면 고깃살이 때글때글 꽉꽊 차거든요.
지글지글 매운탕 끊여놔도 일품이고,
뚜껑 있는 후라이팬 바닥에 물 조금 깔고 익힌 다음에
간장 조금 넣어 쫄이고
막판에 참기름 몇방울 떨쳐서 찜하면 담백고소한 하얀 속살이 죽이거든요.
그렇게 물간장 찜을 하면
대가리 뽈태기 살까지 다 파먹을 수 있고
지느러미 살까지 다 쪽쪽 빨아먹을 수 있습니다.
(구워서는 대가리 살이 거의 안나오고
지느러미가 타버려서 먹을 것이 없어짐.
그리고 꺽쩌구를 회로하면 대가리 빼면 살이 별로 안나와 먹을 것이 없음)
낚시를 해보니까
(심해 말고갯바위에서는)
꺽저구가 야행성이라 초저녁에 잘나오고
낮시간에는 거의 안나오는데........
오늘처럼 비오기 직전 흐린 날씨에는
품질을 조금씩 해서 입맛을 살살 살려주면
낮에도 계속해서 입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주일 전부터 물때 날씨 계산 딱 해놓고,
오늘 아침 8시 반 경에 만조 물 때 맞추어서
그동안 애깨둔 꺽저구 뽑아갈라고
해양대 앞에 배타러 왔더니마는
남선장님이 그물코에서 청어 뜯어내면서 배 못나간다고 하네요.ㅎㅎ
그래서 오늘 낚시는 꺽저구에서 감시로 바꼈습니다.
감시 물 때 볼라고 하니까 시간이 많이 남네요.
오늘 간조가 오후 2시 반경에 있는데,
오늘 들어가려고 하는 포인트가 간조 포인트입니다.
태종대 전망대에서 자살바위 밑을 딱 내려다보면-
바로 밑에 2층 바위가 있는데,
내려다 보는 시선으로
(제 경험으로는)
이층바위 오른쪽은 들물 포인트이고
이층바위 왼쪽 홈통은 날물 포인트입니다.
저는 이쪽 두 포인트에서 종종 감시를 뽑아먹는데,
감시를 잡을 수 있는 조건으로 일단 파도가 있어야 해요.
파도가 없는 날은 입질은 들어오는데 거의 절대 걸 수가 없더군요.
처음에는 릴낚시 구멍찌 채비로 했는데,
챘다 하면 빠져버리고 빠져버리고 도저히 걸수가 없었지요.
그래서 막장대 4칸(7.2미터)로 바꾸었습니다.
그랬더니, 걸리더군요.
그래도 자주 빠져서
바늘을 볼락바늘로 바꾸었습니다.
실패할 확률이 월등히 낮아졌지요.
볼락 바늘은-
보통 7-8호 정도를 쓰는데,
어두어지거나 파도가 좋거나 할 때는 제일 큰 10호를 씁니다.
뜰채만 있다면 볼락바늘 8호 써도
감시 40 정도는 바늘 안 휘어지고 올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크릴은 가능하면 자연상태의 백크릴을 쓰고
두 마리 꽤기를 해서 낚시는 절대 안보이게 합니다.
어릴 때 닭장 철사 끊어서 만든 낚시로
맑은 물에서 보리밥태기 끼워서 중태기 낚시를 해보니
중태기들도 바늘 끝이 보이면 안 물더군요.
하물며 태종대 감시야,
하루가 멀다하고 꾼들이 몰려와서 밑밥을 뿌리는데
밑밥하고 낚시밥 구분을 못할까라는 생각이 들어서이지요.
감성돔이 25센티 정도 크는데 2-3년이 걸리고
30센티는 3-4년 큰 것이고,
40센티가 넘어가면 4-5년 이상은 컸다고 하는데,
중태기도 구분하는 낚시미늘을 태종대 감시가 모를 것 같습니까?
그래서 저는 크릴 한마리 빠지면 바로 두마리 새로 꽤기를 합니다.
봉돌은-
바람은 없는데 파도가 있을 때는 0.3호 정도,
바람은 조금 있고 파도가 좋을 때는 0.5호 정도,
바람도 많고 파도도 많을 때는 0,8호 정도를 씁니다.
밑밥도 중요합니다.
밑밥을 잘 치는 것이 중요하지요.
밑밥은 가능하면 적게 줍니다.
크릴만 있을 때는 가능하면 몇 마리씩 조금씩 던져주고,
파우다하고 혼합할 때는
크릴은 아주 조금만 넣어서
냄새만 풍겨도 고기가 올 것이라는 생각이 되고,
크릴을 많이 섞어서 미끼로 배를 채워주면
떼고기가 없는 현실에서 낱마리만 맴도는 감시가
경쟁없이 사이좋게 나누어 먹고 낚시바늘은 쳐다보지도 않을 예감 때문이지요.
태종대 전망대 밑에
이층바위 오른쪽 들물 포인트는 들물 때 물이 맴돌고,
왼쪽 날물 포인트는 날물 때 물이 맴돕니다.
그런데, 날물 포인트는 확실한 홈통이라
이층바위에 사람이 있으면 고기가 안들어오더군요.
들물 포인트는 외해하고 맞닿아서 이층바위에 사람이 있어도 들어옵니다.
날물 포인트는 물이 쫙쫙 빠지면서도
갯바위 밑에서 계소해서 파도가 부서지면서 물이 맴도는데
밑밥을 뿌리면 그 안에서 파도 속에서 뒹굴지요.
그런데 들물 때는 이층바위를 타고 빠져나가버립니다.
파도가 치고....
이층바위에 사람이 없고....
날물 때 계속해서 품질을 하고.......
밑밥이 궁굴 때.......
그러다가 물 다빠지기 직전에 물 돌려고 하는 시기에
쪽-쪽-쪼옥- 시원한 입질이 들어옵니다.
12시 다 되어 가네요.
2시 반이 간조니까 이제 들어가 봐야 겠습니다.
아침 일찍 하리 선착장으로 나왔드니만
바람이 많이 불어서 배가 못나간다고 하는군요.
설마하고 일기예보도 안 보고 그냥 나왔는데,
낚시배 선장님이 그물로 잡아온 청어를 따면서
오늘은 배가 못 나간다네요.
평소에는 전망대 바위타고 내려다니는데,
오늘은 아껴둔 포인트에서
한 쿨러 잡으면 들고 올라오기 힘들 것 같아서
배타고 들어가려고 했는데.......
천상 또 바위타고 내려가야겠군요. ㅋㅋ
그렇다면야, 나오는 시간 배 철수시간에 구애도 안 봤고
내 맘대로 나오고 싶을 때 나오면 되니까.......
자세한 일기예보 좀 보려고 피시방에 들어왔습니다.
인터넷을 하고 있는데,
유리창 너머로 연신 바람은 몰아치고 하늘은 꿈꿈하고...
한번씩 바다를 둘러보면 갯바위 먼바다 할 것 없이
허연 파도가 부서지고 있군요.
가슴이 막 부푸러 오릅니다.
오늘 같은날 태종대 전망대 밑에서 대물이 나오거든요.
추웠다가 날 풀리고 파도 좋고 사람없이 한가하고.......
사실은 오늘 낚시는 감성돔 낚시가 목적이 아니었고
돌우럭(꺽저구, 꺽저귀, 깍다구, 돌볼락)이 목적이었습니다.
지난 겨울(정확이 올초)에
전망대 밑에 한 포인트에서 밤낚시에
거짓말 하나 안 치고 팔뚝만한 꺽저수 여러마리 포함해서
굵직굵직한 꺽저구를 열 몇 마리를 뽑아냈거든요.
재미를 보고 그 다음주에 갔더니만은
마릿수가 팍 떨어지고씨알도 팍 줄어버리더군요.
그래서 한 구멍에서 다 뽑아냈다는 것을 알았고
새 고기가 들어오기를 기다렸는데.......벌써 1년이 다 되었습니다.
그동안 구멍을 안 판 이유는
정사로 바쁘기도 했고
그 포인트는 한번 넘어갔다나 나오기가 지랄 같고
무엇보다도 겨울에 잡아 먹을라고요. ㅎㅎ
고깃살이 흐부적하는 여름보다
찬바람 들면 고깃살이 때글때글 꽉꽊 차거든요.
지글지글 매운탕 끊여놔도 일품이고,
뚜껑 있는 후라이팬 바닥에 물 조금 깔고 익힌 다음에
간장 조금 넣어 쫄이고
막판에 참기름 몇방울 떨쳐서 찜하면 담백고소한 하얀 속살이 죽이거든요.
그렇게 물간장 찜을 하면
대가리 뽈태기 살까지 다 파먹을 수 있고
지느러미 살까지 다 쪽쪽 빨아먹을 수 있습니다.
(구워서는 대가리 살이 거의 안나오고
지느러미가 타버려서 먹을 것이 없어짐.
그리고 꺽쩌구를 회로하면 대가리 빼면 살이 별로 안나와 먹을 것이 없음)
낚시를 해보니까
(심해 말고갯바위에서는)
꺽저구가 야행성이라 초저녁에 잘나오고
낮시간에는 거의 안나오는데........
오늘처럼 비오기 직전 흐린 날씨에는
품질을 조금씩 해서 입맛을 살살 살려주면
낮에도 계속해서 입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주일 전부터 물때 날씨 계산 딱 해놓고,
오늘 아침 8시 반 경에 만조 물 때 맞추어서
그동안 애깨둔 꺽저구 뽑아갈라고
해양대 앞에 배타러 왔더니마는
남선장님이 그물코에서 청어 뜯어내면서 배 못나간다고 하네요.ㅎㅎ
그래서 오늘 낚시는 꺽저구에서 감시로 바꼈습니다.
감시 물 때 볼라고 하니까 시간이 많이 남네요.
오늘 간조가 오후 2시 반경에 있는데,
오늘 들어가려고 하는 포인트가 간조 포인트입니다.
태종대 전망대에서 자살바위 밑을 딱 내려다보면-
바로 밑에 2층 바위가 있는데,
내려다 보는 시선으로
(제 경험으로는)
이층바위 오른쪽은 들물 포인트이고
이층바위 왼쪽 홈통은 날물 포인트입니다.
저는 이쪽 두 포인트에서 종종 감시를 뽑아먹는데,
감시를 잡을 수 있는 조건으로 일단 파도가 있어야 해요.
파도가 없는 날은 입질은 들어오는데 거의 절대 걸 수가 없더군요.
처음에는 릴낚시 구멍찌 채비로 했는데,
챘다 하면 빠져버리고 빠져버리고 도저히 걸수가 없었지요.
그래서 막장대 4칸(7.2미터)로 바꾸었습니다.
그랬더니, 걸리더군요.
그래도 자주 빠져서
바늘을 볼락바늘로 바꾸었습니다.
실패할 확률이 월등히 낮아졌지요.
볼락 바늘은-
보통 7-8호 정도를 쓰는데,
어두어지거나 파도가 좋거나 할 때는 제일 큰 10호를 씁니다.
뜰채만 있다면 볼락바늘 8호 써도
감시 40 정도는 바늘 안 휘어지고 올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크릴은 가능하면 자연상태의 백크릴을 쓰고
두 마리 꽤기를 해서 낚시는 절대 안보이게 합니다.
어릴 때 닭장 철사 끊어서 만든 낚시로
맑은 물에서 보리밥태기 끼워서 중태기 낚시를 해보니
중태기들도 바늘 끝이 보이면 안 물더군요.
하물며 태종대 감시야,
하루가 멀다하고 꾼들이 몰려와서 밑밥을 뿌리는데
밑밥하고 낚시밥 구분을 못할까라는 생각이 들어서이지요.
감성돔이 25센티 정도 크는데 2-3년이 걸리고
30센티는 3-4년 큰 것이고,
40센티가 넘어가면 4-5년 이상은 컸다고 하는데,
중태기도 구분하는 낚시미늘을 태종대 감시가 모를 것 같습니까?
그래서 저는 크릴 한마리 빠지면 바로 두마리 새로 꽤기를 합니다.
봉돌은-
바람은 없는데 파도가 있을 때는 0.3호 정도,
바람은 조금 있고 파도가 좋을 때는 0.5호 정도,
바람도 많고 파도도 많을 때는 0,8호 정도를 씁니다.
밑밥도 중요합니다.
밑밥을 잘 치는 것이 중요하지요.
밑밥은 가능하면 적게 줍니다.
크릴만 있을 때는 가능하면 몇 마리씩 조금씩 던져주고,
파우다하고 혼합할 때는
크릴은 아주 조금만 넣어서
냄새만 풍겨도 고기가 올 것이라는 생각이 되고,
크릴을 많이 섞어서 미끼로 배를 채워주면
떼고기가 없는 현실에서 낱마리만 맴도는 감시가
경쟁없이 사이좋게 나누어 먹고 낚시바늘은 쳐다보지도 않을 예감 때문이지요.
태종대 전망대 밑에
이층바위 오른쪽 들물 포인트는 들물 때 물이 맴돌고,
왼쪽 날물 포인트는 날물 때 물이 맴돕니다.
그런데, 날물 포인트는 확실한 홈통이라
이층바위에 사람이 있으면 고기가 안들어오더군요.
들물 포인트는 외해하고 맞닿아서 이층바위에 사람이 있어도 들어옵니다.
날물 포인트는 물이 쫙쫙 빠지면서도
갯바위 밑에서 계소해서 파도가 부서지면서 물이 맴도는데
밑밥을 뿌리면 그 안에서 파도 속에서 뒹굴지요.
그런데 들물 때는 이층바위를 타고 빠져나가버립니다.
파도가 치고....
이층바위에 사람이 없고....
날물 때 계속해서 품질을 하고.......
밑밥이 궁굴 때.......
그러다가 물 다빠지기 직전에 물 돌려고 하는 시기에
쪽-쪽-쪼옥- 시원한 입질이 들어옵니다.
12시 다 되어 가네요.
2시 반이 간조니까 이제 들어가 봐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