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생이 한마리
일시 : 2007.3.1 14:00 부터 17:00
장소 : 종달리 넓은여
휴일만 되면 어김없이 터지는 주의보 수준의 바람은 온통 바다를 새하얗게 뒤집어 놓는다..
오전에 바다를 둘러보니 상황이 영 아니다...
오후에 천만다행으로 바람이 죽는다는 얘기가 있어 느즈막이 채비를 꾸리고 종달리로 향했다..
요즘 조황을 말해주듯이 낚시꾼 하나 보이지 않고..
갯가에, 모래사장에 밀려온 우뭇가사리를 줍는 동네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손놀림만 분주하다..
세물...만조 10시 간조 16시반... 물이 잠겨 있는 여들이 들어나고 퇴로를 생각하면 낚시할 수 있는 시간은 대략 세시간...바람은 아직도 동남풍계열에 매섭다...
여 끝에까지 갔다...
1호대 3호 원줄..3비찌 비수중찌 무게있는 3각도레..2호 목줄 한발반...7호 바늘...30센티위 좁살봉돌 1개..
반유동 총수심 2발 반...
입질이 없다...바닥까지 내려 우뭇사사리가 걸려 나오지만...
멀리 우도를 바라다본다....피항 온 큰배들 사이로...
도항선만 분주히 손님들을 실어나르고 있다...
한눈 판 사이 찌가 없다..아무리 찾아도 보이지않는 찌..
그냥 챔질 무언가 걸린거 같다...
오랜만에 보는 은 빛 비늘..씨알은 겨우 30을 넘겼지만..
두달 넘게 손맛을 못본터라...살짝 흥분..
긴장하며 큰놈이 있을거라 짐작되는 곳에 밑밥을 조심스레 투척후..기다린다..
5분쯤 흘렀을까...갑자기 사라지는 찌와 동시에 챔질...묵직하게 전해오는 힘...
꽤 되겠는걸..그러나 잠시후 낚시대는 허공을 가르고...
이런 벗겨저 버렸다...챔질이 약했나?
다시 한번 도전...10여분 후 또 다시 입질...강하게 챔질...이번에는 안 놓친다...
5초후 또다시 허공으로.. 허무... 음...바늘이 넘 작았나?..
그 후로 복어 몇 수..쥐치1수...
파도가 넘어와 철수...
짧은 시간 낚시였지만...충분히 손맛을 볼 수있는 여건이었는데..
넘 오랜만이라 감각이 없어져서 대물 체포에는 실패 하였습니다..
이제 영등철에 더 큰 입질을..기대하며 복수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장소 : 종달리 넓은여
휴일만 되면 어김없이 터지는 주의보 수준의 바람은 온통 바다를 새하얗게 뒤집어 놓는다..
오전에 바다를 둘러보니 상황이 영 아니다...
오후에 천만다행으로 바람이 죽는다는 얘기가 있어 느즈막이 채비를 꾸리고 종달리로 향했다..
요즘 조황을 말해주듯이 낚시꾼 하나 보이지 않고..
갯가에, 모래사장에 밀려온 우뭇가사리를 줍는 동네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손놀림만 분주하다..
세물...만조 10시 간조 16시반... 물이 잠겨 있는 여들이 들어나고 퇴로를 생각하면 낚시할 수 있는 시간은 대략 세시간...바람은 아직도 동남풍계열에 매섭다...
여 끝에까지 갔다...
1호대 3호 원줄..3비찌 비수중찌 무게있는 3각도레..2호 목줄 한발반...7호 바늘...30센티위 좁살봉돌 1개..
반유동 총수심 2발 반...
입질이 없다...바닥까지 내려 우뭇사사리가 걸려 나오지만...
멀리 우도를 바라다본다....피항 온 큰배들 사이로...
도항선만 분주히 손님들을 실어나르고 있다...
한눈 판 사이 찌가 없다..아무리 찾아도 보이지않는 찌..
그냥 챔질 무언가 걸린거 같다...
오랜만에 보는 은 빛 비늘..씨알은 겨우 30을 넘겼지만..
두달 넘게 손맛을 못본터라...살짝 흥분..
긴장하며 큰놈이 있을거라 짐작되는 곳에 밑밥을 조심스레 투척후..기다린다..
5분쯤 흘렀을까...갑자기 사라지는 찌와 동시에 챔질...묵직하게 전해오는 힘...
꽤 되겠는걸..그러나 잠시후 낚시대는 허공을 가르고...
이런 벗겨저 버렸다...챔질이 약했나?
다시 한번 도전...10여분 후 또 다시 입질...강하게 챔질...이번에는 안 놓친다...
5초후 또다시 허공으로.. 허무... 음...바늘이 넘 작았나?..
그 후로 복어 몇 수..쥐치1수...
파도가 넘어와 철수...
짧은 시간 낚시였지만...충분히 손맛을 볼 수있는 여건이었는데..
넘 오랜만이라 감각이 없어져서 대물 체포에는 실패 하였습니다..
이제 영등철에 더 큰 입질을..기대하며 복수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