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제주여행
출조지 : 제주
출조일 : 3월 1일~3일
부부조사, 제주여행 3박4일 출조기를 짧막하게나마 적어봅니다.
1) 3월 1일(목)
- 제주도착이 오후라, 가볍게 숙소근처로 출조(중문/하원동)했습니다.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옆에 양애를 구하고, 우리 부부조사가 낚시를 드리우자 마자,
어르신깨서, 훌치기로 숭어를 거셨더군요.
헌데, 뜰채가 없으신 분이라, 저희 뜰채로 무사히 갯바위로 안착시켜드렸습니다.
숭어가 바글바들... 거의 서너무리의 군단으로, 합이 약 500마리는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 뜰채질 3번정도 대신해드리고, 1마리 선물받아 팬션에서 숭어회로 저녁식사..
(어르신 감사했습니다. ^^;)
2) 3월 2일(금)
- 바다낚시대장정을 통해, 저희 부부조사는 과감히 관탈도 출조 감행!
결론적으로 출조인원 모두 몰황수준이었지만,
저는 볼락과 망상어, 어랭이.. 와이프는 학꽁치(형광등)
(마당여에 내렸고, 물색이나 조류도 좋았는데, 입질을 받지는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 아쉬움을 달래려, 오후에는 강정포구쪽으로 이동해서 1시간정도 담궜고,
B찌 스텔스달고 전유동하던도중, 테트라포트사이에서 28cm 왕볼락한마리 걸었습니다.
출조 두번째날은 와이프의 학꽁치와 볼락으로 저녁을 배불리했습니다.
3) 3월 3일(토)
- 원래 출조하려고 했던, 형제섬은 아무래도 사리때임과 자리싸움이 엄청날 것으로 예상해서,
바다낚시 대장정 최형국프로님이 추천하신 우도로 출조를 감행했습니다.
- 우도 포인트 도착, 거의 만조전후인 시점입니다. (약 10시경?)
저는 0찌 전유동을 준비할참이고, 일단 B찌에 스토퍼하나, 그리고, B봉동을 채우고
찌위에는 반달구슬과 매듭을 수심 13m에 맞추어 캐스팅후 채비를 건네주었습니다.
(원줄 2.75호, 목줄 2호)
- 와이프의 3번째 캐스팅즈음... 당황한 와이프가 말도 잊은채 릴링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랭이나 되나보다 했는데.. 크크 30전후의 벵에돔..
제가 해준 채비기는 했지만, 설마 저 채비로 벵에를 걸수 있을까 했었는데...ㅋㅋ
재수겠지... 그렇게 생각하는 순간!
또 말없이 대를 세우고 릴링하는 와이프!
그리고, 30분정도후에 또 한수!
결국 당일 32cm, 29cm, 28cm... 나름 저희부부의 판단에는 준수한 씨알의 벵에를
와이프 혼자서 낚았습니다.
- 저는 0찌에 조류를 탈만한 스토퍼를 채우고 목줄에 g4봉돌로 했지만,
어렵게 20cm정도의 벵에 두수후 방생했는데.
와이프는 30cm전후의 벵에를 3마리나.. 쩝...
- 4시 30분경 철수하고 집에서 맛나게 회와 초밥으로 배를 채웠습니다.
그러면서 와이프 하는 말 "초들물까지 더 있었으면 한마리 더 했었을텐데... 아쉽다!" ㅋㅋ
※ 올해 처음 진행한 부부출조.. 더군다나 토요일은 제 생일이기도 한날이었습니다.
검은 색 미역국은 못 끓여준 와이프지만, 검은색 벵에를 잡아준 와이프가 고마운 출조였습니다.
※ 도두동 바다낚시대장정 최사장님께 이자리를 빌어 감사합니다.
동행출조에다가 맛난 점심과 후식... 친절함에 감동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