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출 조 일 : 12월두쨋날
② 출 조 지 : 울동네
③ 출조 인원 : 혼자또는 구경꾼1명
④ 물 때 : 능성어물~때
⑤ 바다 상황 : 동네아저씨들및타지에서온 낚시꾼들꽤나,,
⑥ 조황 요약 :

전날 볼락으로 재미를 보곤 일욜 아침부터 다시 동네바다로 오토바이 왱~~
바다는 증~말 알수없는 요지경 속인듯,,,
오전 내내,,방생으로만 낱마리...ㅠㅠ
점심을 먹고 다시,,,바다로,,
들물이 받치면서 볼락이 괜챦은 씨알로 얼굴을 보이고,,,,
볼락3마리를 삐꾸통에 넣을때 쯤 마눌과 통화,,,
한손으로 낚숫대 잡고 한손으로 폰을 쥐고 있는대,갑자기 짧은 루어대가
바다로 처박아 하마트면 대를 놓칠뻔, 릴링도 몬하고 "나중에 전화하께",,
먼바다로 처박다 말밑으로 처박다,,,대를 세우고 릴에 손이가는 순간,
5호 볼락바늘이 뚝...흐미 전활 해도 하필 꼭 이럴때...쩝..
분명 뽈은 아닌데,,,이 동네낚시터에서,,,믄 괴길까??,,,
바늘을 달고 바닥에 입수와 동시에 방금 그놈인지,,,대가 서질 못하고,,,
마치 물위에서 걔랑 나랑 마주보고,,,버티기처럼,,3,,,,,,4,,초간,,정적................
결국좌우로 흔들어 대던 놈이,,,수면에 보이는데,,,헉,,,30급의 능성어다,,,,
마음은 급해지고 다시입수,,,또다시,,
넘버2와의 짧은 정적,,그렇게 순식간에 큰씨알의 능성어3마리를 보태고, 30쫌안되는
쥐치 한마리,,,,,그리고는,,,,입질뚝,
"고마해라,,,니 물 만큼은 보내줬다 아이가",,,,용왕님의 말쌈을 받잡고,,,,,집으로,,,,,횅.
마눌,,,"오늘도 볼락 쫌핸나??",,,,"오늘은 뽈라구가 밸시리 엄네"
삐꾸통을 욕실바닥에 쏟으니,,,,ㅋㅋ
마눌,,,"저늠의 표정관리때매 내가미쳐!!",,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횐님들,,,원도권도 좋지만,,,동네바닷가도 꽤 괜챦은것 같지않습니까??
가까운 동네어귀라고,,,얕보지말고,,어복을 기대해봄도 좋을듯합니다,,,,
해서, 철지난 울동네 백사장해변을 한 캇 했습니다,,, 다들,,따뜻한 연말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