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뽈락의 시작입니다,,,^^*
이제는 가을도 멀찍히 물러나고 가로수 수양 버들이 추위에 어께를 축 널어뜨리는게 겨울이 완연히 온것 같습니다 혹시나 낚시를 가시는 조사님들께서는 옷 따뜻이 입고 가십시요 요노무 감기가 얼마나 질기던지,,,^^*
요즘은 어째 낚시를 다니고선 조황을 올릴만한 시간이 없습니다 매일처럼 사진은 찍어 보관은 하지만 낚시 가는 시간이 오후에 해질녘에 남해에 가서는 철수를 약 10시 정도에 하니 집으로 오면은 11시 우째저째 회먹고
한잔 하면 새벽 두어시,,,ㅠㅠㅠ 좀처럼 컴앞에 앉을 시간이 없습니다 다행이 오늘은 바람이 너무도 세차기에 하루 쉬어봅니다 ,,,^^*
이날에는 부산의 모자맨님 박통님 창원의 곽조사님과 같이 남해 미조의 범섬을 갔습니다
이 앞의 탐사에 황을 하였기에 아마도 이번에는 꼭 잡을수 있다며 곽조사님께서 설계를 놓습니다 ,,,ㅋㅋㅋ
별시리 믿음은 가지 않지만 ,,,(농담,,^^*)그냥 발길을 미조 범섬 방파제를 합니다
범섬 방파제에 당도하여 뽈라구 사냥을 위하여 각자의 길을 떠납니다 이곳은 십 수년을 왔던터라 대충 어느정도의 포인트에서 올거라는 확신에 민장대 3.5칸대를 꺼내어 포인트에 던져 봅니다
,,,ㅠㅠㅠ 요거이 완전히 적막 강산입니다 암만 테트라 앞으로 옆으로 찔러 보지만 뽈라구는 아는체를 않습니다 아직도 뽈라구가 입성을 않았나,,,???!!! 내심 걱정도 됩니다 부산에서 오신 두분을 생각하니 도저히 빈바구니는 안된다 싶어 테트라를 넘어 내항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여기에는 먼저오신 나이드신 조사님들께서 찌를 달고서 뽈라구 낚시를 하시고 계십니다 그다지 크다란 방파제가 아니기에 같이 하자며 양해를 구한뒤에 낚시대를 담구어 봅니다
그러자 곳바루 화답이 옵니다 하지만 에궁,,,ㅎㅎㅎ 씨알이 너무도 작습니다 약 12~13정도 되는넘이 커다란 민물새우를 물고 늘어집니다 첫마리를 살려주니 옆의 어르신이 맛있는 뽈라구를 방생을 한다며 웃으시며 한말씀 하십니다
사실 나의 마음도 오늘은 이것이라도 담아 가서리 썰어 먹고 싶지만 차마,,,끅~끅 ~끅 ,,,,,,^^* 몇마리를 잡아 놓아 주고는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겨 봅니다 박통님 자리 옆으로 가서는 몇마리 올라 옵니까,,,??? 하고 물으니 옆을 손짓을 하면서 창원의 곽조사님이 많이 잡았다고 하십니다
맘 속으로 너무도 다행이다 싶어 박통님 옆에서 담구어 보는데 이곳 역시고 침묵으로 일관 합니다 이곳도 아니다 싶어 모자맨님과 곽조사님의 옆으로 갑니다 (낚시를 할려고 간것이 아님,,,^^*)
곽조사님에게 몇마리 했냐고 물으니 입가에 환한 미소를 띄우면서 뽈라구 씨알이 장난이 아니라면서 저에게 자기는 충분한 손맛을 보았으니 이곳에서 하라고 합니다 ,,,, 내심 아이코 감사 합니다 하고 낚시대를 드리우고 싶지만 나이드신 박통님도 계시기에 님을 이곳으로 부릅니다
두분에게 고기 나오는 곳을 양보 하고는 쿨러를 들여다보니 어느듯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이정도의 물량이면 모두가 먹고도 남겠다싶어 저와 곽조사님은 뽈라구의 피를 빼고선 혹시나 싶어 다른곳에 담그니 저에게도 20급이 세마리 물어 주더군요
박통님과 모자맨님께서도 충분한 손맛을 보았기에 철수배를 부릅니다 집으로 돌아 와서는 삼천포 님들과 여러 님들과 어울려 맛있는 자리를 하였습니다
후에 이정도면 남해의 모든 방파제에 뽈라구가 입성을 했으리라 확신을 가지고 남해 가는길의 모든 방파제를 답사를 하니 크고 작은 뽈라구들이 모든 방파제에서 입질을 하더군요
어느 한곳을 꼬집어 할수는 없지만 아마도 가신다면 모든 조사님들께서 손맛을 볼듯 합니다 단 테트라가 있는 방파제에 가십시요 미끼는 야간이라도 꼭 민물새우를 사용 하시길 바랍니다 청갯지렁이 보다는 입질의 활성도가 아주 빠르기에 그렇습니다
사진의 조황은 이전의 것입니다 다음에는 술을 조금만 먹고 그날에 올리겠습니다
이제는 날씨가 너무도 쌀쌀 합니다 방한준비 철저히 하시어 손맛 보십시요 꾸~우~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