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가족 낚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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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 번개조황 -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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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가족 낚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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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에 기상..
새해 첫 일출을 가족들과 뒷산인 구봉산 정상 봉수대에서 맞이한 후 하산..
간단히 아침을 먹고 가족 나들이를 겸하여 바람쐬러 갔다왔습니다..
어른 4명에 애들 다섯..
영도를 갈까 전에 게르치를 잡은 감만동을 갈까 고민을 하다가 아무래도 사람이 적은 감만동 선택..
방파제 형태에 높이도 낮아서 애들이 놀기엔 전혀 부담이 가지 않는 곳이기에고기는 둘째치고 출발함..
11시반경 도착해서 있는 살림 없는 살림 다 보태서 애들 낚시대 하나씩 쥐어주고 어른들도 하나씩 채비..
뭐 다른거 안보고 학꽁치나 실컷 잡으라고 했건만 이넘 학꽁치는 새해부터 배신을 때리는지 멀리서 구경만 할뿐 품질에도
전혀 반응을 안하는군요..
시작한지 20여분이 지나자 여기저기 재미없다는 소리가 나오기 시작.. 아 미치겠음돠..ㅡ.ㅡ^
정작 낚시를 하고싶은 전 낚시대 하나 들지도 못하고 여기저기 곤쟁이 끼워주랴 엉킨 낚시대 봐주랴 정신은 없고..
장장 한시간이 흐른뒤에 첫 학꽁치가 잡히는군요..
이후로 다들 두어마리씩 잡기 시작.. 이젠 서로 낚시하려고 다툼.. ㅡ.ㅡ;;
예비로 던져나 두라고 사간 줄낚시에 청개비 달아서 던져 둠..
여기 저기 학꽁치 잡느라 정신 없는데 한쪽에서 하던 애들중 한명이 30 가까운 망상어를 잡음..
순간 여기저기서 애들 함성소리에 박수소리.. 그리곤 이어지는 줄낚시 하고 싶다는 소리 ..ㅠㅠ
그 순간 울 큰 딸래미가 쉬고 있던 줄낚시 하나를 엮어 차더니 대충 달린 청개비를 던져넣음..(던졌다기 보다 물에 담궜다고 하는게..^^;;)
던진지 30초가 지나지 않아 엄마를 부르는데 (무거워서 못 올림^^;;)옆에 있던 울 집사람이 건져올린게 30정도 게르치..
또 다시 이어지는 함성... ^0^
이후로 학꽁치 몇마리에 게르치 20~27 서너마리 더 잡아 회떠서 대령하니 어른들은 젓가락을 들 틈도 없이 애들이 다 먹어 버리네요.. ^^
가져간 라면 끓여서 점심 대충 챙겨 먹고 3시 남짓 하여 철수..
가까운 곳에서 부담없이 가족들과 하루 잘 놀고 새해 첫날을 보냈습니다.. ^^
마침 집사람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에 되어서 올려 보네요..^^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

p/s 첫사진은 큰딸이 잡은 게르치 두번째 사진은 같이 간 애들중 한명이 잡은 망상어입니다.. 예쁘게 봐주세요 ^^



1 Comments
ac8잡어 2007.01.02 21:13  
제 어릴적 생각이나내요....^*^
예전 등대 였을때 아버지 따라가서..꼬시래기.뱅어.망상어 잡던..그곳.아.... 그리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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