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접도 원다 낚시점을 탐색하다
① 출 조 일 : 10월 15일 월요일
② 출 조 지 : 진도 접도 원다를 탐색하다
③ 출조 인원 : 나 홀로
④ 물 때 : 물 빠질 때
⑤ 바다 상황 : 그런대로 ~`
⑥ 조황 요약 : 큰거 조금 잔거 많이 ~~
얼마전 부터 점주 조황란에 어떤 이쁜 아짐이 조황 정보를 아주 부드럽고 구수하게 올리는 조황을 살펴 보다가 몇번이나 대글을 달려다가 멈추곤 하였다 .
언제 기회되면 안가는 섬이지만 그래도 한번 쯤 가고픈 생각이 들게끔 하는 진도 접도라는곳을 호기심에서 라도 한번은 가보고 싶었다
12일 금요일 ..............
설악산에 단풍이 든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바로 설악 대명 콘도 예약하고 달렸다
밤에 속초에 도착했는데.......... 비가 장난이 아니다
도로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전화하니 설악산쪽은 비가 안온단다
그래서 입실하고 여장풀고 잠을 청했다
부산서 출발한 처제네와 처남댁은 늦게 출발하여 밤 12시 넘어서 도착한다길래 잠좀 청했다.
방은 세개를 잡았지만 식구가 많아서 추가로 하나더 잡으려니 없단다 ..ㅜㅜ
13일 아침에 일어나 보니 비가 장대처럼 쏟아진다..
식사하고 모여 앉아 판 벌렸다 ㅎㅎ
다행이 오전 10사를 넘어서면서 부터 비가 그쳐서 전부 설악으로 고고~~~
얼마나 차가 막히는지.... 안내원들의 일방적인 안내에 따라 무조건 그들이 원하는곳에 차를 대고 버스를 타고 설악으로 갔다
어머니와 애들 9명은 케이블카로 올라가고 어른 10명중 절반은 흔들 바위까지...
나머지는 울산을 대표하는 울산 바위까지~~ (정말 죽는 줄 알았음) 지가 쬐까 돼지 걸랑요 ㅎㅎ
5시간을 왕복으로 걸어서 올라갔다 오니 정말 하늘이 노란게 아니라 해가 져서 하늘이 까맣다 ㅎ
저녘 식사를 하기위해 속초 대포항으로 고고~~ 그런데 이건 사람이 장난이 아니다
안그래도 같옷을 가져오지 않아 추위에 덜덜 떠는데 사람 마져 많아 도저히 회거리 하나 사기가 만만치 않다
오징어가 묵호 항에서는 8마리에 일만원했는데 .. 여기는 3마리에 일만원이다
그래도 여기저기 뒤져서 그중 오징어가 제일 많이 있는 물칸에 오징어를 통째로 사서 회뜨고 부시리 아들 매운탕 거리좀 얻고.. 하는데 그 옆에서는 조금전 3마리 일만원 하던게 오징어가 바닥이 나니 두마리에 일만원한다 .. 속으로 다행이다 싶어 웃었다 ㅎㅎㅎ
오징어회에 매운탕으로 먹고 숙소에 와서 말그대로 뻗어버렸다.
오전에 처남네는 일찍부터 정동진 간다고 서두르고 우린 여유있게 ...
광주를 오는데 속초에서 점심을 먹고 ( 또 오징어) 삼일 동안 오징어만 먹었더니 입에서 오징어 냄새만 나는거 같다 ㅎㅎㅎ
후포로해서 대구로 오려고 속초까지왔는데 이 넘의 네비가 도로 영동으로 안내를 해버린다
오후 5시돼서 출발하는데 너무 잠이와서 구정 휴게소에서 한숨자고 7시 출발했다
그런데 영동이 너무 막힌다
원주로 빠져서 증평으로 나오는데 대조영을 한다 ㅎㅎㅎ
그래서 휴게소에 차대고 대조영 보니 10시 30분이 넘어버린다
부랴 부랴 달려서 광주 도착하니 새벽 2시다
자는둥 마는둥 오전 일찍 일어나 해남으로 달렸다
오전 일찍 해남 지원에서 경매가 개시되는데 경매를 하나 받아야 할 물건이 있어서...
도착해서 입찰해놓고 바로 진도로 진도로~~~~
진도 가는길에 원다에 전화를 하니 선장님이 전화를 받는다
시간이 오전 11시 30분정도..
그런데 선장님 왈
들물 시간대가 다 끝나가니 갯바위에 내려도 별 조황 없으니 방파제에서 하란다 ㅠ.ㅡ
하지만 인간 박해수가 여기까지 와서 원다를 탐색 안 할 수가 없었다
일단 원다까지 찾아가니 사무님이 눈이 통통 부운 눈으로 처음 찾아온 객을 반긴다
갯바위에 내려서 감생이 얼굴이라도 봐야 하고 원다의 조황이 진짠지 거짓인지도 확인해야 한다고 하니 고기 못 잡더라도 원망 말고 갯바위에서 해보란다 ㅎㅎ
ㄱ런데 여기서 잠깐....
난 지금 껏 이렇게 싼 낚시를 처음 한거 같다
사무님에게 오후에 낚시를 해야하니 알아서 준비해 주시요 하니
세장에 한장 두장 이렇게 ..도시락 선비 ,, 요렇게 해서 32000원!!!!
아니 장난 하는것도 아니고 다 합해서 32000원???
약산 가사동은 바로 앞에 실어다 주는데도 혼자가면 예전에 선비만 20000원씩 주고 다녔는데...!!
당목쪽에서 타면 선비만 30000원~~ 지금은 조금 내렸다고 하지만 ..
ㄱ리고 철수도 자유 출조도 자유 혼자도 둘이도 언제 어느때 와도 고고~~
정말이지 낚시인이 왕이 되는 기분이었다
원스톱 서비스
한곳에서 도시락 선비 밑밥등 일괄 다 ...
이렇게 좋은데를 내가 지금 껏 모르고 열심히 원도만 쫒아다녔으니 ㅉㅉㅉㅉㅉ
오후에 2시쯤 들어가서 5시에 철수하는데 /.... 때는 썰물이고~~
그래도 사진과 같이 (점주 갯바위 조황에 진도 조황)ㅎㅎ 모델 될 정도는 손맛 봤고~
전체적으로 거의 손맛이 보장되는 출조고..
약간의 실력에 따라 씨알의 크기가 정해지는 바다 상황
가까이에서는 잔씨알 먼 곳에서는 큰 씨알이 고기들이 전체적으로 고른 조황을 보여주는것 같다
하지만 고기의 잡고 못 잡고를 떠나서 객이 왕이 되는 기분을 맛보게 해준 원다 낚시 사모님의 친절에 감사하고 싶다
오랜만에 서비스 제대로 받고 낚시 다녀오니 스트레스 뿅 망치로 날려 버린거 같다..
몸은 정말이지 극도로 피곤하지만 기분 좋은 조행을 하고 와서 기분 좋게 글을 쓰니 정말 기분 좋다
바로 옆에 손님이 있고 일찍온 손님 늦게 온 손님 구분해서 철수 시키는 부지런함도 타 점들이 배워야 할거 같다
선비 일만원이 손이 부끄러울 정도로 상당히 먼 거리까지 태원다준 동영호 선장님께 감사드린다
발전님 ~
배아프죠 ㅎㅎㅎ
진도로 출조를 한번 잡아보세요
틀림없이 손맛을 보게끔 해주리라 확신합니다
원다 사장님의 검게 그을린 모습과...............친절한 포인트 설명은 갯바위의 오랜 경력을 느끼게 해주는거 같고 몸에서 풍기는 노련미는 낚시인들의 신뢰를 충분히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 앞으로도 더욱 낚시인의 안전과 서비스에 초심을 잃지 않는 원다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
② 출 조 지 : 진도 접도 원다를 탐색하다
③ 출조 인원 : 나 홀로
④ 물 때 : 물 빠질 때
⑤ 바다 상황 : 그런대로 ~`
⑥ 조황 요약 : 큰거 조금 잔거 많이 ~~
얼마전 부터 점주 조황란에 어떤 이쁜 아짐이 조황 정보를 아주 부드럽고 구수하게 올리는 조황을 살펴 보다가 몇번이나 대글을 달려다가 멈추곤 하였다 .
언제 기회되면 안가는 섬이지만 그래도 한번 쯤 가고픈 생각이 들게끔 하는 진도 접도라는곳을 호기심에서 라도 한번은 가보고 싶었다
12일 금요일 ..............
설악산에 단풍이 든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바로 설악 대명 콘도 예약하고 달렸다
밤에 속초에 도착했는데.......... 비가 장난이 아니다
도로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전화하니 설악산쪽은 비가 안온단다
그래서 입실하고 여장풀고 잠을 청했다
부산서 출발한 처제네와 처남댁은 늦게 출발하여 밤 12시 넘어서 도착한다길래 잠좀 청했다.
방은 세개를 잡았지만 식구가 많아서 추가로 하나더 잡으려니 없단다 ..ㅜㅜ
13일 아침에 일어나 보니 비가 장대처럼 쏟아진다..
식사하고 모여 앉아 판 벌렸다 ㅎㅎ
다행이 오전 10사를 넘어서면서 부터 비가 그쳐서 전부 설악으로 고고~~~
얼마나 차가 막히는지.... 안내원들의 일방적인 안내에 따라 무조건 그들이 원하는곳에 차를 대고 버스를 타고 설악으로 갔다
어머니와 애들 9명은 케이블카로 올라가고 어른 10명중 절반은 흔들 바위까지...
나머지는 울산을 대표하는 울산 바위까지~~ (정말 죽는 줄 알았음) 지가 쬐까 돼지 걸랑요 ㅎㅎ
5시간을 왕복으로 걸어서 올라갔다 오니 정말 하늘이 노란게 아니라 해가 져서 하늘이 까맣다 ㅎ
저녘 식사를 하기위해 속초 대포항으로 고고~~ 그런데 이건 사람이 장난이 아니다
안그래도 같옷을 가져오지 않아 추위에 덜덜 떠는데 사람 마져 많아 도저히 회거리 하나 사기가 만만치 않다
오징어가 묵호 항에서는 8마리에 일만원했는데 .. 여기는 3마리에 일만원이다
그래도 여기저기 뒤져서 그중 오징어가 제일 많이 있는 물칸에 오징어를 통째로 사서 회뜨고 부시리 아들 매운탕 거리좀 얻고.. 하는데 그 옆에서는 조금전 3마리 일만원 하던게 오징어가 바닥이 나니 두마리에 일만원한다 .. 속으로 다행이다 싶어 웃었다 ㅎㅎㅎ
오징어회에 매운탕으로 먹고 숙소에 와서 말그대로 뻗어버렸다.
오전에 처남네는 일찍부터 정동진 간다고 서두르고 우린 여유있게 ...
광주를 오는데 속초에서 점심을 먹고 ( 또 오징어) 삼일 동안 오징어만 먹었더니 입에서 오징어 냄새만 나는거 같다 ㅎㅎㅎ
후포로해서 대구로 오려고 속초까지왔는데 이 넘의 네비가 도로 영동으로 안내를 해버린다
오후 5시돼서 출발하는데 너무 잠이와서 구정 휴게소에서 한숨자고 7시 출발했다
그런데 영동이 너무 막힌다
원주로 빠져서 증평으로 나오는데 대조영을 한다 ㅎㅎㅎ
그래서 휴게소에 차대고 대조영 보니 10시 30분이 넘어버린다
부랴 부랴 달려서 광주 도착하니 새벽 2시다
자는둥 마는둥 오전 일찍 일어나 해남으로 달렸다
오전 일찍 해남 지원에서 경매가 개시되는데 경매를 하나 받아야 할 물건이 있어서...
도착해서 입찰해놓고 바로 진도로 진도로~~~~
진도 가는길에 원다에 전화를 하니 선장님이 전화를 받는다
시간이 오전 11시 30분정도..
그런데 선장님 왈
들물 시간대가 다 끝나가니 갯바위에 내려도 별 조황 없으니 방파제에서 하란다 ㅠ.ㅡ
하지만 인간 박해수가 여기까지 와서 원다를 탐색 안 할 수가 없었다
일단 원다까지 찾아가니 사무님이 눈이 통통 부운 눈으로 처음 찾아온 객을 반긴다
갯바위에 내려서 감생이 얼굴이라도 봐야 하고 원다의 조황이 진짠지 거짓인지도 확인해야 한다고 하니 고기 못 잡더라도 원망 말고 갯바위에서 해보란다 ㅎㅎ
ㄱ런데 여기서 잠깐....
난 지금 껏 이렇게 싼 낚시를 처음 한거 같다
사무님에게 오후에 낚시를 해야하니 알아서 준비해 주시요 하니
세장에 한장 두장 이렇게 ..도시락 선비 ,, 요렇게 해서 32000원!!!!
아니 장난 하는것도 아니고 다 합해서 32000원???
약산 가사동은 바로 앞에 실어다 주는데도 혼자가면 예전에 선비만 20000원씩 주고 다녔는데...!!
당목쪽에서 타면 선비만 30000원~~ 지금은 조금 내렸다고 하지만 ..
ㄱ리고 철수도 자유 출조도 자유 혼자도 둘이도 언제 어느때 와도 고고~~
정말이지 낚시인이 왕이 되는 기분이었다
원스톱 서비스
한곳에서 도시락 선비 밑밥등 일괄 다 ...
이렇게 좋은데를 내가 지금 껏 모르고 열심히 원도만 쫒아다녔으니 ㅉㅉㅉㅉㅉ
오후에 2시쯤 들어가서 5시에 철수하는데 /.... 때는 썰물이고~~
그래도 사진과 같이 (점주 갯바위 조황에 진도 조황)ㅎㅎ 모델 될 정도는 손맛 봤고~
전체적으로 거의 손맛이 보장되는 출조고..
약간의 실력에 따라 씨알의 크기가 정해지는 바다 상황
가까이에서는 잔씨알 먼 곳에서는 큰 씨알이 고기들이 전체적으로 고른 조황을 보여주는것 같다
하지만 고기의 잡고 못 잡고를 떠나서 객이 왕이 되는 기분을 맛보게 해준 원다 낚시 사모님의 친절에 감사하고 싶다
오랜만에 서비스 제대로 받고 낚시 다녀오니 스트레스 뿅 망치로 날려 버린거 같다..
몸은 정말이지 극도로 피곤하지만 기분 좋은 조행을 하고 와서 기분 좋게 글을 쓰니 정말 기분 좋다
바로 옆에 손님이 있고 일찍온 손님 늦게 온 손님 구분해서 철수 시키는 부지런함도 타 점들이 배워야 할거 같다
선비 일만원이 손이 부끄러울 정도로 상당히 먼 거리까지 태원다준 동영호 선장님께 감사드린다
발전님 ~
배아프죠 ㅎㅎㅎ
진도로 출조를 한번 잡아보세요
틀림없이 손맛을 보게끔 해주리라 확신합니다
원다 사장님의 검게 그을린 모습과...............친절한 포인트 설명은 갯바위의 오랜 경력을 느끼게 해주는거 같고 몸에서 풍기는 노련미는 낚시인들의 신뢰를 충분히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 앞으로도 더욱 낚시인의 안전과 서비스에 초심을 잃지 않는 원다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