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우럭과 미기록종(?) 몇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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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 번개조황 -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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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우럭과 미기록종(?) 몇마리..

수향 24 3154 0
① 출 조 일 : 10/21일밤
② 출 조 지 : 포항
③ 출조 인원 : 둘
④ 물 때 : 3물(갱상도 물때로)
⑤ 바다 상황 : 다소 강한 남서풍
⑥ 조황 요약 : 우럭+ ? 몇마리

일욜날 집에서 편하게 쉬고 싶은네 와이프가 또 낚시 가자고 박박 긁어대니
어쩔수 없이 포항으로 또 갔습니다.ㅡ,.ㅜㆃ

오후늦게 신항만쪽으로 가는길에 죽천 방파제에 들리니 사람들이 엄청 많네요...
볼락이 낚이면 대체로 씨알이 양호한 곳이라서 초저녁밤에 뽈낚시를 좀 해볼려고 찾았으나
마주 불어오는 바람이 좀 센편이라 볼락낚시를 하기에 불편할듯해서 그냥 나왔습니다.

신항만은 나중에 밤에 가보기로 하고 내친김에 칠포쪽으로 올라갔으나 그냥 바닷가 구경만 하고
다시 신항만 뽈포인트로 이동...

저녁을 먹고나니 바로 어두워지네요... 해가 많이 짧아 졌다는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집에서 데리고 간 발발이도 함께 뽈포인트로 진입을 했는데 바람이 정면에서 불어 낚시를 하기가
좀 불편했지만 그래도 낚시대를 담궜습니다.
담그자 마자 바로 입질이 오더군요... 그런데 뽈씨알이...영~~
자리를 조금씩 이동하다보니 가끔 먹을만한 넘들도 올라옵니다.
그러다가 또 마눌님의 두칸대에 저번에 처럼 정체불명의 그 놈이 한마리 물고 늘어졌나 봅니다...
" 삐~~~~~잉~! "

 옆에서 들리는 낚시대 우는소리 입니다.  두칸 민장대라 손맛은 직입니다.

그런데 마눌님 고기를 올려놓고 하는 말이 표범(저번부터 이상한 넘만 낚으면 우리둘이 부르는 이름)
같은놈이 아니고 다른놈인데.... 꺽다구 같은데 억수로 크니까 불한번 비처보소~ 하는 것입니다.
달도 밝은데 와 그라노 하면서 가보니 연안낚시로는 좀처럼 낚기 힘든 흰우럭이 아닙니까...

마눌님은 밤중에 휜우럭을 처음 낚아보니 꺽다구를 낚은줄 알았나 봅니다.
불빛에 비친 모습이 하얀바탕에 선명한 띠무늬를 한 우럭의 모습을 보고 마눌님이 하는말

" 하얀 꺽다구도 있나..? "

" 이거는 꺽다구가 아니고 우럭이다... 이기 바로 맛있는 우럭이다... 우리가 우럭은 맛없다고 하지만
  나중에 회치면 함 묵어봐라 이거는 그 우럭과 종자가 다르고 잡내도 없고 쫄깃한기 맛있는 종류다..
  우럭 종류는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 .................... 다"

그러던 중 무심코 마눌옆에서 던져놓은 제 두탄반대를 살짝 드는데 저번에 낚았던 그 정체불명의 괴기가
또 올라오네요...
그러자 마눌님은 고마 뽈락 잡지말고 손맛좋은 요거나 잡자고 합니다.
그래서 훑고 다닌결과 아래처럼 몇마리 낚았습니다.
sssshm005.jpeg 

흰우럭 네마리에 표법같은놈 아홉마리....
그리고는 새벽에 집으로와서 회와 알콜을 마시고 신나게 자고 있는데 정오경.
전화가 "띠리링!" 왔습니다.

" 여보세요... ㅈㄴㅅ씨 입니까..? " 

첨 듣는 목소리에다 모르는 전화번호라...

 " 네 그렇습니다만 누구십니까..?

 " 아 네... 저는 국립수산과학원 자원연구팀의 ㄱㅈㄱ 라 합니다.
   저번에 메일로 보내주신 사진을 관찰해보니 모양이나 채색도 특이하고 해서 그것 때문에 
   전화를 드렸습니다. "

" 아 네.안녕 하십니까... 저도 그게 개볼락종류 같은데 개볼락과 달리 아래턱이 약간 길고 주둥이도
  그렇고해서 혹시 미기록종이 아닌가 해서 문의를 하게 되었습니다만.... "

" 네 맞습니다.. 이런 종은 어쩌고...저쩌고... 그래서 사진만 보고 판단하기에는 좀 어려우니 혹시 낚아서
  보관하고 게신게 있으면 실물을 좀 보내 주시렵니까 ..?  .. 두마리를 보내주시면 좋겠는데요... "

이렇게 해서 어제 두마리를 아이스박스에 얼음과 함께 포장하여 부산 기장에 있는 국립수산과학원 
으로 보냈습니다.

모레쯤에야 국립수산과학원의 감정결과(?)를 알 수 있을것 같으며.. 이 고기에 대한 답이 나오는데로 
다시 자세히 보고 하겠습니다...

24 Comments
잡어전사 2007.10.23 19:40  
새로운 종이라고 확인된다면 이름은 수향볼락이라 불러야 겠네요 결과가 궁금합니다 선배님
수향 2007.10.24 10:48  
새로운 종은 아닌것 같고요... 볼락과는 맞는데 일반적으로 잘 안
알려진 종 같습니다. 저 고기는 저보다 먼저 낚으신 분들이 많이
계시지요...
그래서 이름을 붙이자면 나도고기볼락, 허송세월볼락, 등등...^^
황쏘가리 2007.10.23 19:44  
포항에 볼락루어할 방파제 알고계시면 알려주세요
저는대구에 사는 5학년3반입니다
이제 루어를 시작해서 볼락을 한번잡고싶네요
우럭은한마리도 잡아보지못했고요
수향 2007.10.24 10:48  
이번에 낚시를 한곳은 루어대를 들고 오신분도 봤었는데
루어에는 잘 안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는 농어라면 몰라도 볼락, 우럭등의 루어낚시는 안 해
본지라 루어포인트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네요... ㅈㅅ.
솔향기 2007.10.23 21:55  
제가보기에는 포항우럭이가 울산볼락양 하고  바람난거 같은데요 ?
얼마전 포항에서 저도 한마리 잡아본적 있습니다 ~
잡어려니하고 대수롭잖게 매운탕 ~ 냄비속으로 ~ ㅋ
수향 2007.10.24 10:48  
근간에 포항에도 낚시를 가셨나 보죠...
20여년전 울산화력발전소 냉각수 나오는 곳에서 낚은 고기도
그 땐 첨 보는 고기라 어류도감등을 뒤지니 네줄벤자리 더군요.
그런데 이 넘들은 어디에서도 정체를 찾아볼 수가 없네요.
그래서 갈켜 달라고 박사님한테 매운탕거리 두마리를
상납했습니다. ㅡ.ㅠ
어찔이 2007.10.23 23:42  
제가  알기론  황우럭  이라고  아는데....
구이로는  최고  입니다
수향 2007.10.24 10:49  
황우럭이라..? 첨 들어보는 말입니다만 혹시 맞는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잘 모르는 고기라 그렇지 아시는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포항근교에 제법 서식하고 있는게 확인 되니까요...
통영뽈라구다 2007.10.24 00:59  
매운탕 하면 살이 탱글탱글해 맛이 있겟습니다 ㅋㅋ

암튼 무신종인지는 함 올려주세요..수고하시고예  꾸~벅
수향 2007.10.24 10:50  
매운탕을 해보니 흰 살에 육질은 꺽다구보다 좀 연한 편이었으며
회는 육질이 괜찮으나 조금 싱거운 편이었습니다.(망구 제 입맛임)
물빠진갯뻘 2007.10.24 03:03  
보호색이나 수온때문에 채색이 하얗게 되는 경우는 아닌가요?
저두 초봄에 잡았던 볼락이랑 우럭 작은넘이 색갈이 옅은 경우가 많이있더라구요^^
제가 잡은 넘 보다 많이 뽀얗네요.
수향 2007.10.24 10:52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우럭은 주로 조피볼락이며 양식을 많이
하죠. 위 사진의 우럭은 표준어로 누루시볼락이며 저 정도면 많이 자란 놈 입니다. 누루시볼락은 조피볼락보다 소형종입니다.
횟집에서 먹을려면 자연산이기에 제법 비싸지요.
물고기 색깔은 환경에 따라 조금씩 다를수 있지만 생김새는 엄연히
다른점이 있기에 많이 보면 쉽게 구분이 됩니다.
해룡선생 2007.10.24 08:57  
사모님과 정답게  낚시 즐기시는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아기자기 손맛도 잘보셨내요

 늘 행복하신 생활 이어지시길 빕니다 ..
수향 2007.10.24 10:53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뵙습니다.
하시는 일 잘 되시고 근래에도 낚시는 자주 다니시는지요...?
허송세월 2007.10.24 11:57  
저는 토욜 새벽에 가서 일욜 오후 5시에 퇴근했습니다.
뽈낚시는 아니 했습니다.
마눌이 지가 좋아하는고기 안낚아 온다꼬 낚아 쌓아둔 뽈 그냥 냉동실에 보관만 계속하고 있는지라.ㅜㅜㅜ
그렇다고 수만마리를 더 꺼낸 붕장어 또 꺼내기도 주말낚시 시간이 아깝고 해서..
살감시 7마리 꺼내왔습니다.
집에 냉동실이 깨끗하게
비워지면...다시 꺼내러 갈것입니다.ㅎㅎ
이젠 그곳도 별루 신통찮아서...
다른곳을 물색중입니다..
그리고 지금 물막이 방파제에 씨알급의 뽈락이 낚이기는 하는데...
지난주말 제가 본것은 30이 넘는것도 있더군요.
물막이에 뽈은 들어와 있는데 삼치와 부시리때문에 뽈들이  기를 못 펴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옆에 한분이 뽈을 꺼내고 있으니 그뒤를 부시리가 그걸 먹으려고 따라 올라오더군요.
다음주말에 또 가면 해뜨기전에 왕뽈낚시를 시도해 보아야겠습니다.
항상 즐낚하시길....
수향 2007.10.24 17:11  
물막이방파제에 감생이 씨알이 좀 좋아지면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씨알급 볼락이 나온다면 새벽에는 볼락낚시를 해 볼만 하겠네요...
허송세월님과 한번 조우하고 싶으나 요즘 토욜날은 제가 시간을 낼 수가
없네요.
신항만 조황소식 자주 올려 주십시오.
무늬만낚시꾼 2007.10.24 13:22  
이쪽으로 자주 오시네요 .. 포항고기 다둑었스~~~ㅎㅎ

전에 포항 현지 볼락 루어꾼 토뱅이님 조항에 보시면 두종류 고기 사진있읍니다..
저도 물가 출신이라 왠만한어종은 다 아는데 몇해전 부터  신항쪽에서
몆 마리씩 나오더군요..  걍 이쪽분들은 황점볼락 이라 하는데
아님 변종  다른 정확한 명이있는지요...?
하긴뭐 명이 그리중요 한가요.. 매운탕 맛은 일품입니다..^&^
수향 2007.10.24 17:12  
안녕하세요...
2006년도 조황을 보니 토뱅이님 조황에 같은고기가 있네요...
저도 황점볼락과 많이 닮았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채색은 거의 유사하나 황점볼락의 변종인지 몰라도 뭔가 조금 다르게 생겼네요...
이 넘들 회를 하면 육질이 좋고 또 매운탕도 맛이 좋지요.
이렇게 맛도 괜찮은 고기를 이름도 모른다니 좀 그렇고....
자기가 낚는 물고기명은 알고 낚아야 할거 같아서 알아보는 중입니다.^
바람~ 2007.10.24 18:24  
저두 황점볼락으루 알고있었는데...  토욜밤  에도  누리끼리한뽈...맛은좋테요..여러수 했었는데...  조기있는 흰우레기랑  .. 많이 나오는거 같던데욤...  하루저녁 담구다보면  흰거 누런거 합쳐서 한 스무마리씩은 할까....  하여간 고기 어종은 몰라도  맛은 기가막히게 맛있데요....^^
수향 2007.10.25 11:27  
신항만 쪽으로 자주 다니시는가 봅니다.
황점볼락같은 고기는 구워먹으니까 맛이 더 좋더군요...
어부왕 2007.10.24 19:21  
사모님이 진짜 꾼이군요.
옆에서 시중 잘 드세요.ㅋㅋ
그래야 평생 낙시꾼의 행복한 나날이 .....
관찰력이 대단 하시네요.
저는 그냥 손맛 좋고 입맛 좋으면 그만인데....
두분 보기가 좋습니다.
늘 건강 하세요.
수향 2007.10.25 11:28  
옛날엔 따라가자고 통사정을 해도 안 가더마는 우연히 감생이 손맛을
본 후 부터 요래 됬심더...
이제는 낚시 갈려고 먼저 준비 딱 해놓는 바람에 왠만하면 혼자가기는
글렀죠...^^
그 바람에 이 몸은 개인출조 갯바위낚시는 거의 접었지요... 쩝
어찔이 2007.10.24 21:54  
《Re》어찔이 님 ,
황우럭이라  하여  많이  잡힙니다
저도  처음엔  .....이기  무슨  다른종  인가 싶어
걱정을  했는데..
포항에  제가  아는  선장님이  황우럭인데 
구이로는  .....

지금은  즐겨  먹는  고기  입니다

그리고 ~동해안에만  나옵디다
수향 2007.10.25 11:28  
동해안에만 나오는게 맞는가 봅니다.
제가 여태껏 구룡포 이남에서는 보지를 못했거든요...
수십년 낚시를 했어도 제 낚시 견문이 아직도 짦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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