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조황이 좋습니다..
① 출 조 일 : 2007년 12월 12일
② 출 조 지 : 거제도
③ 출조 인원 : 5명
④ 물 때 : 9물
⑤ 바다 상황 : 양호
⑥ 조황 요약 : 아래
감성돔 두자리수 올리기..

▲ 아름다운 거제 다대항..
새해 첫날이 어제인듯 한데
벌써 12월도 중순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무엇을 했는지 또 돌아보게 합니다.
열심히 산것 같기는 한데 보여줄것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도 주어진 한해를 뒤돌아본 삶을 감사 드리렵니다
얼마남지 않은 12월 마무리 잘하시고
소중한 가정 한번더 돌아보시고 감사하는 마음바라며..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안부전화 한통화라도...
반갑습니다/ 이상복입니다..
그동안 선상낚시다닌다고 소울리했던
오늘은 갯바위 감성돔 낚시 다녀왔습니다..
갯바위낚시 소울했던 이유중 그중 큰비중을 차지하는것은 새벽3시에 포인트에 도착하여
칼바람을 맞으며 3~4시간을 추위에 싸우다 날이새면서 낚시를 시작할려하면
하늘바람과 강풍으로 이어지는 야속한 날씨때문인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대상어가 약속한듯 올라오는것도 아니고^^*~~
그래도 동절기 갯바위낚시는 이정도는 돼야 제맛이라고 하나요 ^^*~~
그런데 지난해와는달리 올해는 감성돔 풍년인것 같습니다.
지난 추석을 전후에서 전국곳곳에서 감성돔 마릿수행진이 시작되더니
전국 어느곳이든 지금까지도 감성돔 호조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출조를 하면 선단마다 우리가 소이 말하는 "꽝"이 없습니다.
그만큼 감성돔 풍년인것 갇습니다..꾼들에게는 정말 행복한 일입니다..
요즘은 스피드 정보화 시대다보니 일주일 포인트 탐사하는것을
마우스 클릭하나로 단몇분에 전국에 조황을 알수있습니다..
하여 개개인에의 믿음이 가는 조황정보에 눈여겨 보다 시간을 내어 한곳에 몰리다보니
포인트경쟁이 심함니다/ 모처럼 출조하여 마음상할수도 있습니다..
우리모두 조금씩 양보하여 마음만이라고 줄거운 조행길이 되었으면 합니다.
꾼들이 이해못해주면 정말 꾼들 이해해줄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현지 점주 가이드 선장님게 감사 드립니다..
신속 빠른 정보때문에 우리의 꾼들은 사전답사없이 또한 시간과
경비를 줄이고 곧바로 출조할수있도록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 드립니다..
오늘 번개출조 다녀온 이야기 입니다..

▲ 우리의 꾼들은 식사를 거르거나 차거운 도시락을 먹는둥 마는둥 하지만
감성돔 식사만큼은 최고급으로 정성들여 준비합니다..
사람은 일천원짜리 컵라면으로 때우기 일수지만
감섬돔 식사만큼은 몇만원짜리 식사로 준비합니다 ^^*~~~

▲ 오늘도 어김없이 출항신고접수 합니다.꾼들에게는 낮익은 서류입니다.
하지만 초보꾼이나 처음 바람쐬러 따라가는 이들에게는
자칫잘못하면 상처로 남을 수도있습니다.
최근몇년사이 어선이나 낚시선이 사고가 잦은탓도 있겠지만
해양경찰서 측에서는 배를타고 갯바위 이동할때나
선상낚시할때는 출항신고 허가를 받어야만 출항을 할수있습니다.
이때 본인의 현 주소지 그리고 본인 주민번호와 실명을 꼭 기재하여야만 됩니다.
해양경찰서에서는 자동으로 신혼 조회가 들어갑니다.
그리고 출항신고를 하고나면 일단은 출항을 해양경찰서에서는 허가를 합니다..
그런데 이런분들은 문제가 좀 있습니다..
예를들자면 /
음주운전에 적발되어 법원에서 단 일만원이라도 벌금 판결받은자/기소중지자
이런분들은 낚시를 마치고 돌아오면 항구에서
해양경찰서 직원들이 기달이고 있습니다.
벌금을 내라는 이유로말입니다.
순간 당황하는 꾼들도 있고 주위에 꾼에게도 보기 민망하게 생각하는 꾼들도 있습니다.
점주나 경험많은 꾼들은 출조전에 이야기를 해주셔서 끝까지
즐거운 조행길이 되도로 노력해 주시기 바람니다..
(신용불량자/ 교통위반 벌침금 자는 무관합니다)

▲ 새벽 3시에 진흙같은 어둠을 안고 칼바람을 맞으면 포인트를향해 질주를 합니다.
포인트에 도착해보면 약속이나한듯이 선장님마다 포인트 한곳으로몰려
한팀이라도 먼저내려줄려고 부릉부릉 엔진소리를 내며 아우성입니다.
한마디로 과격한 표현을 하자면 포인트 전쟁입니다..
우리의꾼들은 이럴때면 흥분한 마음을 진정하고 안전에만전을 기여하시기 바람니다.
안전사고로 이어질수도 있습니다.

▲ 거제도에 일출을 바라보니 지난 한해를 뒤돌아보게 하게 합니다
잘못한것은 반성하고 잘하는것은 2008년도에도 이어졌으면 합니다..

▲ 필자와 함께내린 전성진님!!!!
새벽어둠이 채가시기전에 40cm 감성돔 입질을 받어 물박으로 건져올렸습니다.

▲필자의 오늘의 감성돔 채비구성..
낚시대 : 감성돔 전용 1호대 (길이 5.3m)
낚시줄 : 원줄 2.5호 목줄 1.5호
어신찌 : 구멍찌 1호 수중찌 1호
바늘 : 감성돔 전용 4호
수심 : 12m
밑밥 : 클릴뭉치 6개 집어제 2개 혼합하고 /먹이 (미끼) 백크릴을 사옹했습니다
이렇게 채비를하여 감성돔 낚는데 성공하였습니다..

▲필자도 감성돔 43cm를낚아 기념을 남겨봅니다..
오늘은 짧은 입질 타임에 마릿수가 올라왔습니다..

▲ 오늘도 자연에게 감사하는마음으로 잠시 빌려쓴
갯바위를 깻끗하게 청소하고 발자욱만 남기고 왔습니다..

▲옆포이트에 내린 꾼들도 넉넉한 조황을 보여줍니다..
사진촬영에 협조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 오늘의 조황입니다..
감성돔 35~~45cm 두자리수를 낚았습니다..

▲ 오늘함께한 꾼 넉넉한 조황을 들고 한장의 사진을 남겨 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성돔 이해하기
요즘은.
낚시점이나 동호회를 통한 단체 출조가 늘면서
처음 보는 사람과 함께 갯바위에 내리는 일이 적었습니다
하지만 절친한 사람과 꼭두새벽에 갯바위에
내렸을 때 특히 주의해야 할일들이 많습니다.
바로 정숙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추운갯바위에서 덜덜 떨고 있는 꾼을 보면 자기가 마시던 커피 한잔도
나눠 주고 싶은 게 꾼들의 마음일것입니다.
하물며 오랜만에 함께 출 조한 사람이라면 그동안 나누지.
못한 예기로 시간 가는 줄 모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감성돔이 갯바위 가까운 곳까지 접근하는 새벽에는 이런 대화 마져.
물가에서 뒤로 멀찌감치 물러나서 예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성돔은 후각이나 시각보다 소음에 더 빠르게 반응한다고합니다.
갯바위 신발에 박힌 스파이크가 갯바위에 부디 치면 나는 소음은 물속에서
큰 파장을 일으킵니다
갯바위 가까운 곳에서 해녀들의 말에 따르면 낚시꾼이 이동하거나.
낚시 배가 갯바위에 접할 때 는 귀가 멍멍해 질 정도로 소음이 심하다고 합니다.
추운새벽에는 라면에 소주 한잔 걸치고 자는 게
상책이라고 생각하는 꾼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따듯한 국물로 속을 든든하게 덥히는 것은 좋지만
사고를 재촉하는 행동일수도 있습니다.
특히 활동이 부자연스런 새벽에는 음주는 절대 삼가야 합니다.
갯바위에 내리자마자 잠자리부터 찾는 꾼들도 많고 특히 겨울에는
짐도 정리하기 전에 인근에서 석가탄이나 나무부터 해오는 꾼들도 있습니다..
어차피 감성돔 낚시는 날이 새고 나서 시작 할 테니 그동안 뜨뜻하게
불을 피어놓고 잠이나 자두자는 생각에서 그런 것입니다.
항상 강조하는 것이지만 갯바위에서는 절대 불을 피워서는 안 됩니다.
불을피면 불똥이 날려 산불이 날 염려도 있고 뜨겁게 달궈진 갯바위가 깨지면서.
파편이 튀면 자칫 부상을 입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갯바위가 그을음이 생겨 보기 흉하게 된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기온이 낮은 날에는 미리 집 열기나 주머니 난로를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최근에 생산되는 집 열기와 주머니 난로는
부피가 작아 간편하게 휴대할 수가 있습니다.
옷 속에 넣어 보온 효과를 낼 수 있는 핫 팩을
사용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봅니다..

▲알고먹는 감성돔 회 이야기.
감성돔의 맛과 관련해서 한가지 알아볼 사실이 있습니다
예전부터 감성돔은 1년생과 2년생이 맛있다는 속설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는 어린 감성돔이 지방질이 더 풍부하고 홍조를 띠면서
살이 맛있다는 이유에서 기인햇는데,
이런 살들이 대개 부드럽고 향미가 있다고 여겨지는것이기 때문일것입니다.
사실 그런 주장도 일리는 있지만 미각은 사람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너무 딱닥해서 싫다고 할 정도로 지방질이 부족한
감성돔은 50 ~ 60 cm가 넘는 노성어에서 느껴집니다.
이는 사람도 동물과 같이 아미노산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고 합니다.
실제로 40cm급만 해도 적당히 쫄깃하고 지방질이 충분히 들어있어 아주 좋은 맛을보여줍니다.
보기도 실제로 40cm 전후 감성돔이 가장 맛있다고 느껴지고는 합니다.
맛과 관련해 감성돔 뿐 아니라 모든 어류를 맛있게 먹는 방법 하나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미많은 조사분들이 충분히 알고 있듯이 모든 회는 적당한
숙성(?)을 거치고 살짝 냉동을 하는게 맛이 좋습니다.
사람도 어류들과 마찬가지로 단백질 자체보다는 단백질이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개별의 아미노산을 통하여 맛을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낚은 어류를 회로 먹을 때는 그늘에서 적당한 시간을 두어
자연숙성(일종의 발효현상이라고 볼수 있다)을 시키는게 좋다고 합니다.
이때 너무 많은 시간동안 놔두면 암모니아가 발생해 미감을 떨어뜨리고.
어린 감성돔은 살이 무르고 부패가 빨리 진행되기 때문에 맛이 있다고 볼때,
4년생 이상인 감성돔도 잘 숙성시키면 어린 감성돔에 비해
더 찰지면서 고소한 맛을 느낄수 있을것이다

▲ 부족한 솜씨지만 이렇게 두접시 만들어^^*~~

▲ 오늘참석한꾼 그리도 참석못한꾼 시간되시는분 20여명이모여
뚜껍비 이슬이 몇병 확 자빠트렸습니다..^^*~~
모인김에 송년회란 제목을 만들어 작은 송년회를 만들었습니다.
격식도없고 자리도 불편하지만 우리의 꾼들식으로 서로 덕담을
주고받으며 송년회를 가질수있었습니다.
깊어가는 겨울밤에 따듯한 자리메김하였습니다..
자리를 마치고 자정이가까워 지는 시간에 점점 어둠속으로 멀어져가며 손을 흔들고
가시는 님 뒤모습으로 보니 흐뭇한 마음과 정겨운마음이 듭니다..

▲ 회만들어먹고 난 감성돔 뼈로 감성돔 맑은국을 이렇게 만들어 끝까지 버텨봤습니다. ^^*~~
감성돔 맑은국 이야기.
생선 요리중에서 낚시꾼들이 흔지 "지리"라고 부르는 요리가 있습니다.
다른 재료를 섞지 않고 생선을 물에 푹 삶은 다음 소금으로 간을 한 요리를
통칭하는 것으로, 이는 일본말 "치리"를 잘못 쓰고 있는 것입니다.
'맑은국'이라는 아름다운 우리말이 있으므로
굳이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일본말을 쓰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맑은국을 만들어 먹을수 있는 물고기는 매우 다양합니다.
감성돔, 돌돔, 참돔, 벵에돔등 낚시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고급어종들은
모두 맑은국의 재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감성돔 맑은국은 가장 쉽게 접할수 있고,
조리법도 간단하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습니다
먹어본 꾼들은 잊을수가없져 ^^*~.
우리나라에서는 사철 감성돔이 낚이기 때문에 낚시꾼들은
언제든지 감성돔 맑은국을 맛볼 수있습니다.
하지만 사계절 중에서도 특히 한겨울에 먹는감성돔 맑은국이 진가를 발휘합니다.
감성돔 맑은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비늘을 깨끗하게 제거해야합니다.
다소 귀찮더라도 처음에 말끔하게 손질해야지만, 먹는 도중에 비늘이
씹히는 불쾌한(?)일을 당하지 안져~~
맛있게 먹다가도 입안에서 비늘이 나오면 입맛이 뚝 떨어질수도 있기때문입니다.
내장을 제거할때도 이물질이 남지 않도록 깨끗히 장만해야 합니다.
특히 내장부위는 가장 빨리 상하기 때문에 자칫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또 이물질이 들어가면 맑은국 특유의 맛을 버립니다.
①
감성돔을 손질하는 동안 미리 물을 끊여 두면 조리시간을 줄일수 있습니다.
끊는 물에 감성돔을 넣은 후에는 불을 중불로 낮춰서 천천히
우려내야 국물맛을 제대로 낼수 있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국물이 사골 색깔과 비슷해질때 까지 끊여야합니다
②
국물이 우러난 후에는 통마을을 사용해 생선국 특유의 비릿한 맛을 없애야 하고.
이때 유의할것은 다진 마늘을 사용하면 마늘맛이 너무 강해져
맑은국 고유의 맛을 떨어뜨릴수 있으므로 반드시 통마늘을 사용해야좋습니다.
③
마지막으로 소금으로 간을 하면 감성돔 맑은국이 완성됩니다.
각자의 기호에 따라 무우,잔파 등을 곁들여 먹어도 맛있습니다.
생선국 특유의 비릿한 맛을 싫어하는 사람은 후추를
넣어 먹으면 또다른 맛과 향을 느낄수있습니다.

▲ 송년회가 별거있습니까 ???
하자니 머니가 도와주질않고 안하자니 허전하고 할때 우리의꾼들식으로
둔탁하지만 낚시복 유니폼입고 낚시점 귀퉁이에 연예장삼아 감성돔만찬 만들어
맘맞는 꾼 몇명모여 덕담주고받으며 소주몇잔 기울이면서
송년회 제목붙이면 이게바로 송년회 아닐까요 ^^*~~
오늘 필자가다녀온 거제권에는 당분간 감성돔 조황이 꾸준할것으로 느껴 집니다.
아래에 충분하게 문의 하시어 다녀오시기 바람니다.
동행출조해주신 님 수고하셨습니다..
특히오늘 출조에 협조해주신 대흥낚시 원호낚시 점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조황출조문의.
현지 대흥호 원철수선장님 / 055) 633 - 1202/ 017 - 541 - 1202
경북구미 054 - 443 - 6923 / 011 - 6772 - 6923번 입니다.
다녀온 일자 : 2007년 12월 13일
다녀온 일자 : 2007년 12월 14일
작성인 / 글사진 / 블르샤크 필드테스터 : 이상복 올림
② 출 조 지 : 거제도
③ 출조 인원 : 5명
④ 물 때 : 9물
⑤ 바다 상황 : 양호
⑥ 조황 요약 : 아래
감성돔 두자리수 올리기..

▲ 아름다운 거제 다대항..
새해 첫날이 어제인듯 한데
벌써 12월도 중순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무엇을 했는지 또 돌아보게 합니다.
열심히 산것 같기는 한데 보여줄것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도 주어진 한해를 뒤돌아본 삶을 감사 드리렵니다
얼마남지 않은 12월 마무리 잘하시고
소중한 가정 한번더 돌아보시고 감사하는 마음바라며..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안부전화 한통화라도...
반갑습니다/ 이상복입니다..
그동안 선상낚시다닌다고 소울리했던
오늘은 갯바위 감성돔 낚시 다녀왔습니다..
갯바위낚시 소울했던 이유중 그중 큰비중을 차지하는것은 새벽3시에 포인트에 도착하여
칼바람을 맞으며 3~4시간을 추위에 싸우다 날이새면서 낚시를 시작할려하면
하늘바람과 강풍으로 이어지는 야속한 날씨때문인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대상어가 약속한듯 올라오는것도 아니고^^*~~
그래도 동절기 갯바위낚시는 이정도는 돼야 제맛이라고 하나요 ^^*~~
그런데 지난해와는달리 올해는 감성돔 풍년인것 같습니다.
지난 추석을 전후에서 전국곳곳에서 감성돔 마릿수행진이 시작되더니
전국 어느곳이든 지금까지도 감성돔 호조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출조를 하면 선단마다 우리가 소이 말하는 "꽝"이 없습니다.
그만큼 감성돔 풍년인것 갇습니다..꾼들에게는 정말 행복한 일입니다..
요즘은 스피드 정보화 시대다보니 일주일 포인트 탐사하는것을
마우스 클릭하나로 단몇분에 전국에 조황을 알수있습니다..
하여 개개인에의 믿음이 가는 조황정보에 눈여겨 보다 시간을 내어 한곳에 몰리다보니
포인트경쟁이 심함니다/ 모처럼 출조하여 마음상할수도 있습니다..
우리모두 조금씩 양보하여 마음만이라고 줄거운 조행길이 되었으면 합니다.
꾼들이 이해못해주면 정말 꾼들 이해해줄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현지 점주 가이드 선장님게 감사 드립니다..
신속 빠른 정보때문에 우리의 꾼들은 사전답사없이 또한 시간과
경비를 줄이고 곧바로 출조할수있도록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 드립니다..
오늘 번개출조 다녀온 이야기 입니다..

▲ 우리의 꾼들은 식사를 거르거나 차거운 도시락을 먹는둥 마는둥 하지만
감성돔 식사만큼은 최고급으로 정성들여 준비합니다..
사람은 일천원짜리 컵라면으로 때우기 일수지만
감섬돔 식사만큼은 몇만원짜리 식사로 준비합니다 ^^*~~~

▲ 오늘도 어김없이 출항신고접수 합니다.꾼들에게는 낮익은 서류입니다.
하지만 초보꾼이나 처음 바람쐬러 따라가는 이들에게는
자칫잘못하면 상처로 남을 수도있습니다.
최근몇년사이 어선이나 낚시선이 사고가 잦은탓도 있겠지만
해양경찰서 측에서는 배를타고 갯바위 이동할때나
선상낚시할때는 출항신고 허가를 받어야만 출항을 할수있습니다.
이때 본인의 현 주소지 그리고 본인 주민번호와 실명을 꼭 기재하여야만 됩니다.
해양경찰서에서는 자동으로 신혼 조회가 들어갑니다.
그리고 출항신고를 하고나면 일단은 출항을 해양경찰서에서는 허가를 합니다..
그런데 이런분들은 문제가 좀 있습니다..
예를들자면 /
음주운전에 적발되어 법원에서 단 일만원이라도 벌금 판결받은자/기소중지자
이런분들은 낚시를 마치고 돌아오면 항구에서
해양경찰서 직원들이 기달이고 있습니다.
벌금을 내라는 이유로말입니다.
순간 당황하는 꾼들도 있고 주위에 꾼에게도 보기 민망하게 생각하는 꾼들도 있습니다.
점주나 경험많은 꾼들은 출조전에 이야기를 해주셔서 끝까지
즐거운 조행길이 되도로 노력해 주시기 바람니다..
(신용불량자/ 교통위반 벌침금 자는 무관합니다)

▲ 새벽 3시에 진흙같은 어둠을 안고 칼바람을 맞으면 포인트를향해 질주를 합니다.
포인트에 도착해보면 약속이나한듯이 선장님마다 포인트 한곳으로몰려
한팀이라도 먼저내려줄려고 부릉부릉 엔진소리를 내며 아우성입니다.
한마디로 과격한 표현을 하자면 포인트 전쟁입니다..
우리의꾼들은 이럴때면 흥분한 마음을 진정하고 안전에만전을 기여하시기 바람니다.
안전사고로 이어질수도 있습니다.

▲ 거제도에 일출을 바라보니 지난 한해를 뒤돌아보게 하게 합니다
잘못한것은 반성하고 잘하는것은 2008년도에도 이어졌으면 합니다..

▲ 필자와 함께내린 전성진님!!!!
새벽어둠이 채가시기전에 40cm 감성돔 입질을 받어 물박으로 건져올렸습니다.

▲필자의 오늘의 감성돔 채비구성..
낚시대 : 감성돔 전용 1호대 (길이 5.3m)
낚시줄 : 원줄 2.5호 목줄 1.5호
어신찌 : 구멍찌 1호 수중찌 1호
바늘 : 감성돔 전용 4호
수심 : 12m
밑밥 : 클릴뭉치 6개 집어제 2개 혼합하고 /먹이 (미끼) 백크릴을 사옹했습니다
이렇게 채비를하여 감성돔 낚는데 성공하였습니다..

▲필자도 감성돔 43cm를낚아 기념을 남겨봅니다..
오늘은 짧은 입질 타임에 마릿수가 올라왔습니다..

▲ 오늘도 자연에게 감사하는마음으로 잠시 빌려쓴
갯바위를 깻끗하게 청소하고 발자욱만 남기고 왔습니다..

▲옆포이트에 내린 꾼들도 넉넉한 조황을 보여줍니다..
사진촬영에 협조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 오늘의 조황입니다..
감성돔 35~~45cm 두자리수를 낚았습니다..

▲ 오늘함께한 꾼 넉넉한 조황을 들고 한장의 사진을 남겨 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성돔 이해하기
요즘은.
낚시점이나 동호회를 통한 단체 출조가 늘면서
처음 보는 사람과 함께 갯바위에 내리는 일이 적었습니다
하지만 절친한 사람과 꼭두새벽에 갯바위에
내렸을 때 특히 주의해야 할일들이 많습니다.
바로 정숙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추운갯바위에서 덜덜 떨고 있는 꾼을 보면 자기가 마시던 커피 한잔도
나눠 주고 싶은 게 꾼들의 마음일것입니다.
하물며 오랜만에 함께 출 조한 사람이라면 그동안 나누지.
못한 예기로 시간 가는 줄 모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감성돔이 갯바위 가까운 곳까지 접근하는 새벽에는 이런 대화 마져.
물가에서 뒤로 멀찌감치 물러나서 예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성돔은 후각이나 시각보다 소음에 더 빠르게 반응한다고합니다.
갯바위 신발에 박힌 스파이크가 갯바위에 부디 치면 나는 소음은 물속에서
큰 파장을 일으킵니다
갯바위 가까운 곳에서 해녀들의 말에 따르면 낚시꾼이 이동하거나.
낚시 배가 갯바위에 접할 때 는 귀가 멍멍해 질 정도로 소음이 심하다고 합니다.
추운새벽에는 라면에 소주 한잔 걸치고 자는 게
상책이라고 생각하는 꾼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따듯한 국물로 속을 든든하게 덥히는 것은 좋지만
사고를 재촉하는 행동일수도 있습니다.
특히 활동이 부자연스런 새벽에는 음주는 절대 삼가야 합니다.
갯바위에 내리자마자 잠자리부터 찾는 꾼들도 많고 특히 겨울에는
짐도 정리하기 전에 인근에서 석가탄이나 나무부터 해오는 꾼들도 있습니다..
어차피 감성돔 낚시는 날이 새고 나서 시작 할 테니 그동안 뜨뜻하게
불을 피어놓고 잠이나 자두자는 생각에서 그런 것입니다.
항상 강조하는 것이지만 갯바위에서는 절대 불을 피워서는 안 됩니다.
불을피면 불똥이 날려 산불이 날 염려도 있고 뜨겁게 달궈진 갯바위가 깨지면서.
파편이 튀면 자칫 부상을 입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갯바위가 그을음이 생겨 보기 흉하게 된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기온이 낮은 날에는 미리 집 열기나 주머니 난로를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최근에 생산되는 집 열기와 주머니 난로는
부피가 작아 간편하게 휴대할 수가 있습니다.
옷 속에 넣어 보온 효과를 낼 수 있는 핫 팩을
사용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봅니다..

▲알고먹는 감성돔 회 이야기.
감성돔의 맛과 관련해서 한가지 알아볼 사실이 있습니다
예전부터 감성돔은 1년생과 2년생이 맛있다는 속설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는 어린 감성돔이 지방질이 더 풍부하고 홍조를 띠면서
살이 맛있다는 이유에서 기인햇는데,
이런 살들이 대개 부드럽고 향미가 있다고 여겨지는것이기 때문일것입니다.
사실 그런 주장도 일리는 있지만 미각은 사람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너무 딱닥해서 싫다고 할 정도로 지방질이 부족한
감성돔은 50 ~ 60 cm가 넘는 노성어에서 느껴집니다.
이는 사람도 동물과 같이 아미노산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고 합니다.
실제로 40cm급만 해도 적당히 쫄깃하고 지방질이 충분히 들어있어 아주 좋은 맛을보여줍니다.
보기도 실제로 40cm 전후 감성돔이 가장 맛있다고 느껴지고는 합니다.
맛과 관련해 감성돔 뿐 아니라 모든 어류를 맛있게 먹는 방법 하나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미많은 조사분들이 충분히 알고 있듯이 모든 회는 적당한
숙성(?)을 거치고 살짝 냉동을 하는게 맛이 좋습니다.
사람도 어류들과 마찬가지로 단백질 자체보다는 단백질이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개별의 아미노산을 통하여 맛을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낚은 어류를 회로 먹을 때는 그늘에서 적당한 시간을 두어
자연숙성(일종의 발효현상이라고 볼수 있다)을 시키는게 좋다고 합니다.
이때 너무 많은 시간동안 놔두면 암모니아가 발생해 미감을 떨어뜨리고.
어린 감성돔은 살이 무르고 부패가 빨리 진행되기 때문에 맛이 있다고 볼때,
4년생 이상인 감성돔도 잘 숙성시키면 어린 감성돔에 비해
더 찰지면서 고소한 맛을 느낄수 있을것이다

▲ 부족한 솜씨지만 이렇게 두접시 만들어^^*~~

▲ 오늘참석한꾼 그리도 참석못한꾼 시간되시는분 20여명이모여
뚜껍비 이슬이 몇병 확 자빠트렸습니다..^^*~~
모인김에 송년회란 제목을 만들어 작은 송년회를 만들었습니다.
격식도없고 자리도 불편하지만 우리의 꾼들식으로 서로 덕담을
주고받으며 송년회를 가질수있었습니다.
깊어가는 겨울밤에 따듯한 자리메김하였습니다..
자리를 마치고 자정이가까워 지는 시간에 점점 어둠속으로 멀어져가며 손을 흔들고
가시는 님 뒤모습으로 보니 흐뭇한 마음과 정겨운마음이 듭니다..

▲ 회만들어먹고 난 감성돔 뼈로 감성돔 맑은국을 이렇게 만들어 끝까지 버텨봤습니다. ^^*~~
감성돔 맑은국 이야기.
생선 요리중에서 낚시꾼들이 흔지 "지리"라고 부르는 요리가 있습니다.
다른 재료를 섞지 않고 생선을 물에 푹 삶은 다음 소금으로 간을 한 요리를
통칭하는 것으로, 이는 일본말 "치리"를 잘못 쓰고 있는 것입니다.
'맑은국'이라는 아름다운 우리말이 있으므로
굳이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일본말을 쓰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맑은국을 만들어 먹을수 있는 물고기는 매우 다양합니다.
감성돔, 돌돔, 참돔, 벵에돔등 낚시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고급어종들은
모두 맑은국의 재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감성돔 맑은국은 가장 쉽게 접할수 있고,
조리법도 간단하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습니다
먹어본 꾼들은 잊을수가없져 ^^*~.
우리나라에서는 사철 감성돔이 낚이기 때문에 낚시꾼들은
언제든지 감성돔 맑은국을 맛볼 수있습니다.
하지만 사계절 중에서도 특히 한겨울에 먹는감성돔 맑은국이 진가를 발휘합니다.
감성돔 맑은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비늘을 깨끗하게 제거해야합니다.
다소 귀찮더라도 처음에 말끔하게 손질해야지만, 먹는 도중에 비늘이
씹히는 불쾌한(?)일을 당하지 안져~~
맛있게 먹다가도 입안에서 비늘이 나오면 입맛이 뚝 떨어질수도 있기때문입니다.
내장을 제거할때도 이물질이 남지 않도록 깨끗히 장만해야 합니다.
특히 내장부위는 가장 빨리 상하기 때문에 자칫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또 이물질이 들어가면 맑은국 특유의 맛을 버립니다.
①
감성돔을 손질하는 동안 미리 물을 끊여 두면 조리시간을 줄일수 있습니다.
끊는 물에 감성돔을 넣은 후에는 불을 중불로 낮춰서 천천히
우려내야 국물맛을 제대로 낼수 있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국물이 사골 색깔과 비슷해질때 까지 끊여야합니다
②
국물이 우러난 후에는 통마을을 사용해 생선국 특유의 비릿한 맛을 없애야 하고.
이때 유의할것은 다진 마늘을 사용하면 마늘맛이 너무 강해져
맑은국 고유의 맛을 떨어뜨릴수 있으므로 반드시 통마늘을 사용해야좋습니다.
③
마지막으로 소금으로 간을 하면 감성돔 맑은국이 완성됩니다.
각자의 기호에 따라 무우,잔파 등을 곁들여 먹어도 맛있습니다.
생선국 특유의 비릿한 맛을 싫어하는 사람은 후추를
넣어 먹으면 또다른 맛과 향을 느낄수있습니다.

▲ 송년회가 별거있습니까 ???
하자니 머니가 도와주질않고 안하자니 허전하고 할때 우리의꾼들식으로
둔탁하지만 낚시복 유니폼입고 낚시점 귀퉁이에 연예장삼아 감성돔만찬 만들어
맘맞는 꾼 몇명모여 덕담주고받으며 소주몇잔 기울이면서
송년회 제목붙이면 이게바로 송년회 아닐까요 ^^*~~
오늘 필자가다녀온 거제권에는 당분간 감성돔 조황이 꾸준할것으로 느껴 집니다.
아래에 충분하게 문의 하시어 다녀오시기 바람니다.
동행출조해주신 님 수고하셨습니다..
특히오늘 출조에 협조해주신 대흥낚시 원호낚시 점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조황출조문의.
현지 대흥호 원철수선장님 / 055) 633 - 1202/ 017 - 541 - 1202
경북구미 054 - 443 - 6923 / 011 - 6772 - 6923번 입니다.
다녀온 일자 : 2007년 12월 13일
다녀온 일자 : 2007년 12월 14일
작성인 / 글사진 / 블르샤크 필드테스터 : 이상복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