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생이 만나러 여수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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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 번개조황 -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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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생이 만나러 여수 갔습니다

곰네바리 21 2216 0
① 출 조 일 : 3월21,22일
② 출 조 지 : 여수 안도
③ 출조 인원 : 4명
④ 물 때 : 11~12물
⑤ 바다 상황 : 첫날은 완전 장판에 바람 조금, 이틑날은 바람 무척셈, 파도는 잔잔
⑥ 조황 요약 : 며칠동안 고뿔에 걸려 매일 눈팅만 하다가 저와 가장 많이
다니시는 윤사장님, 잠수함님, 저푸른 바당님과 올만에 여수로 갔습니다.
몸상태가 거의 50%라 며칠 쉬었다가 출조 했으면 했는데 날짜를 정한지라
약봉투 챙기고 쉰목소리로 밤길을 달립니다.
바당님이 거제에 출장 관계로 사천에서 만나기로 하고 차를 낚시체인 25시에 주차 시키고
조금 늦은 감이 있어 쬐매 밝고 도착하니 2시 반이 조금 지납니다.
항구에 도착해서 미리 연락 해둔 은성호 선장님과 만나 인사하고 배에 오르니 엥~
우리팀이 고작이네....
이거이거 괜시리 괴기도 안나오는데 거짓 조황만 믿고 왔는가 싶은 마음만 꿀뚝 같았슴다.
성선 명부에 이름을 적고나니 한두분이 오십니다.
그래.... 평일이라 그렇겠지 생각하고 선실에 모두 누워 잠시 눈을 붙어 봅니다.
한 30여분 달리니 선장님이 준비 하시라네여.
모두들 퍼떡 일어나서 완전 군장 합니다.
윤사장님과 바당님이 한조로 우선 내립니다. 다음에는 저랑 잠수함님이......
내리기는 내렸지만 아시바가 (지송합니다) 장난이 아닙니다.
아직 해뜨려면 두시간은 더 있어야 하는디......
궁실궁실 하면서 둘이서 우째 앉을 자리가 되어 도시락 부터 먹습니다.
먹고 커피 한잔하고 얘기 하다보니 5시가 넘고 있네요.
나중에 안주꺼리로 할까해서 뽈이나 치려고 가방을 여는 순간 흑으윽~~~~
아니 이게 무슨 이런일이 있는지.
제주력대인 어텐더랑 흑풍대등등이 없는것입니다.
얼릉 보조가방에 릴도 없는것 아닌지 하고 열어보니 역시나 릴두개와 구멍찌 가방까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어디서 도둑을 만난지 .....
이것은 제 개인 사정이니 접어두고 넘어 갑니다.
할수없이 잠수함님의 스패어 장비로 눈물을 머금고 채비를 꾸려 봅니다.
올 처음으로 구멍찌 눈맛이나 보려했지만 없는 관계로 할수 없이 막대찌로 시작 합니다.
밑밥은 거의 주질 않고 캐스팅 두번만에 왕볼락이 올라옵니다.
눈대중으로 27급이상 입니다. 25,18, 잔챙이등 몇마리 잡고나니 날이 밝아 옵니다.
동틀 무렵을 놓치지 않으려고 품질을 많이 합니다.
조류가 가지않는 홈통을 낀자리라서 약간 멀리 치보니 수심이 12 미터 정도 나옵니다.
7시가 조금 지나서 첫 입질이 들어 옵니다. 입질이 막대찌에도 그의 3센티 정도밖에
내려가지 않아 조금 기다리니 쭈욱 내려 갑니다. 힛트.....
꾹꾹 하는것이 영락없는 감생이 입니다.
처음에 힘을 좀 쓰나싶더니 기냥 올라온넘은 33급입니다.
아직 영등 시기인데 이런넘이....ㅠㅠ
그래도 감생이라 반갑네요. 한십여분이 지나고 또 입질이 깔닥깔닥 합니다.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니 찌톱이 사라집니다. 올리고 보니 이번놈은 조금더 큽니다.
괜시리 옆에있는 잠수함님에게 미안한 마음이 생기려고 할쯤 , 한마디 하십니다.
" 와~ 저번 도장포 악몽이 또 시작 하는것 아이가" 하십니다.
사실 그때도 같이 내려서 저혼자만 12수하고 님은 깻잎 한수로 끝나는 날이 있었답니다.
설마 그렇겠나 싶었는데 정말 오늘도 마찬가지로 진행 중이었습니다.
12시까지 잡은놈들이 7수......
잠수함님 빵....
선장님이 도시락을 가져 오십니다. 먼저내리신 윤, 바당님도 같이 배를 타고 오시더니
괴기보고 '' 마이 잡았네" 하시며 눈을 흘키십니다..ㅋㅋㅋ
배위에서 식사를 하고 잠시 얘기를 나누고 저는 다시 그자리로 가고 윤,바당님은 포인터 이동을'
하십니다. 오시기전에 살림망을 못들 정도로 잡아내는 자리를 봐두었다고 합니다.
먹고나니 잠도오고 잠수함님에게 악몽을 주지 않으려고 없는 자리에 큰덩치를 갯바위에
누워 봅니다. 한두어시간 자고 일어나니 온몸이 다 쑤십니다. 독감에다 새우잠을 잤더니
피로가 더합니다. 눈을 뜨고 잠수함님을 바라보니 낚시 바늘을 묶고 계시는데 손을 벌벌 떨면서
한마디 하시면서 대구리를 놓았다고 합니다. 그것도 두방이나......
저도 아침에 침 두방 놓은것이 있기에 5짜가 분명 있을거라고 생각 한터라 무척 아쉬웠습니다.
아쉬워서 다시 도전해 보지만 철수시간까지 더이상의 놈들은 얼굴을 못봤습니다.
배에오르고 철수시에 보니 윤사장님도 4짜급과 35급 두마리를 보태고 모두 9마리가 오늘 물량이
되었습니다.
민박집에 짐을 풀고 맛나는 놈으로 4바리를 이슬이와 함께 즐겼습니다.
다음날은 많은 기대를 가지고 오전 낚수에 임했지만 바람이 예보와 달리 엄청 부는 관계로
자리 이동 해가면서 잡은놈은 3마리 였습니다. 다행히 한놈이 잠수함님이 잡으신 것인데
씨알이 최고 좋아 보였습니다. 제가 잡은놈들은 두마리 인데 31~2급으로 잘았습니다.
철수시에 보니 조황이 어제처럼 좋지 않았지만 포인터 별로 나온곳은 서너바리정도의 조과를 보신분들도
있고 황친곳도 많이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볼때 괴기들이 산란 준비를 시작하나봅니다.
배를 갈라보니 알가진 놈들이 있었습니다.
좀 미안한 마음은 있지만 그래도 아직 까지는 이슬이와 같이 해도 될것 같은 제 심정입니다.
그리고 잡어는 거의 없었지만 잔씨알의 메가리가 설치는 포인터도 있는것 같구요.
철저히 여밭을 노리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번에도 여수로 가서 조황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21 Comments
뽈해적 2007.03.22 23:38  
행님 반갑습니다 수남이입니다 행님얼굴까묵겠네 축하합니다 손맛좀봤게네요 장비는찾아습니까 아이고 네바리행님속 다뿌아지겠네 잘찾아보이소 행님하고갔이한번간다는게 시간이잘안나네요 다음에 꼭한번갔이하겠습니다 낚시도좋지만 몸생각해가면서하이소 지나가는길있으면 커피한잔하고가가고요 얼구도함보고 다음에함 뵐게요 그럼 즐낚 안낚하십시요 꾸 우 벅
곰네바리 2007.03.23 11:16  
방갑구마...
만날 이렇게 인낚에서 만날수밖에 없는가 보다.
빨리 삼천포 시즌이 다가와야 할텐데....
벛꽃피고나면 한번 보자꾸나.
그때 올만에 회포나 풀자꾸나.
돌뽈래이 2007.03.23 03:55  
웬만하면 몸을 추스리며 낚시를 하시지,,,^*^
구란데 잠수함 아우님은 왜,,,?????????????????????????? 황을ㅋㅋㅋㅋ
시즌이 되면 한수 지도편달이 있어야,,,ㅋㅋㅋ
아우님 건강 챙기면서 낚시 하세요 손맛 보신것 추카 추카,,,ㅎㅎㅎ
요것을 썰어 먹었 다고라고라,,,ㅎㅎㅎ 음--------????
지리를 한다면 국물은 ,,,^^* 윤사장님에게도 안부 전해주시고 잠수함 바당 아우님에게도 ,,^^* 잠수함 아우님에게는 파~이~팅
잠수함 2007.03.23 08:31  
행님!
황이라니요?
한마리에 세방 놨습니다.ㅠㅠ
조만간 한번 찿아 뵙겠습니다
곰네바리 2007.03.23 11:22  
아이구! 행님
아파 죽까심더.
몸도 아푸고 맴도 아푸고.....
이참에 마 장비도 없어지고 낚수 접을까 생각 중입니더.
고란데 마음대로 될란가 모르겠심더.
어제 사천까지 가서 행님 얼굴도 못보고 기냥 내려 왔네요.
뽈잡아 마이 잡수셔.... 나처럼 감기 걸리지 마시고
지리 한사발이면 다 나을텐디......
잠수함 2007.03.23 08:32  
곰행 몸은 괜찮은감?
몸 상태 않좋은데 출조해서 몸베리고 장비 날리고...
몸 잘 추스리소.
곰네바리 2007.03.23 11:25  
인자 일어나 봅니다.
아무래도 병원 함 더갔다와야 하겠심더.
어제 고놈 잘 썽글어 잡수셨는지......
아무래도 시원이 최소한 3병은 날라갔지 심네여..
시간나면 다음주 한번더 쪼르러 가입시더.
잠수함 2007.03.23 20:51  
장모님이랑 마누라 썰어주고 나는 깡소주만..
맛이 없어서..
발전 2007.03.23 10:06  
이제는 여수까지 진출하시는군요 그나저나 잃어버린 낚시 장비를 찾아야 할텐데요.
상당한 쩐이 들어갔을텐데..... 꼭 찾게 되기 바랍니다.
저는 이달 말쯤이나 여수로 출조가려 합니다.
항상 즐낚하시고 건강하세요.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감기가 뭡니까?
곰네바리 2007.03.23 11:34  
안녕 하세요.
본디 꾼들은 괴기 따라가기 나름 아니겠습니까.
항상 맑은 푸른바다를 보다 뻘물지는 바다를 보니
처음에는 영 맴이 그렇더군요....
하기야 여수권도 여간해서 모르는 곳이 없기에
별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최근 아직까지 선장님
말에 의하면 왕열기가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날잡아서 한번 내려가서 지난번 못한 줄타기 한번 해보심이....
언제 한번 시간내시어 형님 동생분들 같이 한번 출조 하입시더.
괴기보다 바다바람 마시며 한잔하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그럼 항상 건강 하시길...
고성낚시꾼 2007.03.23 13:59  
ㅎㅎㅎ~~~
몸도 아프고...맴도 아프고....
이말이 확 와닿네요~~~에구...얼매나 아푸실까???
그래도 .... 장비빌려준 주인장보다 손맛많이 보셨으니 다행입니다^^
감시가 꾼을 알아봐 주었나 봅니다^^^^^^
잠수함 2007.03.23 20:49  
제가 빌려준 장비로 잡은 고기 절반은 제것 아닌가요?ㅎ
곰네바리 2007.03.25 17:45  
어구.!
우짜겠습니까?
읽어버린 가격보다 정들고 아끼던 장비라 무척 아쉽습니다.
다시 초보시절로 시작 하렵니다.
청풍123 2007.03.23 16:08  
그것참. 바다에도 도둑이 있나보네요. 그 아까운 장비들을....
그래도 손맛 진하게 보신것 축하드립니다.
곰네바리 2007.03.25 17:42  
잊어 버린 장비는 어쩔수 있겠습니까?
그래도 괴기가 위안이 되어 마음 추스립니다.
항상 즐낚 하세요
통영뽈라구다 2007.03.23 16:19  
오~잉
곰 몸도 안좋은데 좀쉬지않고 ^^
암튼 많이도 하셨네 축하축하 땟깔도 좋고 쭉이네 ㅋㅋ
8282 감기 버려라 화이~팅
곰네바리 2007.03.25 17:47  
어제 돌행님한테가서 뽈 마이묵고나니 좀나은것 같네.
요즘 뽈 무진장 잡는다고 소문이 자자 하더라.
아마 이제 뽈대 접수하러 가야겠다.
내괴기좀 남겨 두시길...
비빔국수 2007.03.23 18:01  
아..서글픈 눈팅족..언제쯤 바다에 나가볼낀고....ㅡ.ㅜ
곰네바리 2007.03.25 17:50  
김해에 계신걸 보니 시간나시면 가까운 진해라도
함다녀오시죠. 요즘 내만권에도 괴기가 비추는것 같습니다.
항상 즐낚, 안낚 하세요.
착한어부 2007.03.24 00:27  
감시 땟갈이 장난이 아니네요 ~~
무지 부럽 읍니다....
그나저나 잃어버린 낚시장비는 어떻게 하실런지
저도 같은 경험이 있는지라 조용이 넘어가심 안돼는 거라 생각 합니다
꼭 그런 넘 들이 어디든지 있는지라 진상을 확인 하는 센스~~~~
그나저나 감시 옷 자알 입었네요......
곰네바리 2007.03.25 17:54  
저와같은 일을 당하셨다니 제마음을 이해 하실것 같네요.
이미 시일도 흘렸고 기냥 괴기들이 벌준것으로 생각 하렵니다.
모든 사람들이 거짓없고 마음 열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좋을련만....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출발 하렵니다.
그럼 좋은 일만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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