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출 조 일 : 지난 금욜/토욜 / 어제화욜 3일..
② 출 조 지 : 물건방파제 산밑
③ 출조 인원 : 4명
④ 물 때 :
⑤ 바다 상황 : 금욜 토욜 비약간 흐리고 어두움
⑥ 조황 요약 : 대박에 쪽박

^*^ 다들 즐낚하시죠
지난 금욜 처음으로 물건방파제를 찾았습니다.
아는분들과 동행하여.. 방파제 위에 올라가지않고 내항쪽 채석장 밑에서 낚시시작..
아침 10시정도 도착해서 저녁6시까지... 대충 감시40여마리.... 저혼자서 감생이 25-30 짜리 12마리
고등어와 독가시치 깔따구와 벵에돔은 뽀나스로~~~
그렇게 대박을 맞았습니다.
민물새우를 사용했더니 2호바늘로는 훅킹이 안되고 3호바늘사용해서 뽑았습니다..

그래서~~~ 토욜 아는 지인 모시고 다시 조용히 방파제 오후 2시경 도착...
허걱~~~ 동일한 조건인데 하루사이에...입질 단한번도 못받았습니다.
수심 깊이 조절에 원투조절에 미끼바꿔바며 발버둥을 쳐도..고딩 한마리 구경못했습니다.
그렇게 쪽박 차고..조용히 집에서 자숙하며 보내는데...

화욜아침 출근한 마누라에게서 전화가....(마눌은 회사출근 나는 사무실에서 컴터 판매)
"자기야 오늘 날 너무좋다 햇살도 좋고.. 내가 오늘하루만 딱 허락할께 오늘가서 고기잡아와
저녁에 회먹어보자"
ㅋㅋ 이런날도 마나님이 회먹고싶다고 댕겨오라는 날도 다 있네요.ㅋㅋㅋ

그래서 오전일 대충 후다닥정리하고 사무실전화는 마나님에게로 돌려놓고.. 후다닥 출발..
11시반 물건방파제 도착..
대충분위기를 봅니다... 허걱~~ 불길한 예감... 다들 살림망이 가방옆에.. 가끔 뛰워져있는살림망에는
1-2마리...음... 그래도 담궈 봅니다..
황입니다....
5시넘어서 햇살에 눈부셔 막대찌가 안보이길래 뒤줄을 살짝 평평하게 감아두었더니..
초릿대를 가져가는놈 한마리 딱 뽑아보니 30짜리 한마리.. 이게 전부였습니다.

ㅠ.... 지나가는 깔따구 3마리하고 감시 한마리 집에들고오니 참 많이도 쪽~~~ 팔리는군요
그래도 마나님 대접하려고 한접시? 썰어 마나님에게 마치고 하루 마무리했습니다.

//// 고수님들 선배님들 어케된걸까요? 수온이 떨어진걸까요? 아님 물건에는 완전히 빠진걸까요?
하룻밤사이에 대박에서 쪽박찬 이 현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