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출 조 일 : 2008.12 11
③ 출조 인원 :5명
④ 물 때 :
⑤ 바다 상황 : 파도가


오전 9시넘어 동네모임장소??향합니다
여기아래 갯바위에서 회사동료분들과 미팅이 있습니다 ㅋㅋ

오솔길을따라 내려가니 바다가 조금씩 눈에 들어옵니다
근심걱정이 일순간 날아가는곳이지요

나보더 먼저 와서...다 잡아가면 안되는데!!  

먼저 오신 동료분들과 만납니다
조과는 영~~이네요
파도가 제법치네요 바람은 그다지 불지않고 기온은 포근하네요 

그래도 시간이 흐르니 쏠솔히 올라오네요 우럭 벵에 망상어가 주종이네요
씨알은 좋지못하네요
정신없이 시원이랑 입술맞추다가 "아차" 한컷 놓쳤네 부랴부랴  한컷 그래도 남아있네ㅋㅋㅋ 
기분은 마냥 좋아집니다

남은 잔해들로는 라면육수로 바로 풍덩 입수합니다
고동과 따개비도 같이 따라들어갑니다
궁물이 좋아 보이기 시작합니다 쩝쩝~! 

회 먹고 바로 라면 먹습니다 완전 소 배입니다 
갯바위에서만 맛볼수있는 이맛을 ...같이 못해서 아쉽습니다

배도 부르고 이제 느긋이 손맛이나 보려나봅니다 

아까보다 더 여유롭게 오후 물때를 보고 있습니다
 
이분들은 더 여유롭게 오후 낮잠을 청하셨네요
등짝이 괜찮을련지? 걱정!

우리옆 떨어진 곳에 계속 낚시를 하시던분인데 해가질때까지 자세를 흐트리지 않고 서있는 모습이
멋져 보여서 한컷 슬쩍해봅니다
이제 슬슬 철수 해야겠습니다
 
돌아오는길은 힘이 드네요
짐이 많이 가벼운데도 ...다시 숲길를 따라 바스락바스락 거리며 걸어옵니다
물론 갯바위 쓰레기를 담아서 오는길입니다
이곳을(인낚)찾는 조사님들은 쓰레기을 버리지 않으시겠지요?
오늘 저의 갯바위자리를 내일 누군가 찾게된다면 깨긋한 갯바위에서 기분이 좋으시겠지요
저도 상상하니 기분이 좋아지려 합니다
이상 운동조행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