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출 조 일 : 07
② 출 조 지 : 거제 모 방파제 *^^*
③ 출조 인원 : 2명
④ 물 때 : 2물
⑤ 바다 상황 : 굉장히 좋음
⑥ 조황 요약 : 감성돔 25 / 28 / 35 총 세마리

5일부터 추워진 날씨가 주말까지 이어져 낚시 갈 엄두도 못내고 7일날(일요일)오후 4시부터 바람도 없고
날씨도 꾀 괜찮아 회사 선배랑 오후 6시 거제 모 방파제(올해 다섯번째)로 출발...!
나만의 미끼 구입하고 밑밥은 제외 / 오후 7시 30분터 방파제 도착 / 날씨가 좋아져 그런지 방파제 입구부터
야간찌가 물속에 많이 뜨 다니네요! 조사님들 디게 많이 서 있는걸 보고 오늘도 감생이가 많이 올라 왔나보다
는 생각에 나만의 포인트(ㅋㅋ)이동 역시 자리 비워 있네요! 선배랑 따뜻한 커피 한잔하고 8시부터 낚시를
시작했는데 몇일 날씨가 추워져 그런지 입질 통 없네요! 물도 이빠이 빠지고 11시 만조 물돌이 시간까지 계속
해보자는 생각에 추위도 잊은채 열심히 캐스팅...! 드디어 10시 30분경 찌가 조금씩 잠기기 시작 힘찬 챔질
씨알은 작지만 그래도 첫 감생이 25ㅋㅋㅋ 3시간동안 입질 한번 없어 추위가 더 느껴지더니 감생이 잡고
신나서 추위도 잊은채 선배도 같이 홧팅하고...! 잠시뒤 또 한번의 입질 이번엔 씨알이 좀 큰놈인지 힘을
많이 쓰더니 물위로 올라온 놈 28 첫 감생이 보단 조금 더 큰 놈 ㅋㅋㅋ, 선배는 입질도 못받고 나만 혼자 잡으
니 미안함을 느껴 선배보고 제 쪽으로 던져 손맛 보라고 했더니 드디어 힘찬 챔질 그러나 ㅋㅋㅋ 씨알 굵은
전갱어 선배 아쉬움을 뒤로 한채 다시 캐스팅 중 ㅋㅋㅋ 잠시 잠잠하던 입질이 다시 나에게로 이번엔 진짜
크다고 선배한테 뜰채 준비요청하고 감생이랑 실랑이 벌이던중 얼굴도 못보고 바늘이 벗겨져 버리네요
아휴 얼마나 아깝던지 정말 힘이 좋은 큰 씨알 같았는데 4짜는 충분히...!!!!
아쉬움을 뒤로 한채 다시 한번 캐스팅.. 10분뒤 또 한번의 입질 이번에도 힘을 많이 쓰는 감생이 뜰채 없이
낚시대 탄력으로 올려 버렸더니 데트라포트 구멍 사이로 빠져 버리네요! 다행히 물이 많이 빠져 후레쉬로
비춰보니 데트라포트 밑에 끼어 있어 내려가 잡아 올렸죠...! 35 넘을꺼 같음! ㅋㅋㅋㅋ
선배가 30분만 더 하고 가자고 해서 열심히 하던 순간 발 밑에 뭔가 지나가는 느낌 후레쉬를 비춰보니
수달이네요...! 왠지 입질이 없다 했더니 이놈 때문이었네요 ㅋㅋㅋ 어쩔수 없이 시간도 늦고 해서 12시 10
분경 철수...! 오늘도 저는 깡 없이 총 세마리 조과 ㅋㅋㅋ 선배는 아쉬움만 가득 담엔 꼭 잡겠다고 다짐...!
아! 사진을 첨부하고 싶은데 사무실이라서 보안상 올릴수가 없어요! 담엔 꼭 올리도록 할게요! 거짓말
아니라는걸 확인 시켜줘야 하는데...!
여러 조사님들 특히 거제 / 통영 계신분들 저랑 한번 가고 싶은분들 연락주세요! 제가 갈수 있는 날이면
꼭 같이 가서 잡던 못잡던 가이드는 꼭 해드리겠습니다.
저는 참고로 총 다섯번 가서 깡 한적 한번도 없습니다. 운이 좋은거겠죠...!
이번주 주말은 물때도 좋으니 여러분도 꼭 한번 가보세요!
미끼및 수심 다른 궁금한점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고기는 잡는것도 중요하지만, 야간 낚시는 특히 방파제는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얼마전 삼천포 화력 방파제에서 낚시하다 돌아가신 조사님이 있습니다. 항상 여러분 안전 주의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