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출 조 일 : 11월29일
② 출 조 지 : 포항신항만 물막이
③ 출조 인원 : 2
④ 물 때 : 고기 안물때
⑤ 바다 상황 : 태풍수준
⑥ 조황 요약 : 전체적으로 거의 빈작.

 
     
 
 
모두들  안녕하십니까?
그 동안 집 가까이 읍천방파제에 놀다가
신항만에 거의 두달만에 올라가 보았습니다.
읍천에서 가까운 낚시점엔 며칠전에 사용하고 남은 밑밥 아직 냉장보관중인데..
포항에 내 냉장고에 고기가 좀 들어 있는가 싶어서 기웃거려보았습니다.
셀리의 법칙은 바라지도 않지만
오랜만에 출조길인데.....
웬놈의 바람이 그렇게 불어대는지...
오전 6시즘 진입해서 마지막배 타고 나오려고 갔었는데...
오후에 바람이 저를 강제로 쫒더군요..
낚시대 들고 있던 팔이 아직 저립니다....
이동네에 출조가면..
될수있으면 좌우 100미터  아무도 없는곳에 자릴를 잡습니다.
내옆에 연맹회원님 조끼도 명품조끼도 허름한조끼도  반가운데....
연합회 빨간조끼  접근하면 겁부터 납니다.
또 옆에서 무슨 조법?으로 쿠당당 거릴까 싶어서...
요즘은 다행인지 불행인지 고딩이 별루 낚이지 않으니...
이곳 출조객이 많이 줄었네요.
감성돔은 소발에 쥐잡기로 제가 낚은것이고..
문어는 저희 삼촌이 줏은겁니다.
 
저는 신항에서 감성돔을 대상어로 할때면 거의 수심을 17미터를 기준으로 낚시합니다(1번제외)
이유는 이왕 손맛보는거 20미터 앞 수심 17미터면 잘 갖고 놀면 한나절쯤 손맛봅니다.^^
찌는 기본이 3호 자립막대.
오늘은 4호 찌톱 5미리짜리 사용(너울과 바람으로 잘보이지 않아서...)
 
즐거운 일요일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