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출 조 일 : 12월14일
② 출 조 지 : 거제
③ 출조 인원 :
④ 물 때 :
⑤ 바다 상황 : 최악...
⑥ 조황 요약 :
12월 처음으로 출조길에 올라보았습니다 ...

모처럼 일찍 일어나 새벽 출조를 나갔습니다 ..
해가 뜨기 전의 긴장된 고요함이 마음 마저 가라앉혀 주었습니다.

얼마나 오랜만에 느껴보는 출조길인지 설레이는지요
갯바위에 서성거리며 이제 대물을 꿈꿔오던 겨울이란 계절이 실감날정도로 추위와 함께 싸우며

해가 뜨기 전후의 세상이 아니 빛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는 부지런한 자가 아니면 즐길수 없는 축복인것 같습니다
해가 뜨고 금빛 햇살이 바람이며,초겨울의 바람이 갯바위를 타고 넘실 넘실 밀려드네요 (얼마나 추운지요 ㅜ.ㅜ)

일출이 얼마나 방가운지요
세상과 내가 일체감을 느끼는 하루를 보내고 출조길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한해를 보내며요 .. 어제가 있고 오늘이 있고 내일이 있다는 것은 참 좋은 일입니다
어제는 지나갔기 때문에 좋고 내일은 올것이기 때문에 좋고 오늘은
무엇이든 할수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12월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요 2009년에도 항상 어복충만하시길요.... 가정에 행복 가득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