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출 조 일 : 10월3일~5일
② 출 조 지 : 추자도
③ 출조 인원 : 6~7명
④ 물 때 : 12~14물
⑤ 바다 상황 : 좋음
⑥ 조황 요약 :

팀이프 대경팀 시마노형님,혹돔형님,돌체갑장,
꺽어,저스트아우님 그리고 돌돔처박기 루키형님

10월 3일 완도항에서 아침 7시반 출발 10시반에 추자항에 도착
추자피싱스토리민박에서 점심 식사하고
둥글이선장님배로 12시경 포인트 진입


나와 꺽어아우은 오동여간출여 하선
여기는 전형적인 썰물 자리로
지난번에 꺽어 아우등이 씨알급으로 손맛을
톡톡히 본자리

꺽어 아우로 부터 이런 저런 바다상황 설명을 듣고
열심히 낚시하니
상사리등이 심심찮게 물어 주는데...
채비는 2.5호대, 5호원줄, 3호목줄, 감성돔5호 바늘
반유동 3호,4호찌,잠수찌 -3b등 여러 채비를 하다가

1.5호찌 반유동에 수심 15m 채비로 바꾸고
멀리 한 80~90m 쯤 흘리던중
발판이 안좋아
엉거 주춤한 자세로
열심히 찌를 보고 있는데
찌가 안보인다고 생각하면서 힘껏 챔질을 하는 순간

갑자기
강력한 입질로 낚시대를 확~~ 잡아 당기는 바람에
밑밥통에 오른쪽 무릎이 콱 처박혔는데,
다행히 그 상태로 버티고 있다가
자세를 잡으려고
엉거 주춤 일어 날려고 살짝 무릎을 펴는데
그 순간에 또 낚시대를 확~~~ 잡아 당겨
이번에는 왼쪽 종아리 부분이 바위에 찍히면서 넘어졌는데...

다행히
옆에 있던 꺽어 아우가
살짝 잡아 주는 바람에
낚싯대를 잡은 상황에서 잘 버틴후 자세를 바로 잡았는데...
나중에 보니
왼쪽 종아리 부분에 시퍼런 멍이... ㅎㅎㅎ

그렇게 자빠지면서 잡아 올린놈이 참돔 63cm ^^^

옆 오동여에 내린 혹돔형님,돌체 갑장은 돌돔 30급및 상사리,부시리등으로 여러수
시마노형님,저스트 아우 역시 상사리,부시리 여러수

그날 피싱스토리민박집 20명 조사에 참돔은 63이 장원
다른분들도 뻰지급 돌돔,상사리,부시리등의 다양한 조황

둘째날은
큰 사이즈는 없었지만 참돔4짜를 비롯 상사리 여러수 ,볼락 다수
돌돔 뻰지급 10여수이상,부시리,가다랑어는 잡고 싶은 만큼 등등으로
45리터 밉밥통에 한 가득식 ...팔이 아플정도로 손맛을 보고.. ㅎㅎㅎ
비행기로 제주도로 해서 들어 오신 루키형님은 돌돔 손맛을 못보시고.

나오는 세째날은
비가 조금씩 내리는 가운데
상사리도 구경하기 힘들만큼 별 조황은 없었고..
아쉬운데로 부시리로 손맛만 실컷 즐기고.
부시리 사이즈가 보통 50~60정도이고 큰것은 70전후.
루키형님 역시나 돌돔 처박기에 별조황이 없었고...

오랜만에 형님,갑장,아우님들과 즐겁게 재미나게 잘~ 먹고 잘~놀다가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