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낚회원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조황올립니다.
최근 인낚조황을 보니 대부분이 낚시가 안된다는 그런내용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저역시 최근 근거리와 원거리를 수차례 낚시를 다녀본결과 수온의 차이로
조과가 별로였던것 같습니다.

물론 주말에 한정된 출조다보니 모든게 불리하고 많은인원이 함께하는 출조다보니
조과가 떨어지는 출조가 당연하였으나 통영권과 거제권 모두다 수온이 낮아 "일명 어한기"
로인하여 조과가 별로였던것 같습니다.

이제 장마가 시작되었으니 장마가 끝나면 바다도 제모습을 찾지안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어제 모처럼 시간이나 동네낚시터를 다녀왔습니다.
굳은날씨로인하여 갯바위가 한산했으며 바람도 엄첨(동남풍)불더군요
미끼몇장 준비하여 심심풀이차 포인터로 진입하였습니다.
두분(부부)조사께서 낚시를하고 계시더군요
양해를 구하고 함께 낚시를하였지요..

지금 송도의 조황은 조과가 가장 불안정 할때입니다.
손가락만한 고도리가 떼거지로 몰려다니며 미끼를 훔쳐가고
가끔 바닥층에서 올라오는 전갱이는 씨알의 손맛을 안겨주었으나
저수온의 관계로 찌가 완전히 시야에서 사라진후에 챔질하지않으면 10번중 9번은 헛챔질이
될정도의 미약한 입질이었습니다.

또한 예전에는 잘 낚이지않던 씨알급의 볼락도 가끔씩 물어주어 낚시의 재미를 더해주었고
수온때문에 잘 물어주지는 않았지만 벵에돔도(방생사이즈) 간간히 올라오는 하루였습니다.

장마가끝나고 수온이 안정되면 바다는 제모습을 찾을것으로 사료됩니다.
동네낚시터 출조하실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첨부의 사진은 출조시 올린 작은 조행물을 모아서 참고로 올렸으니 눈요기감으로 보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