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출 조 일 : 2008.11.10
② 출 조 지 : 구룡포 일대
③ 출조 인원 : 2
④ 물 때 :
⑤ 바다 상황 : 거센 바람 거센 파도..
⑥ 조황 요약 : 양호


안녕하세요 대구 젊은놈입니다..

어제도 어김없이 고기 나온다는 정보에 귀가 얇아 냅다 튀었습니다..

느즈막하게 12시경 대구서 출발 하여 포항에 들러 아는 형님차에 픽업 ~

룰루 랄라 바닷가로 이동 합니다.. 이동하는 중간 중간에 바다 상황을 보니..

어제보다 상황이 더 안좋더군요... 오전에 풍랑주의보도 해재 되었겟다...

당연 어제 보다 좋은줄 알았는데.... 파도를 보니 마땅이 설 갯바우가 없더군요..

그래도 이왕 온김에 당궈야 안되겠습니까.. 밑밥을 개고 이리저리 알아보다....

길게 쭉 뻣은 갯바위에 파도를 맞아가면서 건너 갓습니다.. 우~~ 다행이네..

근데... 파도가.. 사람을 잡아 먹을라카네요... 그래도 낚시대를 폅니다..

그렇게 채비를 하고 담굴라 카는데... 도저히 겁이나서 못하겠더군요.. 형. 나가자...

안되겠다 도저히... 현지형님도 상황 판단이 되는지.. 나가잡니다... 그래서 갯바위 초입 부근에

낚시대를 담굽니다.... 그렇게 쪼으고 있는데... 슬슬 잡어입질이 들어오고... 그렇게 30여분..

미끼가 살아 나옵니다... 어라.. 좋네.. 집중합니다.. 찌가 쏙~~ 빨려들어가네요.. 잡언가??,,,

어어~~ ㅋㅋ 형 감쉐이다~~ 형님께서 맊 뜰채를 가져올려도 한다.. 형형... 작다~~

뜰채안되도 되겠다~~ 사이즈가 31정도 나오네요... 오늘 상황이 대물 상황인데.. 씨알이 작네요..

그러도 ~ 또 한마리~~ 또 씨알이 작네요... 그러고 1시간후~~ 옆에 형님이 한마리 겁니다~~

오호~~ 좋네~~~ 36정도 나옵니다.. 그러고 ~ 또~~ 대가 휘어집니다... 멀리서 받아 무자게

힘쓰네요... 우와~~ 우와~~~~ 그렇게 사투를 벌이다.. 올리보니 ㅋ 39 나오네요....

휴일날에는 5짜 두마리에 마릿수 엄청 나왓다는데... 어제는 씨알면에서는 별로 만족 스럽지 못하네요..

동해안 전반 적으로 고기가 붙었습니다... 시즌 시작이니 한번 도전해볼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