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출 조 일 : 2008년 11월 15일 토요일
② 출 조 지 : 거제도 다대일원
③ 출조 인원 : 5
④ 물 때 : 9
⑤ 바다 상황 : 양호 낚시하가 매우좋은날.
⑥ 조황 요약 : 아래..



2008년 11월 15일 토요일 오늘 만큼은
거제 다대리에 갯바위를 좀 늘렸으면 하는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을이 얼만큼 가고있을까요?? 겨울이 얼마나 와있을까요 ??^^*~~

그러고 보니 이제는 초겨울입니다..
엇그제 시월의 마직막 밤인것 같았어는데 벌써 11월도 중반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제는 초겨울입니다. 요즘은 특히 하루가 다르게 낮과 밤 기온차가 너무 큼니다 .

특히 꾼들의 보금자리 갯바위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신 더욱 춥습니다.
추우면 모든것이 싫습니다 .. 출조 계획이 있으면

미리 따듯한 방한복 이라든가 보온병에 따듯한 보리차라도 준비하셔서 안전하고 즐거운
낚시가 되도록 준비하시어 하나뿐이 건강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반갑습니다./ 이상복입니다.

오늘 출조한 거제권에는 꾼들도 많고 감성돔 도 많았습니다..
오늘 만큼은 작은 거제도 하나 더 있었으면 하고 잠시 엉뚱한 생각을 해봄니다. ^^*~~

필자가 오늘 낚시 하면서 유관으로 옆포인트 꾼들 릴링하는 것을 생각해 보니
오늘 다대 일대 갯바위 찾은 꾼들 80%는 1수에서 2자리수까지 손맛 본것 같습니다.

모처럼 거제도 다대리 일대 갯바위 찾아보니 한창 감성돔 축제 중인듯 합니다.
때마침 주말이라 그런지 어림잡아 약 150 여명의 꾼들이 찾은듯 합니다.

다대일대 지금낚시 할수있는 포인트를 감안하면
150여명 정도면 많은꾼들이 한곳으로 몰렸다고 볼수있습니다..
이런 사황을 보면 요즘 조황이 풍부하다는 이야기라고 볼수있져 ^^*~~

동시에 많은 꾼들이 몇미터 사이를 두고 내릴수있는 포인트에 자리잡고
필자도 그 틈바구니 속에서 낚시를 해보았습니다.
필자는 낚시를 하면서도 ~ 갸~우뚱. ^^*~~

현지 낚시선들은 오늘 늦게 도착한 꾼 또는 철수꾼을 태우고 약 1시간 간격으로 배 서너대가
수시로 어신찌 인근에 파란 바다를 하얀 물살을 가르지르며 바쁘게 왔다갔다해도

꾼들마다 퍼붓는 밑밥도 가지가지 그런데도 감성돔이 입질이 오전 내내 꾸준하게 이어졌습니다..
감성돔이 다대일대 갯바위에 많이 들어와 있는듯 합니다..

요기서 잠깐 ...

그런데 지난해에는 없었던 일 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아마 포인트는 한정돼있고 찾는꾼은 많다보니 이런일이 일어나고 있는듯 합니다.

처음 찾는 꾼 참고 하시라고 몇자 적어 봄니다..

다대항에서 약 5~10분거리인 인근 갯바위 포인트에 진입하면 짧은 시간에
가이드와 선장님들 께서는 군사 작전을 방불케 합니다..

한분이라도 우리손님 좋은 포인트에 모실려고 그러시겠지요.
마음은 감사 합니다만.

오늘 보니 갯바위 포인트에 하선할때 안전 불안을 조금느꼈 습니다..
그러니까 점주마다 선장님마다 승선과 포인트 인원은 한정돼있고 손님은 많어서 그런지

지난해는 안그러 했는데 오늘 보니 이렇게 하더군요 ..

일단 2명이상 오신분은 대표로 한분씩만 승선합니다.
선장님들께서는 대기하고 있다가 출항허가가 허용되면 배들이 오전 3시에 동시에
와아앙~ 하고 굉음을 내면서 포인트로 전속력으로 질주 합니다.

동시에 출항하다보니 약 1분차로 포인트에 도착하면 배들마다
낚시장비 배에 놔주고 장비없이 사람만 신속하게 포인트에 내림니다.

그러니까 선발주자는 바쁘게 움직이다 보니 조금 위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이드나 선장님께서 빨리빨리 고함을 쳐도 안전을 위해 침착하게 내려주시기 바람니다

이렇게 번개불에 콩 구워먹듯이 전쟁을 치루고나면 ..

일차적으로 모두내려 주시고는 다시 다대항에 남은 꾼들을 모두태우고
그후에 천천히 나머지 동행꾼 짝을 찾아 그곳에 다시내려 줍니다.
그러니까 후발 주자는 천천이 안전하게 내려준다는 이야기 입니다..

우리집에 찾은 손님 모처럼 손맛보라고 배려 해주시는 마음은 고맙게 받겠습니다만.

처음 찾은 꾼들은 당황할수도 있고 캄캄한 밤에 갯바위에 바쁘게 하선하다 보면
자칫 잘못하다가 안전사고로 이어질수가 있을것같아

처음 찾은 꾼들은 참고 하시라고 몇자 적어봄니다.
갯바위 내릴때나 떠날때나 언제나 침착하게. 안전이 제일입니다.



↑↑거제도 다대리에서 바라보는 일출..

오늘도 갯바위에 서면 수줍고 빨간얼굴 둥근해가 꾼들을 반깁니다..
출조할때마다 보는 것이지만 일출은 언제나 새로운 마음을 가지게 합니다.

꾼들만의 느끼는 또하나의 행복이겠지요.. ^^*~~
오늘도 하루를 알리는 일출을 바라보면 즐거운 낚시를 시작해 보았습니다..



↑↑갯바위에 동시에 내려 수많은 꾼들이 낚시를 해보니
오전내내 꾸준하게 감성돔 입질이 이어 졌습니다./씨알이 조금 아쉬워요 ^^*~~~

다만 홈통형 포인트 보다는 곳뿌리 그러니까 조금 튀어나온 포인트에서
마릿수가 조금 나은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 재미있는 이야기....

지금으로부터 약 5~6년전 부산에서 필자는 우리나라 유명한 바다낚시책
발행인님 한테 이러한 이야기를 들은적 있습니다.
이야기 인즉 부모님께서 잠시 병원에 입원해 계실적의 이야기라고 합니다.

부모님께서는 아들이 월간바다낚시업 (언론사)를 경영하고있으니
입원중에도 낚시방송을 관심있게 보셨다고 합니다.

한날은 아버님께서 아들에게 (바다낚시발행인)
애야 감성돔이라는 고기는 얼마나 크느냐고 물어보셨다고 합니다

아들 ~ 예 우리나라는 감성돔이 약 70cm 까지 크는걸로 알고있습니다
하고 말씀드렸더니.

아버지 하시는말씀

그런데 왜 낚시 방송에서 낚시꾼들은 감성돔을 낚으면 5짜니 6짜니 하지?
아들 ?? ~~^^*~~

아마 아버님께서는 5짜를 5자(尺)로 생각 하셨던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5자면 (尺) 1자에 30cm니까 5자면 5 * 30 = 약 1500cm (1.5 m) 가 되잔어요..

그런데 언제누가 어디서부터 불리워 졌는지는
모르지만 5짜 6짜니하는 말이 꾼들에게는 공통어가 된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우리의 꾼님 얼마남지 않은 2008년 모두 기록어를 갱신하시기 바람니다..



↑↑갯바위에 더이상 내릴곳이 없어인지.
날이새면서 갯바위 인근에서 선상낚시 하는 꾼들도 모여들고요...
역시 선상낚시도 낚시대를 휨새를 보니 꾸준한 입질이 어어지는 것을 계속 지켜 보았습니다..



↑↑김학상님 축하 드립니다 ^^*~~~

바다낚시 왕초보께서도 오늘 많큼은
감성돔 2수와 팔뚝만한 숭어 3수를 물밖으로 올리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지금 이시기에는 거제도 다대일원에 찾으시면 왕초들께서도
감성돔 낚을 확율이 높다는 생각을 잠시 해봄니다..



↑↑우리일행이 철수하자 곳바로
오후 물때를 바라보고 어딧선가 나타나 꾼들이 바로 그자리에 서 또 낚시를 합니다..

선장님 말씀을 빌리자면
오후 물때도 감성돔 입질이 꾸준하게 이어 진다고 합니다..
필자가 오늘 낚시를 해보니 믿음이 갑니다..




↑↑필자의 오늘 감성돔 채비도..

낚시대 : 감성돔 전용 1호대 (국내산)
릴 : 3000번 (일본산)

낚시줄 : 원줄 2.5호 /목줄 1.2호 / 목줄길이 4m
어신찌 : 어신찌 원투형 5b /수중찌 날개형 5b /좁살봉돌 이용 여부력 제로만들어서.

바늘 : 감성돔 2호 / 바늘 크릴색
미끼 : 백크릴..경단 번갈아/ 오늘은 크릴이 월등이 입질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수심 : 간조때 7m 만조때 9m

낚시방법
약 25m 원투하여 어신찌 정열후 볼류대 태워 흘림
입질 지점 12시 방향에서 우측으로 10 m~ 50m 지점에서 입질이 왕성했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발밑 보다는 장타 (먼거리) 에서 주로 입질을 받았습니다.
가능한 수심을 바늘이 밑걸림이 있을정도로 최대한 바닥에 내리면
감성돔 입질 받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필자는 오늘 이렇게 채비와 낚시를 하여 감성돔 2 자리수 낚는데 성공 하였습니다..



↑↑ 초보꾼에게 한말씀...

낚시를 하다보면 뜻밖에 나에게도 행운이 옴니다.

감성돔 입질을 받으면 먼저 챔질과 동시에 손을 하늘높이 들어 만세부를는 자세로
잠시 감성돔과 힘겨루기를 하십시요 ( 약 10~15초) 이정도 버티다 보면

감성돔이 조금 힘이 빠지는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이때부터 당황하지 말고 어린아이 달래는 마음으로 천천히 릴을 감아 들이세요..

이렇게 하여 감성돔이 수면에 뜨면 꼭 뜰채를 이용해 감성돔을 물밖으로 올리세요
우리가 흔이 말하는 들어뽕을 하다보면 수면에 보이는 감성돔은 보이는것 보다는

씨알이 큼니다 들어뽕을 하다보면 감성돔이 마직막 힘을 쓰는경우도 있어
순간 목줄이 터져 어렵게 낚은 감성돔을 도로 물속으로 보낼수도 있습니다.

또한 들어뽕을 하다보면 비싼 낚시대를 부러트릴 수도있고요 안부러져도
사람으로 말하면 몰매맞을 정도로 낚시대가 손상이 간다고 합니다.(참고)

일부이기는 하지만 초보들은 처음 감성돔 입질을 받으면 급한 마음에
어렵게 입질받은 고기 놓칠까봐 챔질과 동시에 사생결단으로
릴을 전속력으로 감아 들입니다..

이렇다보니 놀란 감성돔 역시 목숨걸고 도망갈려고 안감힘을 쓰다보니
감성돔과 초보꾼사이 줄다리기 하는 서로 힘자랑을 하다보니
머리카락 같이 가느다란 줄이 그 힘을 버티지 못하고 팅 하고 터지는것입니다.

고무줄을 생각해보시면 도움이 될까요.
고무즐은 서로 버티면 끊어지지만 어느한쪽이 힘을 쓸때 서로 바란스를 마추어주면
끈어지는 확율이 몆배가 줄어드는 것을 이해하실 겁니다.

제일 좋은것은 현장에서 함께한 선배 꾼에게 도움을 받는것도 좋은 방법이고요.
천신만고 끝에 입질받은 감성돔 꼭 물박으로 올리는데 성공하십시요 ^^*~~

필자가 오늘 낚시를 해보니 이시기에 거제도 다대권에 찾으시면
왕초보꾼들도 감성돔과 상견에 할수있는 확율이 매우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제도는 낚시뿐 아니라 특별히 소개안해도 신이내린 복받은 섬이라고 볼수있져
곳곳에서 볼수있듯이 금강산을 잠시 이동해 놓은듯 합니다..




↑↑오늘의 일부 조황입니다.
감성돔 씨알 30cm ~ 34cm 정도로 마릿수...



↑↑오늘 필자와 함께한 꾼 사랑하는 영원한 동지 들입니다..^^*~~
돌아오는 수요일에 한번더 다대권을 찾아볼까 합니다...
움직이는 생물들은 언제나 기달려 주질 않어서요 있을때 한번더 다녀올려고요 ^^*~~

오늘 함께한 님 만땅 하셨습니다..



↑↑감성돔은 일부만 보아도 자태가 늠늠합니다..

오늘도 용왕님이 허락한 조황을 만족이 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낚시를 마쳤습니다..
오늘 거제도 다대 다녀온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감사 합니다...



↑↑현지 선장님 말씀을 빌리자면..
당분간 계속해서 이정도 조황은 꾸준할것으로 예견하셨습니다.

다만 씨알 이 아쉽기는 하지만 씨알도 점점더 커지는 것을 느낀다고 합니다..
선장님 수고 하셨습니다 또 찾아 뵙겠습니다.

아래에 충분하게 문의 하시어 다녀오시기 바람니다...

출조문의점.

거제다대 대흥민박낚시점
낚시점 : 055 - 633 - 1202 / 선장님 : 017 - 541 - 1202

구미 원호낚시점 : 054 - 443 - 6923 / 010 - 6772 - 6923

다녀온 일자 : 2008년 11월 15일
작성한 일자 : 2008년 11월 16일

글/사진 작성인
원더랜드 / 불루샤크 필드테스터 이상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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