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크스
① 출 조 일 : 오널
② 출 조 지 : 울사싸네 방파제
③ 출조 인원 : 나홀로
④ 물 때 : 물러
⑤ 바다 상황 : 장판
⑥ 조황 요약 : 그저 한두수..
남들은 추석이라 멀리 고향간다꼬 북새통인데...
고향이래야 엎어지면 코닿을때라 논뚝길로 10분만 가면 되는지라...
추석전날 집에 가서 밭일 좀 해두고 저녁이 되니
아부지가 손주 두녀석을 델꼬 붕어낚시 나가시기에
나는 아무말없이 울싸네 방파제로 낚싯대 담그러 갔습니다.
저녁밥때가 되어가니 마눌이 저나 옵니다.
물론 안받았습니다.
저녁8시 쯤에 아들이 메시지 날립니다
"아빠 어디있어요?"
확인만하고 바로 전화기 뚜껑 단습니다.
9시쯤에 마눌이 저나합니다.
이제 안받으면 집에 비상 걸릴것 같아서
"낚시터에 있는데 와카노?"
"빨리 집에 드러온나 알았제?"
분위기는 직이는데....
추석전날이라 모두들 고향간다꼬 밤이되니 방파제가 텅 비었네요..
글고 보름달이 훤하게 밝아있고...
바다는 호수처럼 잔잔하고 낚시하는 인간이라고 오직 나 뿐이네요.
순간 막대찌가 멈추더니 밑걸림 마냥 잠기는데 속도가 쪼매 이상하여...
챔질!
순간 바닥에 걸린것 처럼 꼼짝을 안하는데..미세한 전율이 옵니다.
그 다음 낚시대를 세워 당겨보니 놈은 끌려나올 기색은 전혀없고
내 낚시대가 꾸욱~~~연속인데
5~7초를 버티고 있네요.
내낚시대가 240g이나 나가는 아주 튼튼한 경질1호대인데 손잡이대까지 휘어집니다.
대물이라는것은 직감했지만 이건 순간 내 고기가 아니다라는 판단이 설 즈음에
허전합니다.!
결국 1시간을 더 담궈보니 4짜 턱걸이와 그보다 작은놈이 나오는군요.
추석날!!
물론 지난밤의 일을 잊지못해 이번엔 또 갔었지요.
이번에 지원군까지 끌고...
또 마눌이 저나가 옵니다.
"추석인데 지금 제정신이가 낚시나 하고 있게?"
"야 ~ 하루이틀 내하고 살았나?....쪼매 있다가 집에 가께"
전화 끊기가 바쁘게 찌가 손살같이 수면아래로 잠깁니다.
챔질!
지원군보고 "잔챙이다 신경꺼라"
한번 펌핑후 대를 세우는데 이넘이 치고박고 난리를 칩니다.
지원군이 "작다면 빨리 꺼내지 머하고 있노?"
밤이라 옆에 있으니 대가 휘어지는게 안비는 모양임더.
나::"행님아 잔챙이가 아니다"
지원군::"언넘 놀리나?"
나:: "이거보소 아무리 땡겨도 이넘이 나와야제??"
지원군::??????
결국 못꺼내고 총쏘고 쓸쓸히 집에 돌아왔다.
세상사 삼세판이라 했는데...
드뎌 오늘밤! 두고보자 녀석들...!!
지원군을 또 델꼬 낚시
또 시간이 늦어가니 마눌의 전화
물론 전화 안받고
지원군에게 "행님아 뜰채나 준비하소!"
좀 있으면 내가 고기 꺼낼꺼니..
"장난 좀 그만쳐라이""ㅋㅋㅋ
드뎌 10분후
"걸었다 !! 행님아!!!"...
두번의 실패를 거울삼아
이번엔 낚시대가 뿌러지던말던 릴이 망가지던 말건 개끌듯이 꺼내뿟따!
지원군::"니는 무신낚시를 그러케 하노?"
나::"행님아 니도 두번 총 쏘아 보아라 얼마나 열받는지..ㅋㅋㅋ"
꺼내고 보니 크기가 대물이라고 부르기엔 아닌것 같다.
그래도 이동네에서 자잘한거 손맛보기도 어려운데 이 가뭄에 왠떡이고!!
저기 서울에 계시는 조경지대님은 뜰채만 펴면 꽝 친다고
낚시터에서 뜰채도 안펴고 낚시하던데...
난 마눌이 저나오면 감시가 덜커덕 물어주니...ㅋㅋㅋ
② 출 조 지 : 울사싸네 방파제
③ 출조 인원 : 나홀로
④ 물 때 : 물러
⑤ 바다 상황 : 장판
⑥ 조황 요약 : 그저 한두수..
남들은 추석이라 멀리 고향간다꼬 북새통인데...
고향이래야 엎어지면 코닿을때라 논뚝길로 10분만 가면 되는지라...
추석전날 집에 가서 밭일 좀 해두고 저녁이 되니
아부지가 손주 두녀석을 델꼬 붕어낚시 나가시기에
나는 아무말없이 울싸네 방파제로 낚싯대 담그러 갔습니다.
저녁밥때가 되어가니 마눌이 저나 옵니다.
물론 안받았습니다.
저녁8시 쯤에 아들이 메시지 날립니다
"아빠 어디있어요?"
확인만하고 바로 전화기 뚜껑 단습니다.
9시쯤에 마눌이 저나합니다.
이제 안받으면 집에 비상 걸릴것 같아서
"낚시터에 있는데 와카노?"
"빨리 집에 드러온나 알았제?"
분위기는 직이는데....
추석전날이라 모두들 고향간다꼬 밤이되니 방파제가 텅 비었네요..
글고 보름달이 훤하게 밝아있고...
바다는 호수처럼 잔잔하고 낚시하는 인간이라고 오직 나 뿐이네요.
순간 막대찌가 멈추더니 밑걸림 마냥 잠기는데 속도가 쪼매 이상하여...
챔질!
순간 바닥에 걸린것 처럼 꼼짝을 안하는데..미세한 전율이 옵니다.
그 다음 낚시대를 세워 당겨보니 놈은 끌려나올 기색은 전혀없고
내 낚시대가 꾸욱~~~연속인데
5~7초를 버티고 있네요.
내낚시대가 240g이나 나가는 아주 튼튼한 경질1호대인데 손잡이대까지 휘어집니다.
대물이라는것은 직감했지만 이건 순간 내 고기가 아니다라는 판단이 설 즈음에
허전합니다.!
결국 1시간을 더 담궈보니 4짜 턱걸이와 그보다 작은놈이 나오는군요.
추석날!!
물론 지난밤의 일을 잊지못해 이번엔 또 갔었지요.
이번에 지원군까지 끌고...
또 마눌이 저나가 옵니다.
"추석인데 지금 제정신이가 낚시나 하고 있게?"
"야 ~ 하루이틀 내하고 살았나?....쪼매 있다가 집에 가께"
전화 끊기가 바쁘게 찌가 손살같이 수면아래로 잠깁니다.
챔질!
지원군보고 "잔챙이다 신경꺼라"
한번 펌핑후 대를 세우는데 이넘이 치고박고 난리를 칩니다.
지원군이 "작다면 빨리 꺼내지 머하고 있노?"
밤이라 옆에 있으니 대가 휘어지는게 안비는 모양임더.
나::"행님아 잔챙이가 아니다"
지원군::"언넘 놀리나?"
나:: "이거보소 아무리 땡겨도 이넘이 나와야제??"
지원군::??????
결국 못꺼내고 총쏘고 쓸쓸히 집에 돌아왔다.
세상사 삼세판이라 했는데...
드뎌 오늘밤! 두고보자 녀석들...!!
지원군을 또 델꼬 낚시
또 시간이 늦어가니 마눌의 전화
물론 전화 안받고
지원군에게 "행님아 뜰채나 준비하소!"
좀 있으면 내가 고기 꺼낼꺼니..
"장난 좀 그만쳐라이""ㅋㅋㅋ
드뎌 10분후
"걸었다 !! 행님아!!!"...
두번의 실패를 거울삼아
이번엔 낚시대가 뿌러지던말던 릴이 망가지던 말건 개끌듯이 꺼내뿟따!
지원군::"니는 무신낚시를 그러케 하노?"
나::"행님아 니도 두번 총 쏘아 보아라 얼마나 열받는지..ㅋㅋㅋ"
꺼내고 보니 크기가 대물이라고 부르기엔 아닌것 같다.
그래도 이동네에서 자잘한거 손맛보기도 어려운데 이 가뭄에 왠떡이고!!
저기 서울에 계시는 조경지대님은 뜰채만 펴면 꽝 친다고
낚시터에서 뜰채도 안펴고 낚시하던데...
난 마눌이 저나오면 감시가 덜커덕 물어주니...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