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명여에서죽다살았음&(엄청웃김2탄)

신상품 소개


회원 랭킹


공지사항


NaverBand
[낚시인] 번개조황 - 2009년
글 읽기만 가능합니다.

&절명여에서죽다살았음&(엄청웃김2탄)

제주대경 66 10898 0
① 출 조 일 : 09,12,12
② 출 조 지 : 절명여
③ 출조 인원 : 3명
④ 물 때 : 잘모르겠음
⑤ 바다 상황 : 폭풍전야의 날씨
⑥ 조황 요약 : 만약에 위 내용의 조과물을 보시구 싶으면 카페루 들어 오세요..사진이 안들어 가네요..

파일이라...ㅈㅅ 합니다..님들..많이 잡앗눈데....ㅠ,ㅠ

이 조황은 09,12,12일 조황이며 실제 이야기 입니다......제애기 입니다

제가 얼마전에 출조해서 위험천만했고 아주 웃겼던 조행기 하나 올리려구 합니다..



얼마전 주말...전 집에서 쉬고있는데 삐리릭~헉 이부장이네 받을까말가..고민하다가



받았습니다..거래처 이부장이더라구요..(도움이안돼는)이부장 왈 상무님이 낚시함가잔다..



채비해서..낚시점으루 오라는것이었습니다...으미 날두 안좋은데 먼 낚시냐구 했드니...



얼릉가자..그래야 머가하나돼두 안되겠나 하시더라구요...눈물을 머금고...낚시점으루

장비를챙기어 가니...벌써 준비다해놓았더라구요..저보구 가서 먹을거나 이빠이 사오라네요..



전 속으루 그럼그렇지 돈두 읍는데...쩝..편의점가서...먹을걸 사서 도두항으루 출발했습니다



가니 왠일로 주말인데 사람이 몇명 업더라구요...풍랑주의보직전이라 그런가 생각하구..



배에올라타 선실로 들어가..누웠습니다..참 부장님 포인트는 어디루..가실건가요 하자..



부장왈 간만에 절명함떠볼까..넵 하곤 선장님께 절명비어있으면 절명내려주세요



하곤누으니 서서히 출발하는배...도두항 입구부터 파도가 쎄네요..전 속으루..으구..



가서 시다바리두 시다바리지만...파도 이빠이맞겠구만 생가하구...누웠습니다...........



한 1시간쯤달렸을까..잠시잠들었네요...절명이네요..왠일로 절명여가 비어있네요..



끝여까지...전 속루 왠일이지 생각하구...내립시다 부장님..하자..눈을 비비며 일어나선..

벌써 왔나.,..하드만..삐구통즘 들으래~~헉 허리아픈데 무거운건 나보구 전부 들라하네요..



낚시인의 기본이 업눈놈...궁시렁 궁시렁 하며..내리면서 선장님께 다른데루 가시냐구 물었드만...선장님왈 오늘은 풍랑주의보 직전이니..전부 이곳 절명포인트에 내리라구 하드라구요.



배는옆에서 대기한다구 하네요...휴 다행이다 생각하구...저희는 3명이라 이부장..저에게 곁눈질루 얼릉선장한테..끝여 내리라구해달라구 시키 ..지가 애기하지..곤란한건 전부 나시키 네~~쒸바........



전 다른손님게 사정사정 하며...끝여루 내렸습니다...



내려서 담배한대물고...바다를 잠시바라보니..풍랑주의보는 얼어둑을...바다은 완죤 장판...

바람한점업구...그저 하늘에 먹구름만 잔득 끼어있네요..바루라두 쏟아질듯한...그런하늘..



이부장 ..이대리...얼릉 밑밥이나..발앞에 흠뻑주라..하곤 지네는 채비를 묶고 있네요....

쩝...전 밑밥을 한주걱 듬뿍떠..발앞에 몇주걱던줘놓구선....바다를 보니..오우..왠일로...잡어한마리 업네요..이부장말..전형적인..대물의 날씨인데..날씨는...궁시렁하며..채비하더라구요..



이대리 채비안하나..묻자 전 ..조금있다가 하겠습니다...하곤...시다바리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라면...오자마자..끊이라네요..밥쳐먹구 오지...젠장.......낚시할맛이 딱 떨어지드라구요..



전 그저 바람만 세구 가자라는생각으루...코펠에 가스버너에꺼내어 준비하는데 헉 젠장..

이럴수가 물을 안사왔네요...우미...물안사왔다구 하면 개지룰할건데..어찌할까어찌할까..





생각하다가...언뜩 떠오르는 한가지...부장님 한치라면 좋아하시죠...하니 둘다 오~우 굿이징굿굿..하더라구요..그래서...제가 낚시가방에 늘 낚시를갈때면...한치를 미끼루 하려구...



락&락통에 한치를 썰어 다니거든요...그생각에...일단 저것들 채비하는틈을타..몰래 뒤루 돌아가...노란색 밧줄통을 바다에 내려..물을뜨자...이부장 니머하노..저 왈..아 갯바위가 넘드러버서..ㅎㅎ 청소즘 하구 시작하려구요..하곤 바닷물을 잽싸게...코펠에 부어놓구선 뚜껑닫고선..가스버너를 켰습니다...휴~~한시름덜었네...생각하곤..그나저나..바다물로 라면 끊이면 무쟈게 짜지 않을 싶어..스프는 3개끓이면서...2개만 넣었습니다..대신 한치루...커버...ㅎㅎㅎ



15분뒤 맛있게 익은라면 상무님부장님 라면 드세요 하자..낚시 내려놓구선 잽싸게 오네요..

쉬키들..배는 고팠구만 하곤..드세요..하자 ..이대리두 먹지 저 아뇨 전 출발전에..밥을먹구와서리...배가불러서리..얼릉 드세요..하곤...물은 다떨어 졌으니..음료루 목마르시면...하곤.



포카리를 하나씩드리곤...전 옆에서 낚시 하시던..분들 구경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부장 라면 먹으며 하는말...이대리..라면이 짭짭하긴한데...맛죽이네..하드라구요...

시키들 정체두 모르구 전 (속으루 웃었습니다..쳐먹구 설사나 해라..시키들아)



라면을 반쯤 먹구 있을 때 쯤인가 갑자기 번개가 띄엄띄엄 치더라구요...으미..전..비올라나 생각하구 잽싸게...낚시복위에...우의를 입기시작했습니다...이부장 이늠아..낚시복 안좋나..

비들오나...하더라구요...그래쉬키야 비들어온다 하구 싶었지만..그래둥 하면서..입었습니다.



라면 다먹드만..치워라..얼릉 하드라구요..잽싸게 휘리릭..치우고...전 낚시대를 꺼내어..

00채비를 하구있었습니다..워낙 물빤이 쎈곳이라...감생이나 노려볼가 생각하구...



채비를 하고있을 무렵..지들은 키득키득하며 낚시를 하더라구요..순간,...머리 위루띄엄띄엄 오던번개가...이젠 자주 치네요..재수업으면..저 번개에 맞진 않을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전 채비다해놓구선...번개즘 안칠 때...낚시대를 피려구 생각하구있었습니다..



그때이부장 왔다 하면서릴링에 들어가드라구요,,,강제집행을 막하더라구요...괴기 올라왔눈데40cm돌돔이네요...근데 이리 힘업이..알고보니 채비가 장난 아니네요...상무님두 곧 나두 왔다...뜰채대라..잽사게 튀가서 뜰채대니 역쉬나 끝여이다 싶더군요....65cm급 참돔..

그뒤루 연타 올라오네요...전 그저 뜰채질하느라..바쁘네요...ㅠ,ㅠ(아무리 시다바리라지만)



이부장왈 낚시대안펴구 뭐하노..전 웃으며...번개즘 그치면 피려구요 하자..이부장 왈..

그러니까 나같이 좋은데를 쓰면 그런걱정 업지 하면서..궁시렁궁시렁..대더라구요..쒸바..

그래 니잘났다 쉬키야...(속으루 에씨 번개나 맞아불라...) 이랬습니다..

얼마지났을까...갑자기 번개만 치던하늘은...이젠...쿠르릉...쾅쾅...괭음을내며..천둥과 벼락이 동시에 치더라구요..마치 큰비가 올것같다는생각이 머리에 샤하게 스치더라구요...



우의입길잘했네..전 (속으로 니네 좋은옷 입었응께..비존내 맞아봐라 어디 하곤...저두 궁시렁) 갑자기...이부장 왔다 왔어대물이다..소리가나자..이부장대를보니..1번부터 휘는데4번이상까지



담숨에 휘네요...오우 대물인가 하곤 뜰채를 들고 대기중이었습니다...이부장 낑낑 거리며...

아주 쎙쇼를 하네요 않았다가..섰다가..낚시대를 8자루 돌렸다가..아주 엽기쇼를 보는듯했습니다..그러드만 저보구 이대리 잘배운나 하드만..고기가 발앞까지 끌고 왔으면...마지막엔 낚시대를 힘껏뽑아줘야...고기가 안박는다며...그러더라구요..전 그저 네네..알겠습니다..하곤..



뜰채루 떠볼까 준비중!! 이부장 마지막엔 잘보래이..요렇게 뽑는거래이..갑자기..찌리릭..ㅎㅎ

순간 이부장 낚시대 초릿대부터 쪼개지면서.....쓰러지네요..헉 너무놀라...부장님(뜰채던지며)

정말이지 이런경우두 있나요...번개에 맞은것이었습니다..다행이 빠다대가...플라스틱으루 싸놓아선....감전은 아주미세하게 된 것 같네요...저번에 안그래두 가이드는 일본에서온 쇠루만든 가이드를 써야 튼튼하다면서 갈아놓았던게 번개를 맞은 요인 인듯하네요....



순간..자빠졌다가 벌떡 잇나드만..내 낚시대하드만...부러진 빠다대잡고선..이젠 줄다리기시기루 하네요..다행이 원줄목줄은 아직 터지지 않았네요.... 전 저게 가능한 건가 봤드만...

찌바리 전문적으루 한다는 양반이...헉~걱 원줄 합사6호에 목줄을 10호매달아놓았네요...



꾸역꾸역 줄다리기 하던 이부장님...드디어 괘기를 띄었네요..우와 보니...대물급 참돔이네요.

갑자기 상무님 왈 뜰채줘봐 하드만.. 본인이 뜰채질 하겠다구 내려가네요...



절명여를 가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끝여밑에 작은 대략 1m정도 턱이있거든요..

거기를 폴짝 띠드만 쭈~우욱 미끄러져서..이부장이 낚시대 해먹으며 띄운 괴를낚시줄을 잡네요...그순간...낚시줄~팅 괴기는 빠빠이~~미소지며 도망가구...상무는 사람살려 전 잽싸게



노란 밧줄통...던져 잡구 올라 왔네요..이부장 뭐라구두 못하구....상무님 괘안으십니까..

저보구 잽싸게 옷벗으라네요..전 우의만 입고 낚시복을 벗어드리곤...그래야 감기가 안걸리니까....ㅠ,ㅠ 한 15분정도 물기를닦아내구..제 낚시복으루 갈아입드만...자자 우리 담배한대씩빨구..다시 시작해볼까..초반부터 4짜 많이 올라오는데 하는것이었습니다....



전 그냥 철수하죠..비두 많이 올거 같은데(먹을만치 잡았구....그랬드만..그래두 어떻게 절명까지 왔는데..(더잡구 가야하지 안냐면서 갈수업다하면서...다시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전 울며 겨자먹기루 낚시대를 피었습니다....채비를하여...크릴을 꿰어 바당에 퐁~~당...

순간 채비가 아주빠른속도루 풀려나가네요...오우 물빨 장난 아니네..한곤..있었는데



갑자기...획~~뺐어가는 이느낌...순간전 입질이구나 하곤..힘껏챔질....묵직한 느낌이

낚시대에 전해오네요....바루 릴링에 들어가자 옆에서 보던 상무..대물이가...저 네 좀차네요..하자...나두 손맛즘보자 하드만 갑자기 낚시대를 뺐어가네요..저런 샹 비매너 낚시꾼..내가 낚시를 접던가해야지 진짜 더러워서..제 낚시대를 뺏어서 릴링을 존내 하드만...팅



터트리네요..저보구 왈 니 목줄 몇호가 저 3호인데요...뭘그리 약하게 쓰노....저 왈 ........

제가 어디 부장님 인가요....ㅎㅎㅎ 부장님 욜 갈구네요...저 미소루 살며시 비웃었죠...



다시 이번엔 4호 목줄을 묶어 크릴 한 마리 꿰어 다시 캐스팅.....얼마지났을까...

또 입질이 오네요...바루 챔질다음 릴링들어가자마자..먼바다루 차기시작하네요...



아우 대책업이 차는 이놈정채는 머지...옆에서 부장...손맛좋나..응...저 곁눈질로...네

이부장...지가 말하기전에 알아서 낚시대를 넘기고 전 뜰채질이나 하라는 눈치네요..



에씨...부장님 손맛하번 보세요...하곤드렸드만....또 쎙쑈를 하며 릴링하네요...

왜자구 않았다..잇났다 낚시대를 8자루 돌리는지..전 속으루 에씨 젠장 터져부러라....



바다두 내마음을 알았는지....팅...이번엔 원줄이 쓸렸네요...부장 왈 목줄좀 두꼬운거 쓰래이~~참~~진짜 초보하구 낚시못하긋넹 생각하구...이 두양반 ...골려줄생각하구...낚시대를 접고선....선상용...돌돔 전용대 20호대를 꺼낸다음...릴은 14000번...원줄 20호 목줄 20 달아 채비를하였습니다..(50호봉돌과같이)부장 보드만 왈 그래 여기선그정도는 되야지 하드라구요...



전 속으루 지룰하구자빠졌네..이채비면 상어두 잡것다...췌~~~ㅈㅅ) 바닥을 보니..잡어 잡아물속에 던져 놓은게 있네요...전 성게 꿰기루 팔팔한(등위루 살작 볼락 두 마리를 꼽아 넣었습니다.....옆으루와 채비를 캐스팅하자...부장왈 니 미끼 뭐끼었노..저 볼락 이요...그랬드만..뭘 잡을라구..



그걸 꿰었냐구 지룰하드라구요..그래서 냅둬요..상어나..다금바리나...뭐 쳐먹구 싶은놈들 물겠지요..하구...(아 아까 채비에 50호뽕돌을 달아 원투채비였습니다)캐스팅후...안아서 낚시대를잡고선...바다를 바라보구 있었습니다...그런데 갑자기 한두방울씩...비가오기 시작하드만...



갑자기 장대비가 쏟아지는것이었습니다...전 아우 춥다 아까 낚시복을 벗어주니....

그래두 위의라 그런지 비는안들어오네요...상무님왈..야 팬티까지 물들어 온다...

지룰하는것이었습니다..전 싸구려라 ㅎㅎ그래요...살며시 의미심장한..웃음을지었지요...



ㅎㅎ(속으룬 쌤통이다)얼릉 팬티까지 홀딱젖어라..그래야 철수하자구 할테니...ㅎㅎ

그런순간 갑자기 제 낚시대 초릿대가 툭~툭~미세하게 입질하는것이었습니다....

순간 이부장 입질온다 입질온다니꺼...전 또 뺐어가겠구만 하곤..부장님 하세요..비켜드리자

고맙데이 잽싸게 지낚시대 저주고...제 낚시대를 잡고 챔질타이밍을 기다리네요....



툭!툭!!한 5분쯤그랬을까...순간 갑자기...초릿대가 바다루 쳐박네요...전 부장님 치세요..

부장왔다 하드만..아주 챔질을 그리쎄게 할줄이야....제가바루 뒤에 있는데....



20호대 낚시대가 얼굴루 와서 맞으니 음청 아푸네요...제가바루뒤에있는데...챔질을 저한테 졸쎄게 하네요....눈가에서..피가나네요...전 아진짜 씌바...욕나오네...잽싸게...이부장 낚시대 바닥에 던지고선 손으루 마진 부위를 대어보니..피가 나네요...날이 추워 살짝 찢어진 듯...휴지루 피가나는 부분을..대고있었는데...비가많이 와서 그런지..휴지가 금방 젖네요,,,아우 짜증나 덴장...



저둘은 아주 쎙쇼하며 릴링을 시작하더라구요....한놈은 뜰채들고 아직 고기두 안떴는데..

순간...이부장의 낚시대를 바닥에 던져 놓았는데...입질이 온건지 낚시대를 끌고 가네요.



전 상무님 낚시대즘 잡아주세요 하자...상무...잽사게 바닥에서 끌려가던 이부장의 낚시대를 잡고선 릴링을 하던군요...근데 더웃긴건...상무님이 릴링을 하며 괴기가 끝여 갯바의를 빙빙 돌자...(전 대형급만세기인가)낚시대를 잡고 같이 도는것었습니다...그런데 그렇게 몇바퀴도니...이부장의 릴링하고 있는 낚시대 원줄과 꽈배기시기루 꼬인것이었습니다...그드만..어디 영회직나..둘이 딱붙어서리...않았다 일었나..를 같이 하는거었습니다...글드만...야 이건 장난이 아니네 하드만....갑자기낚시대를...내려놓구선....둘다 원줄을 잡구 당기는것이었습니다...전 차라리 회사땔치구

둘다 어부나 하지..미친넘들 진짜...두채비가 워낙 튼튼해놔서리..제가 봐두 절대 터질일이



없을거라구 보이더라구요....둘다 영차영차 하드만....갑자기...이대리 허리즘 잡아줘...하구 외치는것이었습니다...비가와서 바닥이미끄러운데다가...끝여는 아주 좁은 포인트라...잘못하면

바다에 빠질수 있거든요....전 잽싸게 뛰어가 허리를 잡는다는게 그만...아까 코펠뚜껑이 바람이 불면서 넘어져 뚜겅을 밣으면서 두분을 잡아드린다는게 미끄러지며..오히려 밀어 버리고 말았습니다..순간 어!어!어! 하드만 두분 바다에 퐁당....(마치 볼링장에서 15파운드루.

볼링핀스트라이크하듯 생각하시면 될듯ㅎㅎ) 전 순간 당황해서...괘안으세요,,두분살려줘

동동 떠내려 가시더군요..전 잽사게...아까 그노란 밧줄통을...던져습니다..잽사게 먼저 잡는 우리 부장님...제가 잡구있으면서 배를 향해 소리를 지르며..호루라기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가만게세요..부장님 저 혼잔 두분 못땡기니...가만게세요..전 떠내려 가는것만 막자 생각 하구 있었는데...참 사람이 물에 빠져서 당황을 해서 그런지...둘다..밧줄을 막땡기는것이었습니다...전 제가 끌려 가겠더라구요...장소두 좁구..미끄러운데다가..어디 바위를 감살데가 업으니...하는수업이 계속소리를 지름며....조금버티다가 ..제가 빠질거 같더군요...전 저까지 빠지면..전멸이다라는 생각에...가만눠워서 떠내려 가세요..금방따라 갈께요 하곤...줄을 놓았습니다...어쩔수가 없었습니다..안그럼 저까지 빠지니..전 선장께..얼릉...전활를 하니 안터지네요..핸펀이 젠장...게속 호루라기를 부르며..소리를 지르니 나오더군요...전 손짓을하며..사람이

빠졌어요..하니 순간 떠내려 가는두분을 봤는지...선장...칼을 가져오드만..앙카를 칼루 끝더군요...시동을 걸드만..따라가는것이었습니다...다행이 두분은 모두 무사히 배루 구출이 되시구전 구출되는거 보구..낚시장비를 챙기어 배에 올랐습니다..낚시대 두 대는바다루 잠겨불고

하나는 아작나구...배에올라서 보니 두분 거진 탈진상태..이거 젠장..인공호흡해야하나...



생각이 들더라구요...다행히 두분정신은 있네요..선장 철수 합니다..다른분들한테 알리곤..

배를 대시네요..전 두분을 모시고 선실로 들어가 이곳저곳 주무르기 시작했습니다..



괘안으세요..했드만..부장..입술을 바르륵 떨며...너!너! 쉐키우리를 밀구 바다에 버렸겠다

하는거애요...참나 어의가 존내 읍어서리...전 순간 아무말도 안하구 있었습니다..(당황해서)

선장님왈...저분 아니었으면...두분은 아마 상어밥 됐을겁니다.....

저분이 신속히 대처해서 제가 앙카끊고 따라간거지..아니면 본인두 멀랐을 거란말을하자...

진정을 한 듯...그래...이대리 고맙다..하며..둘다....한동안...아무말을 안하더군요...



도두항에 도착해...잽싸게 차대구..병원으루 갈까요 했드만..집으루 데려달래네요..하네요..

집앞에 도착해서 부축해 상무님먼저 모셔다 드리구...다음은 부장님..집..모셔다 드리니..



저보구 ..하시는말씀...내 낚새대는 우애 됐노.......저..고기가 가져갔습니다 제꺼랑 둘다...

흐미......비싼건데...하시더라구요.,,,전 사람목숨이 우선이지...낚새대 그까이거 다시사면 돼죠 하곤...잡은괴기는 우애까요 했드만 니다므라..난 바닷물많이 뭇다 아이가.이러드라구요..집에 모셔다 드리고선...집에돌아오니..몸에 힘이 하나두 남지 않더군요..정말일단 돌돔과 참돔벵에돔..은 손질안하구 냉동고에쳐박구선...샤워하구 바루 뻗었습 니다





제 낚시인생 10년만에 이런 출조 처음었습니다..안죽은게 다행이죠...



여러분들도...바다에 가실때는 쪼끼입으시죠..그럼 쪼끼에 붙은 줄 다리사이에 꼭 끼시구요..

그거안꼈으면 상무님 부장님두분다..죽었을 거애요 바다에 빠지면 순간 쪼끼에서 빠지거든요...그리고 이글을 읽는 여러 낚시인분들도...이런상황이 오시면 당황해 하지 마시구...



바루 선장님께 알리는게 최상책입니다....혼자 어떻게 해보려던가 하면 더위험할수 있습니다.



참고루 선장님 앙카...제가 15만원 물어 드렸습니다...같이 출조하셨던 낚시인들에게 머리숙여 사과드리구요....정말 죄송 합니다.....



그런데 투자한만큼 성과는 있었습니다...월요일 상무님이 부르시더만...저보구 진짜 고맙다구 하시드만...이제부턴 저희회사 물건을 써주시겠다 하네요.......ㅎㅎ그덕에 회사에서 얼굴즘 세우고 보너스두 받았답니다...ㅎㅎ 정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이긴글을 읽어주신 회원님들..감사드리고요..얼마남지 않은 연말 마무리들 잘하시길..바랍니다.... 제주에 대한 자세한 포인트 및,조황을 원하시면..다음에서 제주대경낚시를 쳐보세요

http://cafe.daum.net/DD2800 가입즉시 모든자료를보실수 있습니다...



66 Comments
왕웃음와방횰 2009.12.19 16:25  
조행기 잘읽었습니다. 읽다가 웃기도 했지만.
섬뜩하네요..
그리고 그 부장이랑 상무랑 참 너무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무슨 님께서 말그대루 시다바리도 아니고..
정말 위험한 낚시 한것 같습니다..

저같으면 다시는 그런일을 겪고는 낚시 못할것 같습니다.
참 사는게 뭔지..
수평선 2009.12.19 17:53  
참으로 실감나게 제밋는글 잘보았습니다. 다만 상무님이나 부장님이 이글 보신다면
상당한 갈굼이 시작되지 않을까요.
제주대경 2009.12.19 20:13  
인터넷 바다낚시....회원님들 댓글 감사드리며...저 x댓습니다...부장님게 걸렸네요...
삭제할걸....ㅠ,ㅠ 지금 컴퓨터 하고 있는데 전화왔네요...나오라네요...우째야 하죠..!!
당당하게...들이댈까요...아님...잘못했다구 빌까요...ㅠ,ㅠ아~~~죽으러 갑니다..
진리등대지기 2009.12.20 20:36  
조행기 한편의 드라마네요.ㅎㅎ 혼자 집에서 읽으면서 실실웃다가 웃음보 폭발하여 애라 모르겠다 시포 크게 실컷 웃었습니다. 참잼있네요. ㅋㅋㅋ 부장님께 당당하게 들이대세요. 오늘 거하게 한잔 쏠것같네요.후후
쉬어가는꾼 2009.12.20 22:28  
부장님께 좀 오버 했다고 하세요^^;; 글고 낚시꾼이야기가 다그렇고 그런오버 하잖아요 하구요..^ 암튼 무사하시기 바라고 혹 다음 공개 글 쓸때는 상대방 입장도 좀 배려하시고요.ㅎㅎㅎ
조도사 2009.12.24 20:20  
코미디 대본을 써보심이 어떨지.... 한참 웃다가친구에게도 보라고 전화했네요.
 
제목
 

인낚 최신글


인낚 최신댓글


온라인 문의 안내


월~금 : 9:00 ~ 18:00
토/일/공휴일 휴무
점심시간 : 12:00 ~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