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차에 봄이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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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 번개조황 -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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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차에 봄이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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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뼈속을 파고드는
갯바위 칼바람도 물러가고
어느덧 봄은 성큼 우리 “꾼”들 앞에
다가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꾼”들에게 봄은
 새롭게 낚시를 시작하는 계절이기도 하지요
겨우내 묶어 두었던 낚시장비를 손질하며
묵은 때를 벗겨보자는 심정으로
팔공산 조우와 함께 거제 여차 노랑바위를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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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 형제섬 일출 - 

늘 그랫듯이
출항지가 시야에 들어오면
심장 박동수가 빨라지고 마음은 바빠져 옵니다

이거이 큰 병인 것 같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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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항지 거제 여차 방파제 -

오늘도 출항선은
요란한 디젤엔진의 굉음을 토해 내면서
여차마을을 뒤로 한 채 속도를 높힙니다
  <img src=


평일 오후라서 그런지  소두방여, 검등여, 삼각여, 형제섬,
초소밑, 평평여, 담초강정, 노랑바위 등
특급 포인트는 모두 텅텅 비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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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성이 자자한 여차 소두방여 및 검등여
저 멀리 소대병대도 및 매물도가 아련히 보이네요 -

포진한 “꾼”들이 없으니
마음은 한결 여유로웠으나 덜컹 겁이 나데요.
"조황이 좋지 않으니 찾는 이도 없구나" 하는
불길한 생각이 뇌리를 스칩니다

 <img src=
  - 투구바위 - 

노랑바위에서
1호 낚시대, 1호 찌, 2.5호 원줄, 1.75호 목줄에
3호 등침을 결속하고 튼실한 크릴 한마리 물려서
힘차게 캐스팅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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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랑바위 -


물때는 8물, 수온 13도, 풍속 8~12, 수심 10~12m ..........
바람을 피한다고 동편 포인트를 택하여 진입하였지만

오후라서 남서풍이 탱탱 불어옵니다

젓뽈락 수준을 간신히 넘긴 넘들이
간간히 입질은 하는데
씨알급 이상은 어디로 갔는지 보이질 않습니다


어느덧 해는 저물어 가고 있는데
감시는 끝내 얼굴을 내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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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까지 싸움질 한번하지 않고 우애 좋키로 소문난 형제섬 -

팔공산 조우와 함께
바람 피할 수 있는 갯방구 공간을 찾아서
닭 삶아 저녁묵고....

밤에도 왕뽈락은 간곳이 없고
씨알급에 못미치는 뽈락만이 입질을 하네요.
잡은 뽈락과 낙지를 장만,  수면제 마시고 꿈나라로......

<img src= 
- 삼각여 일대 - 

다음말
새벽 5시가 되자
여차, 다대, 다포의 낚시전용선들이
갯바위 곳곳에 “꾼”들을 하선 시키네요.
모두가 바라는 대상어의 얼굴은 보고 가야 될낀데........

<img src= 
- 저 멀리 형제섬이 보이네요 -

아침 해가
형제섬 위로 솟고 있을 즈음
용왕님은 2넘이 보따리를 바라바리 싸들고 와서
추분 날씨에 야영하느라 고생했따꼬
감시 둘형제를 보내주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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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뜨면 지고
어둠 이후에는 빛이 나오고
세상을 삼킬 듯 거센 파도가 치고 나면

고기떼가 몰립니다
이것이 정직한 자연의 섭리인 것 같습니다

<img src=  
- 거제 다대만 전경 -


불타 모든 것이 소멸된 자리에도
반드시 새싹이 돋게 됩니다


우리 "꾼"들 곁에도
싹이 돋고 꽃을 피우는 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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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 여차마을 텃밭에 핀 삼동초(유채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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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 여차마을 앞 복숭아 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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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오는 길목에서 개나리 -

현재 거제 여차는
파도 적당하고 조류 잘가고

물색은 약간 청물끼를 띠고 있습니다
잡어(망상어, 형광등 학꽁치 등)는 많이 설치고 있으나
흘림낚시에 크게 지장은 주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 수온이 올라가고 안정되면
감성돔 조황이 살아 날 것으로 전망해 봅니다
 

오늘도 조은 하루 되십시오

75 Comments
달려보자~ 2009.03.30 11:25  
반갑습니다. 7080님..
물흐르듯 자연스러운 조행 및 경치에 오늘도 ....
흐뭇한 마음이 드려오네요...
매번 즐낚.안낚 하시고..담에도 관람 할께요....
7080 2009.03.30 12:33  
달려보자 님
반갑습니다.
같은 동네 사시네요.
시간되시면 동행토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꼭 뵙도록 하겠습니다.
늘건강하시고 안전한 훈훈한 조행길 되십시오........
침묵속낚시 2009.03.30 12:24  
멋지네요..
제가 사는 거제도이지만..그냥 지나치는 광경들인데..
음악까지 곁들이니...너무도 아름답네요..
게다가 땟깔좋은 감성돔까지..
항상 즐낚하시길
7080 2009.03.30 12:35  
침묵 님
올만입니다.
올해 벵에철 되면
침묵 님 한테
한수 배우고, 가르침도 받고, 포인트도 전수받고 ㅎㅎㅎ
 잘부탁드립니다........................................................
요늠바라 2009.03.30 12:57  
아름다운 조행기입니다.
일요일날 피곤해서 컴퓨터를 확인하지 못하고 이제야 7080님의 글을 봅니다.
끈적 끈적 뭍어나는 바닷바람과 코끝을 쓰치는 갯내음이 물씬 풍기는 좋은 조행기 입니다. 오랜만에 보는 감성돔 또한 잘보고 즐감하고 갑니다.
즐거운 날들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7080 2009.03.30 20:56  
올만입니다.
늘 조행기 잘보고 있습니다.
사진 촬영하고, 글 쓰고, 편집하고
쉬운 일이 아닌데.........................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늘 건강하시고 훈훈한 조행길 되시길..........
꿈꾸는갈매기 2009.03.30 13:49  
봄내음 한껏,... 멋진 풍경 한껏,,,, 멋진 글과 사진 잘 보고 갑니다..
갯바위에 누워있는 감성돔은 언제 보아도 멋드러지네요...
이제 날도 따뜻해 지고 있으니.. 저도 바위를 한번 밟아봐야 겠습니다....^^*
7080 2009.03.30 21:02  
꿈꾸는 님
늘 부군과 함께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직장에 다니랴, 집안 신경쓰랴, 큰아 질드릴랴, 작은아이 교육하랴,
시부모 봉양하랴, 낚시하랴, 조행기 쓰랴 ㅋㅋㅋㅋㅋ
참으로 바쁘네여.
그 바쁜 가운데서도 여유를 찾는 이가 있으니
그 이름하야 꿈꾸는 갈매기 ㅎㅎㅎ
부시리인생 2009.03.30 23:30  
7080님, 여차는 봄이 왔지만 저는 아직도 추운 겨울입니다~
너무 오랜만이네요, 갯바위 주점을 여신지 꽤 오래 되었기
때문이죠 ㅋㅋ, 감씨 손맛과 어우러진 가을날 소두방여,
노랑바위 생각이 납니다, 음악도 감상하며 한시름 달래보며
빨리 나만의 봄도 찾아와야 할텐데~~ 수고 많았습니다
7080 2009.03.31 11:06  
여차에는 완연한 봄기운이 돌고 있었습니다.
조만간 부시리 님도 따뜻한 봄날이 올 것이라고 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이스크라 2009.03.31 11:50  
7080님 멋진 조행기 즐감하고 갑니다..
거제권 갯바위 정말 멋지군요.. 남해 동부권 낚시는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데 님의 조행기를 보며 마치 거제 갯바위에 서 있는듯합니다..
거제 바다와 감생이 그리고 봄꽃등 덕분에 봄을 만끽하고 갑니다.
7080 2009.03.31 17:59  
이스크라 님
대구에 살면서 자주가는 곳은 거제, 통영권입니다.
작년에는 고흥.녹동권의 준도 및 손죽도에 다녀 왔는데
물색이 우유 빛깔로 참 좋데요.
준도에서 감시 소나기 입집도 받고.ㅎㅎㅎ
늘 안전한 조행길 되십시오........
마따하리 2009.03.31 19:43  
야영하는날 바람은 안불었습니까요?????
마~이...아주..많~이... 불었으야 하는디"ㅋㅋ

사진은 멋져부려유~
음악은 모르겠고(저는 무식합니다) ㅋㅋㅋㅋ

침낭은... 성능이 어떤지요 ??
비싼만큼 값을하지예~~ㅎㅎ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출조는. 저랑 주말에 야영 들어가시지요!!
집에 메실주가 썩고 있습니다..ㅎㅎㅎ
59꾼 2009.03.31 20:15  
캬  너무나 멎진 사진 입니다  지금 이라도 당장 가보고 싶네요  갯바위 에
서본지가  오래돼어 잊고 있엇던 경치 입니다  사진 올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잘보고갑니다
7080 2009.03.31 20:19  
59 님
반갑습니다.
그날 날씨가 흐려서
좋은 사진이 몇장 안되내요.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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