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탈 거리는 손맛을 찾아서...
② 출 조 지 : 여수권
③ 출조 인원 : 7
④ 물 때 : 잘감
⑤ 바다 상황 : 해무와 달님
⑥ 조황 요약 : 그런대로~
꾸벅~ 안녕하세요 ^^
어제 모처럼 횐님들 그리고 가까운 지인님들과 함께 여행도 할겸 섬진강을 넘어 여수권으로
뽈락 탐사 다녀왔습니다. (동행출조)
신작로에는 벗꽃이 만개하여 벌써 하얀 눈처럼 흩날리고
얕게 입은 아름다운 처녀의 옷 차림에 이늠의 눈 동자자가 힐끗 쳐다봐 지네여 ㅋ
바다의 하늘은 미지의 포인트로 향하는 우리를 약간 시샘이라도 하듯, 뿌연 해무가 깔려있고
갈매기가 높이 하늘을 날고 있습니다.
낚시 25년을 사흘들이 다녀봐도 항상 미지의 폰트로 향하는 허접한 이 조사는 맘이 설레입니다.
무엇이 그리 좋은지 울 횐님들과 지인님들 웜과 장비들을 서로 주고 받으며 웃어쌋네여 ㅎ~
하얀 포말을 뒤로하고 약 1시간 조금 달렸을까 요즘, 보기드문 좋은 기상이 우리 맘을 더 설레게 만들고
웅장하고도 아름다운 조그만 섬에 도착을 하니 다들 눈빛들이 반짝입니다.
우리는 하나,둘씩 조를 맞추어 하선을 하고 이내 먼저 용왕님께 새우 두마리 제물로 바칩니다. ^^
어느새 해는 저물어 저녁놀이~~ 밀려듭니다.
짜달시리 좋지는 않지만, 이늠이 직접맹근 녹색 집어등을 저쪽 한쪽 구석텅이에 밝혀놓고
낚시 자리로 돌아와 휙~하고 던져봅니다.
이늠들 특유의 입질은 시작이되는데 이곳의 입질이 아닙니다.
젓뽈래기 입질은 아닌데 예신은 약하고 고기를 낚아보니 20급 씨알의 볼락~!
달님은 우리 머리에서 환하게 비추고있고 앞에는 안개가 모락모락 피어있습니다.
달과,안개 그리고 수온의 저하등 뭔가 모르게 머리속을 복잡하게 만듭니다.
이래서 왕사미(25~30)급 이 안무냐고여 ^^
걍 자연을 즐기면 되는것을 왜? 이 상황을 굿이 알려고 랄지를 떨고 있을까? ㅋ
암튼 계속되는 입질에 올라오는 사이즈는 고른 20급 벗거지고 낚아내고를 연속으로 해댄다.
어느새 밤 10시가 가까워지고 고맙게도 선장님께서
쫌~~ 잡았습니까 하고 배를 들이대 하신다. ^^
우리는 언능 짐을챙겨 낚시배에 오르고 다른곳에서 낚시 하시는 횐님들께 한바퀴 둘러보니
하나같이 고른 사이즈 20급이며 마리수는 많게는 80~적게는 50여수......
우리는 퍼~뜩 머리를 맛대고 낚시배 위에서 작전회의에 들어간다
여기서 20급으로 계속 잔 재미를 보느냐! 아니면 다시 큰 섬으로 이동하여 왕사미 사냥에 도전하느냐 갈림길이다.
어떤분은 여기는 그래도 20급이 입질을 많이하니 계속 하자고 하시지만, 대다수 의견이 왕사미 쪽으로
눈들이 돌아가고있어
큰 섬으로 이동을 한다. 그러나 여기서부터 잔 재미의 행복은 끝이나고...
뿔사,뿔사 아뿔사이다~~~
이제는 20급 아니라 젓뽈래기들이 설쳐서 난리들이다.
다들 거기에 있을걸 낚시인의 욕심, 과연 어디까지일까?
이거를 도전 정신이라고 해야할까? 아니면 답사차 왕사미 찾으러 나선거라고 할까? ㅋ
암튼 우리는 다시한번 변덕스런 맘에 반성을 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사실 볼락 사이즈 20급 쌍걸이면,준수하고 훌륭한 씨알이다. ^0^
어느새 새벽은 훌쩍 다가오고 벌써 철수할 시간이다.
해무가 얼마나 끼엇는지 항로 시간이 약 30분정도 더 소비되었고
우리는 무사히 항에 도착하여 다들 고생 하셨습니다 인사를 나누고 허~연 모야.. 연기를 연신 콧구멍으로 내 보내며
다가오는 12~13물을 기약하며 홈으로 귀향길에 오른다..........
끝으로 손맛을 못 볼까봐 몆번씩이나 돌아봐주신 시온낚시 사장님과 선장님께 이글을 빌어
고개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