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친 다리 풀러 갯바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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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 번개조황 -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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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친 다리 풀러 갯바위로...^^

바다의여왕★ 49 5848 0
① 출 조 일 : 12월 22일
② 출 조 지 : 향촌
③ 출조 인원 : 홀로,,,
④ 물 때 : 조금?
⑤ 바다 상황 :그런대로
⑥ 조황 요약 : 꼴랑..^^


일요일날 홍현갯바위 타고나서 어제 하루종일
다리가 아파서 꼼짝도 못하고 집에 있는데
어제 따라 날씨가 왜 그리 좋은지...ㅋㅋ

사촌이 땅산것도 아닌데 배가 살 아프더군요...^^
그래서~~~~

오늘 아침일찍 일어나서 그남자한테는
다리가 아파서 다시 산타러 가야겠다고하고
6시반쯤 집에서 나왔네요...

낚시**에서 나의 주 무기인 파우더에
산을 내려갈것을 대비해 3개만 준비해서
향촌으로 고고싱~~~~

개구리바위인지 뭣인지 하는 옆에 갯바위를
내려다보니 낚시하는분이 적은것 같아서
그리로 가기로하고 꽉 모인 다리에 힘주고
내려갑니다...
처음가는길에 혼자서 낑낑거리고 갔네요

포인트 도착하니 옆에 두분이서 낚시를 하고 계시네요
저쪽에도 대여섯분 정도 되는것 같고...
가운데 비어있는자리에 자리잡고 준비시작합니다

한참 있다 저쪽 아저씨 한마리 파이팅중이네요
저도 희망을 가지고 해봅니다..^^

8시쯤 넘어서 1마리 했는데 씨알이 영 시원찮습니다
전에 쌍둥이하고 형제인듯...ㅎㅎ

옆에 계신 아저씨 혼자온 절 알아봅니다..
혹시 여왕님인가 하는분 아니냐고...
누가 알아보니 괜히 쑥쓰러워집니다...
그러면서 글만 봤을때는 젊은분인가 했다고 하네요,,,^^
제 나이 마흔 중반을 넘었으니 젊진 않았죠...ㅎㅎ

혹여 다음에 그분 봐도 전 또 못알아볼겁니다...
남자분들 낚시복 입으면 다 그분이 그분같아서리..ㅎㅎ

갯바위 갔을때 혹여~~~
혼자온 아짐 있으면 먼저 인사좀 해주시면 덜 민망할텐데...
옆에서서 할려면 아직도 처음에는 뻘줌하다는거...ㅎㅎㅎ

오늘은 조금시에 가까워서인지 조류힘도 약하고
조황도 영 좋지 못하네요
오늘 운없는 감시 한마리....
저렇게 돼서 그 남자가 맛나게 먹었답니다...
바다의여왕...^^

49 Comments
호비 2009.12.23 09:28  
한때 거제 본섬 일대의 도보포인트 안다녀 본 곳이
없을 정도로 도보를 즐겼습니다...

근데 저도 40대 중반이 되니 이제 도보는 꺼려지네요...
힘들어서요...^^

제가 보는 여왕님의 낚시열정 정말 대단하십니다...

담엔 굵은 씨알로 손맛 만끽하시길....^^
바다의여왕★ 2009.12.23 15:15  
저하고 나이가 비슷하신가봅니다...^^
이제 저보다 서방님이 도보를 더 꺼려합니다
가방에 밒밥통메고 갈려면 힘드니깐요
그래서 이제는 주로 배를 이용합니다
가끔 먹는 간식처럼 도보로 갔다오면 저 혼자 끙끙거리죠...^^
호비님도 내년에 대물하시길...
청풍123 2009.12.23 10:10  
그사람이 참으로 부럽습니다.

나는 온갖 구박 받아가며 힘들게 잡아와서

혼자 끙끙대며 장만해서 코앞에 대령해야

겨우 먹어주는 사람하고 사는데......
바다의여왕★ 2009.12.23 15:17  
그래도 청풍님도 부럽습니다
누군가에게 장만해서 줄수 있다는것도 행복이잖아요
사모님이 저처럼 회 안좋아하면 어쩔뻔했습니까...^^
가수아빠 2009.12.23 10:53  
여왕님~ 반갑습니다~

어제 갯바우에서 뵜었던 남해에 가수아빠라고 합니다.
내려오실때 딱보니 알겠던데요...^^ 겉에서 내뿜는 포스가 상당하시더군요.
낚시 실력도 상당하시구요,,,^^
가시고 난뒤 2시가 가까이 더 했었지만,, 조황은 없었네요..ㅋㅋ

전 다른곳에서 또 뵌다고 해도 알아보겠던데요.. 그때 또 인사드리겠습니다.

항상 안낚, 즐낚하시길 바랍니다.

*사족으로
낚시인들이 많이들 헷갈려하십니다만,,, 남해에 살고있는 사람으로서..

백련 아니고,,, 벽련
향촌 아니고,,, 항촌 이 맞습니다...^^
바다의여왕★ 2009.12.23 15:22  
아~~ 반가요..
닉이 기수아빠셨군요
물어보기도 뭐해서 안물어 봤었는뎅...^^
ㅎㅎㅎ 내려올때 요상한 아짐이 온다고 생각하진 않으셨는지요..
어제 조황이 없었군요
조류힘도 약하고 조류 방향도 맘에 안들더라구요
그래서 일찍 철수했습니다...^^
혹...제가 몰라봐도(당연히 몰라볼게 뻔하지만)..
인사해주세요...
그리고 저도 지금까지 향촌으로 알고 있었네요..
그런데 다들 진짜로 저리 알고 있던데요...^^
벽련과 항촌....꼭 기억할께요~~~
소록도감시 2009.12.23 14:23  
ㅎㅎ 낚시중증환자들 많으시네요
저도 폭풍주의보가 와도 거의 출조하는 스타일인데 ㅋㅋ
부럽습니다 울 마눌은 가자고 그래도 절대 안가는데 쩝
바다의여왕★ 2009.12.23 15:26  
ㅎㅎㅎ 여기가 그런곳인가 봅니다...^^
대부분의 여자분들은 바다를 싫어하죠...^^
태공레옹 2009.12.23 15:26  
여왕님 안녕 하세요~
오호~회를 썰어놓은 솜씨가...부럽기만 합니다...
여성조사분들이 혼자 다니신다는게,,
수월하진 안을텐데...
자주 나가시나 봅니다....
요즘은 가끔은 갯바위 에서도 홀로여성 조사분들도 계시긴 하더만요..
아주 확실하게 병이 드신듯 합니다...ㅎㅎ
수고 하셧구요...
즐감하고 갑니다...
바다의여왕★ 2009.12.23 15:35  
태러공님 반갑습니다...
회뜨는거는 그냥 옆에서 눈동냥으로 배운거라서 영 솜씨가 없습니다..^^
그런데 가끔 갯바위에서 혼자오는 여인이 보이긴하나봅니다
제 눈에는 영 안보이더군요...^^
마른멸치 2009.12.23 15:40  
정말 대단하십니다.
저도 혼자 자주 댕기는데 배로 갯바위 자주갑니다.
요즘 선장님들 혼자오는 낚시꾼 영~ 찬밥치급하니 낚시 안 갈수도 없고
가자니 선장 눈치 살피고
어디 좋은 선장님 소개좀 해 주세요
바다의여왕★ 2009.12.23 20:33  
반갑습니다...^^
제가 혼자 가보니 그 심정 이해가 갑니다
그렇지만 남자분들은 많이 혼자 가시잖아요
전 배도 주로 단골로만 이용합니다...
제가 가는곳은 삼천포에가면 내만권은 해림낚시고
두미도는 금양낚시.남해미조는 낚시가좋아에 트레비스호를
주로 이용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선장님들은 낚시인이라면 거의가
인정하시는분들이랍니다...
혼자가도 혼자 왔냐고 묻지도 않기 때문에...ㅎㅎㅎ
7080 2009.12.23 20:28  
음마야!
여성분이시네요.
남자들도 도보가 힘이드는데.....
우짜든지
가볍게, 즐겁게, 안전하게
여성동무 하나 구해서 다녀야 합니다.
담에는 멋진 파이팅 장면도 올려 주시길........
바다의여왕★ 2009.12.23 20:35  
7080님 반갑습니다...^^
제가 아짐인걸 모르셨나봅니다...ㅎㅎ
남자분들도 힘든게 도보 포인트인줄 알지요
그래서 이제 낚시친구하나? 만들어서 같이 다녀야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7080 2009.12.23 23:07  
그러고보니
상차림이 간단하고 깔끔한게
여성들이 주로 차리는 간단스타일 차림이네요. ㅎㅎㅎ
잡으리랏다~ 2009.12.24 11:08  
바다의여왕님 안녕하세요~
도보포인트 힘드시니 그남자분 머슴삼아 같이 다니세요 ㅎㅎ
썰어놓은 회 정말 침 넘어 가네요.
낚시도 못가고 감시회는 먹고 싶고
인낚회원님들 조행기로 대신해 보는데...그것도 요즘엔 바빠서...;;
수고하셨습니다~
낚시를 잘 못가지만 혹시라도 뵙게되면 인사드리겠습니다~
바다의여왕★ 2009.12.25 20:44  
잡으리랏다님 크리스마스 잘보내셨습니까...^^
많이 바쁘셔서 낚시 못가시나 봅니다
못 가고 있다가 바다에 가면 더 기대되고 뿌듯하지요...
저도 낚시 못가는날 다른분들 조행기보면서 대리만족 할때가
많답니다...^^
혹여 뵙게 되는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고기잡는공사 2009.12.25 12:35  
짱입니다요,,,ㅋㅋ
바다의여왕★ 2009.12.25 20:46  
고기잡는 공사님...별로 짱은 아니지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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