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었던 올 마지막 낚시(사진 무)
① 출 조 일 : 12월 26일`
② 출 조 지 : 남해 미조
③ 출조 인원 : 2명
④ 물 때 : 3물?
⑤ 바다 상황 : 바람 약간에 따듯함
⑥ 조황 요약 : ㅠㅠ
친한 동생식구들과 25일 저녁 먹으면서 한잔 하다 낚시 생각이 불현듯 나네요.
그렇게 좋아하는 와인 맛이 왜이리 맛이 없던지...
그러다 친구같은 동생하고 싸인이 맞아서 이따 새벽에 출조하기로 하고 집으로 일찍 들어가는데 ㅠㅠ
눈이 멋지게도 내리네요.
잠시 눈 붙이고 동생 전화해서 깨우고 새벽 한시 반, 서울을 출발했습니다. 남해의 좌대 낚시터로...
사실 갯바위로 가고 싶었지만 일기예보에 바람이 강하고 기온이 떨어진다고 해서 저번에 4짜 잡은 바다 좌대로 가서 콧바람이나 쐬려고 했던 거죠. 넘 바빠서 둘다 낚시를 가지 못해서리.. ㅎㅎ
근데 가는길에 천안부터 눈이 엄청내리더군요. 대전 통영구간 산악지대에 눈이 많이 내리면 어떻하나 걱정 많이 했습니다.
다행이 거긴 거의 눈이 안와서 사천가서 밑밥 미끼 소품 준비하고 남해대교 근처 좌대로 가서 선장님 기다려 배 타려고 하는 순간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감생이가 안나오고 놀래미나 잡어만 나온다고 하는 군요.
이룬~~~~~!
그러면서 하는 말씀 지금은 추워서 감생이 낚으려면 거문도나 제주도 가야 한다고 하는데 왠지 기분이 상함.
(물론 선장님 말씀이 맞지만 서울서 부푼 꿈안고 간 사람들을 정신 나간 사람 취급하시면 좀....)
그래서 배 안타고 미조로 향합니다. 미조에 도착하니 이미 7시 반 ㅠㅠ
기온은 영하 2도 반은 포기상태로 ㅅㅁ낚시 배를 타고 갯바위로 나갑니다.
제 채비 쌧팅해서 동생보구 시작하라고 동생 채비쌧팅해 주는데(동생이 채비 쎗팅이 약함 ㅎㅎ, 그래도 6짜 조사) 몇번 채비 날리던 동생녀석 갑자기 대물 모드 진입합니다.
한 2,3분 힘겨루기 하는 동안 저번에 방파제에서 뜰채 잃어버린 관계로 초보때 산 2미터가량 되는 뜰채 조립하고 바다를 내려다 봅니다. 5짜 이상되는 감생이를 기대하며...
근데 올라온 놈은 어이 없게도 50이상 되는 탈참...
어이 없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며 간신히 짧은 뜰채로 떠냅니다.
그리고 나도 볼락이나 할려고 하던 생각을 접고 흘림으로 도전...
잠시후 농어 35정도 한마리....
한참을 소식이 없어 민장대로 볼락 노리다 22정도 되는 벵에 한마리, 열기 한마리, 놀래미 다수
좀 어이 없더군요. 날씨는 영한데 바람이 별로 없고 해가 좋아서 춥지는 않다고 하지만 참돔과 벵에, 열기가 같이 무는 상황은 좀 이해하기 힘들더군요.
철수 시간 잘못 알아서 선장님 다섯시에 데리러 오신다고 해서 4시 까지 열낙했지만 결과는 많은 수에 복쟁이와 망상어들 그리고 한가로이 노니는 볼펜급 학선생들..
갯바위 청소하고 벵에, 놀래미는 다 방생하고 참돔, 농어(깔다구), 죽어버린 열기 들고 서울로 간신히 올라 왔습니다.
동생녀석 낼 일찍 나가야 하는데도 와이프하고 회떠서 먹는다고 오라고 전화하더군요.
하지만 내일 일찍 교회가야 하는 관계로 거절하고 이글 적고 바로 자려구 합니다.(교회 성가대 지휘하는 관계로 주말 출조 절대 못함. ㅋㅋ)
결론 : 좌대를 못 들어간게 오히려 전화 위복이 됐슴. 왜냐면 다른 분 살림망 띠우는 거 못봤고 낚시점에서도 다들 꽝이라고 함. 우린 다행이 참돔 한마리는 건졌으니... ㅎㅎ
올 마지막 출조 나름 즐거웠고 재미있었습니다.
회원님들 즐거운 연말과 새해 되세요.!~!! 꾸벅
② 출 조 지 : 남해 미조
③ 출조 인원 : 2명
④ 물 때 : 3물?
⑤ 바다 상황 : 바람 약간에 따듯함
⑥ 조황 요약 : ㅠㅠ
친한 동생식구들과 25일 저녁 먹으면서 한잔 하다 낚시 생각이 불현듯 나네요.
그렇게 좋아하는 와인 맛이 왜이리 맛이 없던지...
그러다 친구같은 동생하고 싸인이 맞아서 이따 새벽에 출조하기로 하고 집으로 일찍 들어가는데 ㅠㅠ
눈이 멋지게도 내리네요.
잠시 눈 붙이고 동생 전화해서 깨우고 새벽 한시 반, 서울을 출발했습니다. 남해의 좌대 낚시터로...
사실 갯바위로 가고 싶었지만 일기예보에 바람이 강하고 기온이 떨어진다고 해서 저번에 4짜 잡은 바다 좌대로 가서 콧바람이나 쐬려고 했던 거죠. 넘 바빠서 둘다 낚시를 가지 못해서리.. ㅎㅎ
근데 가는길에 천안부터 눈이 엄청내리더군요. 대전 통영구간 산악지대에 눈이 많이 내리면 어떻하나 걱정 많이 했습니다.
다행이 거긴 거의 눈이 안와서 사천가서 밑밥 미끼 소품 준비하고 남해대교 근처 좌대로 가서 선장님 기다려 배 타려고 하는 순간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감생이가 안나오고 놀래미나 잡어만 나온다고 하는 군요.
이룬~~~~~!
그러면서 하는 말씀 지금은 추워서 감생이 낚으려면 거문도나 제주도 가야 한다고 하는데 왠지 기분이 상함.
(물론 선장님 말씀이 맞지만 서울서 부푼 꿈안고 간 사람들을 정신 나간 사람 취급하시면 좀....)
그래서 배 안타고 미조로 향합니다. 미조에 도착하니 이미 7시 반 ㅠㅠ
기온은 영하 2도 반은 포기상태로 ㅅㅁ낚시 배를 타고 갯바위로 나갑니다.
제 채비 쌧팅해서 동생보구 시작하라고 동생 채비쌧팅해 주는데(동생이 채비 쎗팅이 약함 ㅎㅎ, 그래도 6짜 조사) 몇번 채비 날리던 동생녀석 갑자기 대물 모드 진입합니다.
한 2,3분 힘겨루기 하는 동안 저번에 방파제에서 뜰채 잃어버린 관계로 초보때 산 2미터가량 되는 뜰채 조립하고 바다를 내려다 봅니다. 5짜 이상되는 감생이를 기대하며...
근데 올라온 놈은 어이 없게도 50이상 되는 탈참...
어이 없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며 간신히 짧은 뜰채로 떠냅니다.
그리고 나도 볼락이나 할려고 하던 생각을 접고 흘림으로 도전...
잠시후 농어 35정도 한마리....
한참을 소식이 없어 민장대로 볼락 노리다 22정도 되는 벵에 한마리, 열기 한마리, 놀래미 다수
좀 어이 없더군요. 날씨는 영한데 바람이 별로 없고 해가 좋아서 춥지는 않다고 하지만 참돔과 벵에, 열기가 같이 무는 상황은 좀 이해하기 힘들더군요.
철수 시간 잘못 알아서 선장님 다섯시에 데리러 오신다고 해서 4시 까지 열낙했지만 결과는 많은 수에 복쟁이와 망상어들 그리고 한가로이 노니는 볼펜급 학선생들..
갯바위 청소하고 벵에, 놀래미는 다 방생하고 참돔, 농어(깔다구), 죽어버린 열기 들고 서울로 간신히 올라 왔습니다.
동생녀석 낼 일찍 나가야 하는데도 와이프하고 회떠서 먹는다고 오라고 전화하더군요.
하지만 내일 일찍 교회가야 하는 관계로 거절하고 이글 적고 바로 자려구 합니다.(교회 성가대 지휘하는 관계로 주말 출조 절대 못함. ㅋㅋ)
결론 : 좌대를 못 들어간게 오히려 전화 위복이 됐슴. 왜냐면 다른 분 살림망 띠우는 거 못봤고 낚시점에서도 다들 꽝이라고 함. 우린 다행이 참돔 한마리는 건졌으니... ㅎㅎ
올 마지막 출조 나름 즐거웠고 재미있었습니다.
회원님들 즐거운 연말과 새해 되세요.!~!! 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