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출 조 일 : 10월18일
② 출 조 지 : 여수 금오도
③ 출조 인원 :
④ 물 때 :
⑤ 바다 상황 : 바람마니 마니..
⑥ 조황 요약 : 굵은 감시 몇 마리...

지난 일요일 부산 매트* 낚시점을 통해 콧구멍에 바람 함 넣고 왔심다.
선단에 대체적 조황은 ....전날의 궂은날씨 여파로 낯마리 수준이었으나 씨알은 50~40~35cm 수준으로
꽤 좋았슴니다.잡고기 성화도 낚시 못 할 수준은 아닌것 같고...
제대로된 자리 선정이 어느정도 조과를 보장 할 것 같네요.
조황사진은 점주 조황란에 이미 실렸네요.

철수 후 짐 정리 도중 갰바위에 <<찌 가방>>을 단디 모셔두고 몸만 와버렸음을 알게되었습니다.
낚시 도중 삼치떼가 설쳐 굵은 목줄로 교체 한 게 아흐~~~일생일대의 실수일 줄이야.......
그만 원줄이 터져 채비손실이 있었습니다.교체 후 가방속의 찌가 쏟아지지 않도록 지퍼로 잠궈
갯바위에 단디 모셔두고 왔습니다.

여기서 제1회 "여수바다 보물찾기 대회'를 개최함다.
시작,종료일 필요없고 재세 공과금 더더욱 없슴다.
힌트를 드리자면 금오도 동편이 되겠지요...어떤 큰 만 을 가로 질러 첫 번째 포인트....(제가 금오도는 몇번 안가 봐서리 이름은 모릅니다.)

보물가방은 가로 30cm,세로 20cm정도의 여자 화장품 그물백.
내용물은 ....구렁이 알 같은 내 찌 ...약30개....수중찌...약25개? 정도...
제법 이름 있는 고가의 찌가 대부분이며,한번도 사용치 않은게 10개는 넘을겁니다.
종류도 다양해서....전자찌(새 밧데리포함)4~5개,2호,1.5호,1호,0.8호,5b,3b,2b,b,제로,투 제로,고리찌,급류찌.....등등 ...으이그 속쓰려...

어차피 이름표도 없고....찾긴 더더욱 어려울것 같아...큰 맘 먹고 단칼에 포기 하렵니다.
습득 하신분 대물 하소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