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일암방파제 볼락조행기(돔크레인님 속편)
① 출 조 일 : 09.11.20
② 출 조 지 : 여수 향일암방파제
③ 출조 인원 : 2명
④ 물 때 : 11물이었던듯...
⑤ 바다 상황 : 바람 조금... 하늘에 별이 무지 떠서 예쁘더군요.
⑥ 조황 요약 : 볼락10여수와 냥이가 가져간 30급 깔따구 한마리..
안녕하십니까~~ 맨날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올려보네요...
하지만 사진이 없어 못내 아쉽습니다...
매일 눈팅만 하던 저는 드디어 돔크레인님의 글을 읽고 향일암방파제로 먼길을 떠납니다.
사실 군산에서 향일암방파제까지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요...
사실 원래 집은 광양이라 향일암까지도 생각할수 있었습니다.
각설하고... 금요일 6시 5분가량.... 사무실 막내로서 지켜야할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집에 내려간다는 핑계를
대고 부리나케 인사드리고 튀어나갑니다 ㅎㅎㅎ;;; 꿈에도 모르실거예요... 낚시때문에 저리도 빨리 간다는
것을요...새로 뽑은 나의 애마 길들이는 중이라 쌩쌩 달리지도 못하고 죽겠더군요...
2시간 30여분만에 광양집에 들렀습니다. 갔더니 동생이 있더군요... 가자고 슬며시꼬득여 봅니다 하하하;;;
내일 1근임에도 불구하고(6시기상이랍니다) 오면서 가면서 내가 운전할테니 넌자라고 부추기니 하하;;;
역시나 혼자가는것보다는 둘이가는게 낫지요??
집에서 1시간 30분정도 걸려 향일암 방파제에 도착.... 사실 2001년에 군대가기전에 친구랑 낚시온 이후 처음
이었으니 많이 변해있더군요... 11시 30분이 만조 였는데 거의 만조시간다되어서 도착한듯 합니다..
부리나케 채비를 하고 돔크레인님이 말씀하신 1/3지점에 2.5칸대의 낚시대를 드리웁니다.
예상대로 퍽퍽~~~~ 물어줄줄 알았더랬죠...ㅜㅜ
하지만 웬걸.... 뭔가 잘못되었나 봅니다... 당췌 입질이 .... 여기저기 바쁘게움직여서 낚시대를 드리우니
500원짜리 찌가 스물스물잠깁니다...ㅋㅋㅋ 챔질... 민물대를 써서 그런지 손맛이 괜찮았습니다.
썰물이 진행되고 있는지라 입질이 없네요...ㅜㅜ 드문 드문 한두마리씩 물어댑니다...
한동안 잠잠한 타이밍이 지나고 또다시 입질이.... 스물스물 잠기는 케미라이트의 환상적인 빛을 감상하면서
잠시 늦게 챔질....어라... 초리는 하늘을 향해 있는데 찌는 그대로 스물스물 잠겨있네요....
이게 뭔가 했더니 초리에 연결했던 낚시줄이 빠져버리는 불상사가 ㅜㅜ;;;;;;;
잠시 낚시대로 보이지도 않는 낚시줄을 건져보겠다고 바둥바둥거리길 5분여....
케미라이트는 저의 속도 모르고 맘도 모르고 한없이 환상적인 빛을 자아냅니다 ㅡㅜ
안되겠다 싶어 ttp에 올라가 다시 채비를 매고 넣어봅니다만 그새 저의 30다마 볼락은(못잡은 고기가 큰법이지
요) 어느새 케미와 함께 사라져버렸더군요 ...
다시 낚시를 시작하지만 입질이 뚝... 잠도오고 동생도 출근을 해야하는터라 1시에 마무리....하기전에
잠시 포인트를 반대편으로 옮깁니다. 물은 잔잔한데 고기가있을거 같진 않지만 우선 드리워봅니다...
잠시 스물스물 찌가.... 챔질... 오~~ 힘을좀 씁니다... 짠~~ 30급 깔따구 한마리 추가요....
ㅎㅎ 동생이 못내 부러운가 봅니다... 살짝미안하긴하더군요... 잔다는넘 볼락 한쿨러 잡힌다네 어쩐다네
하면서 데려왔거든요... 1시가되고 대를 접고 손씻고 고기가 얼마나 잡혔나 하고 쳐다보니
웬걸..... 아까잡은 깔따구님이 보이시질 않네요 ㅡㅡ;;; 순간 내가 꿈을 꿨나하고 멍때립니다...
아~~~ 10여미터 밖~~ 꼬리를 팔딱거리는 깔따구를 물고 냥이님이 절 쳐다보네요...어쩌라고ㅜㅜ
묵고 살아라하고 두고 옵니다 ... 집에 귀가하니 3시... 이닦고 바로 골아 떨어졌어요...
다음에 다시 도전하긴 너무 향일암이 머네요... 사진없는 조행기 읽어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ㅋ
글재주가 없으나 한번 두번 쓰다보면 깨바님과장유님처럼 낚시외의 재주가 생기겠지요?
다들 안낚하시고 대물들하셔서 조행기 꼭 올려주세요~~^^
② 출 조 지 : 여수 향일암방파제
③ 출조 인원 : 2명
④ 물 때 : 11물이었던듯...
⑤ 바다 상황 : 바람 조금... 하늘에 별이 무지 떠서 예쁘더군요.
⑥ 조황 요약 : 볼락10여수와 냥이가 가져간 30급 깔따구 한마리..
안녕하십니까~~ 맨날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올려보네요...
하지만 사진이 없어 못내 아쉽습니다...
매일 눈팅만 하던 저는 드디어 돔크레인님의 글을 읽고 향일암방파제로 먼길을 떠납니다.
사실 군산에서 향일암방파제까지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요...
사실 원래 집은 광양이라 향일암까지도 생각할수 있었습니다.
각설하고... 금요일 6시 5분가량.... 사무실 막내로서 지켜야할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집에 내려간다는 핑계를
대고 부리나케 인사드리고 튀어나갑니다 ㅎㅎㅎ;;; 꿈에도 모르실거예요... 낚시때문에 저리도 빨리 간다는
것을요...새로 뽑은 나의 애마 길들이는 중이라 쌩쌩 달리지도 못하고 죽겠더군요...
2시간 30여분만에 광양집에 들렀습니다. 갔더니 동생이 있더군요... 가자고 슬며시꼬득여 봅니다 하하하;;;
내일 1근임에도 불구하고(6시기상이랍니다) 오면서 가면서 내가 운전할테니 넌자라고 부추기니 하하;;;
역시나 혼자가는것보다는 둘이가는게 낫지요??
집에서 1시간 30분정도 걸려 향일암 방파제에 도착.... 사실 2001년에 군대가기전에 친구랑 낚시온 이후 처음
이었으니 많이 변해있더군요... 11시 30분이 만조 였는데 거의 만조시간다되어서 도착한듯 합니다..
부리나케 채비를 하고 돔크레인님이 말씀하신 1/3지점에 2.5칸대의 낚시대를 드리웁니다.
예상대로 퍽퍽~~~~ 물어줄줄 알았더랬죠...ㅜㅜ
하지만 웬걸.... 뭔가 잘못되었나 봅니다... 당췌 입질이 .... 여기저기 바쁘게움직여서 낚시대를 드리우니
500원짜리 찌가 스물스물잠깁니다...ㅋㅋㅋ 챔질... 민물대를 써서 그런지 손맛이 괜찮았습니다.
썰물이 진행되고 있는지라 입질이 없네요...ㅜㅜ 드문 드문 한두마리씩 물어댑니다...
한동안 잠잠한 타이밍이 지나고 또다시 입질이.... 스물스물 잠기는 케미라이트의 환상적인 빛을 감상하면서
잠시 늦게 챔질....어라... 초리는 하늘을 향해 있는데 찌는 그대로 스물스물 잠겨있네요....
이게 뭔가 했더니 초리에 연결했던 낚시줄이 빠져버리는 불상사가 ㅜㅜ;;;;;;;
잠시 낚시대로 보이지도 않는 낚시줄을 건져보겠다고 바둥바둥거리길 5분여....
케미라이트는 저의 속도 모르고 맘도 모르고 한없이 환상적인 빛을 자아냅니다 ㅡㅜ
안되겠다 싶어 ttp에 올라가 다시 채비를 매고 넣어봅니다만 그새 저의 30다마 볼락은(못잡은 고기가 큰법이지
요) 어느새 케미와 함께 사라져버렸더군요 ...
다시 낚시를 시작하지만 입질이 뚝... 잠도오고 동생도 출근을 해야하는터라 1시에 마무리....하기전에
잠시 포인트를 반대편으로 옮깁니다. 물은 잔잔한데 고기가있을거 같진 않지만 우선 드리워봅니다...
잠시 스물스물 찌가.... 챔질... 오~~ 힘을좀 씁니다... 짠~~ 30급 깔따구 한마리 추가요....
ㅎㅎ 동생이 못내 부러운가 봅니다... 살짝미안하긴하더군요... 잔다는넘 볼락 한쿨러 잡힌다네 어쩐다네
하면서 데려왔거든요... 1시가되고 대를 접고 손씻고 고기가 얼마나 잡혔나 하고 쳐다보니
웬걸..... 아까잡은 깔따구님이 보이시질 않네요 ㅡㅡ;;; 순간 내가 꿈을 꿨나하고 멍때립니다...
아~~~ 10여미터 밖~~ 꼬리를 팔딱거리는 깔따구를 물고 냥이님이 절 쳐다보네요...어쩌라고ㅜㅜ
묵고 살아라하고 두고 옵니다 ... 집에 귀가하니 3시... 이닦고 바로 골아 떨어졌어요...
다음에 다시 도전하긴 너무 향일암이 머네요... 사진없는 조행기 읽어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ㅋ
글재주가 없으나 한번 두번 쓰다보면 깨바님과장유님처럼 낚시외의 재주가 생기겠지요?
다들 안낚하시고 대물들하셔서 조행기 꼭 올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