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손으로 오기 싫어서

신상품 소개


회원 랭킹


공지사항


NaverBand
[낚시인] 번개조황 - 2009년
글 읽기만 가능합니다.

빈손으로 오기 싫어서

허송세월 57 5689 0
① 출 조 일 : 9월12일
② 출 조 지 : 읍천
③ 출조 인원 : 나홀로
④ 물 때 : ?
⑤ 바다 상황 : 잔잔함
⑥ 조황 요약 : 짱어 몇마리.

틈만나면 떠나는게 낚시이지만
집에 비린내 풍길만한 고기를 못 들고와서..
오늘은 평소 즐겨하는 감성돔에 미련을 버리고
눈 딱감고 아들 반찬꺼리 몇마리 꺼내왔습니다.
붕장어 잡으러 간다니 마눌이 미끼까지 다 준비해 둡니다.
미끼는 마트에 파는 냉동오징어 1마리에 2천원이면 ..끝
20년전쯤 출시된 25호대 원다 글라스헤비 2대와 8천번릴 1개,장구통릴 1개
원줄 합사 8호 목줄 10호
16호 봉돌 3개 감성돔 7호바늘 7개 ,케미 1봉다리.
남들이 철수하는 시간에 나홀로 유유히 가방메고 진입하여
낚시대 한대 밀어넣고
다른 한대 채비를 하면서 돌아보니 초릿대가 춤을 추네요.
퍼뜩 꺼내고...
이거이 초장 끗발 막판.................까지 가는건 아닐지 불안해할 틈도없이 또 입질이 오네요...
왕재수!
2시간 동안 5마리 잡고는 바로 보따리 싸고 돌아왔습니다.
씨알이 별루 맘에 안드네요.
큰넘이 한마리에 1Kg쯤 넘어서려나???(큰넘은 미터가 넘어서는 것이 있어요)
아무나가서 담그면 물고 늘어지는것이 아니구요.
내공을 아주 조금만 쌓으면 일년 내내 반찬꺼리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돔낚시에만 올인하지마시고 한번쯤 잡어라고 불리우는 어종에도 눈을 살짝만 돌려보시면
또 다른 낚시의 맛을 느낄수 있을것입니다.
어복 가득한 휴일이 되시길~~~~~~




57 Comments
허송세월 2009.09.14 18:52  
꼭 큰넘으로 한수하시길~~^^
볼개섬 2009.09.13 23:04  
숯불구이직이는긴데요!
몸보신용으로도좋구요!사진찍는다고 짱애가 가만히 있었나봐요?
허송세월 2009.09.14 18:54  
맞습니다.
 양념바르고 숯불구이하면 맛이 직입니다.^^
잡으리랏다~ 2009.09.14 08:56  
전 뱀이라도 좋으니 낚시 바늘에 걸어나 봤으면 좋겠습니다ㅋㅋㅋ
허송세월 2009.09.14 18:56  
자주 하시다보면
큰넘이 물고 늘어질 경우도 있습니다.^^
기후니 2009.09.14 09:27  
허송님
대구에 사는 기후니 입니다
같이 한번가요
연락주세요
허송세월 2009.09.14 18:59  
정말 오랜만입니다.^^
요즘 일이 바빠서 계획을 세워 나가지는 못하고
그저 틈만나면 나갑니다.
추석 지나고 좀 시간이 나면 같이 한번 갑시다.
통영뽈라구다 2009.09.14 11:49  
올만에 인사드립니다,,,,,꾸~벅

잘계시지예^^

잡은 저늠들 반쪽으로 갈라가 고장발라 구워먹어면 찌기겠네여 ㅋㅋ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구여  항상 즐낚하세여
허송세월 2009.09.14 19:16  
요즘 무늬에 푹 빠져 계시는군요.
무늬는 이쪽 동네에도 마이 있어요.
이곳 인낚에 조황은 거의 안나타나지만...
동료들이 매일밤 몇수씩 잡았다고 전화가 오네요.
저도 그쪽으로 방향을 바꿔 보까요? ㅎㅎ
비산동 2009.09.14 12:14  
안녕하세요 ^*^
요즘은 장거리 택배차 한다고 밤낮이 바뀌어 전화도 함 못해봅니다.
경주 친구놈에게 구멍치기를 갈켜주고 있는데 ㅎㅎ
양포는 구멍찾기가 좀 어렵고 씨알은 종이컵 이상..
전촌은 구멍은 많은데 씨알은 소주잔..

세월님 덕분에
요즘 친구마눌님에게 사랑(?)받읍니다
허송세월 2009.09.14 19:02  
그러셨군요..
언제 시간나면 전화함 하세요.
같이 담궈본지가 꽤 되었네요..^^
감시만고기가 2009.09.14 12:22  
저는 어제 장어 구워 먹었는데 값이 많이 내렸드군요 참기름 넣어 볶아서 고아먹었음 좋겠군요
허송세월 2009.09.14 19:12  
님의 대명대로 감시만 고기가 아닙니다.^^
민물은 붕어로 시작해서 붕어로 끝나지만...
바다는 수많은 어종이 있기에
그 어종에 맞는 다양한 기법이 있는데...
대부분 낚시매체들이 감성돔과 그외 몇몇 어종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지요.
또한 붕장어 같은 경우 낚시점이나 낚시선등 대부분 경제성이 없으니 외면 당하구요.
그 덕분에 내가 가끔씩 붕장어낚시를 하더라도 조과는 항상 풍족합니다.
두마리는 축구하는 아들 체력보강용으로 고아서 먹이고 있습니다.^^
포항김조사 2009.09.14 16:47  
고생 마이 했슴니다 ^^
허송세월 2009.09.14 19:13  
잘 계시지요? ^^
감성.벵어.참사랑 2009.09.14 19:01  
허송세월님 안녕하세요. 홀로 장어를 보러 가셨군요.

아들 반찬은 물론 시원이 안주로 그만이겠습니다.ㅎㅎ

사진속 대물장어 탐이 나는군요. 침이 꼴깍~~ㅎㅎ^^

재미난 조행기 잘 감상 하였습니다.

그럼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한주 보내세요~~
허송세월 2009.09.14 19:18  
부산쪽에도 많이 있습니다,
단지 대형붕장어낚시하는 분이 별루 안계시니..
부산에 친한분이 한분 계셔서...
몇년전에 알려드렸더니....
가끔씩 나가는 모양입니다.^^
조경지대 2009.09.15 12:10  
헉 ~ 
드디어 허송세월님이 장어를
만나기 시작하셨군요..

이제 방파제 장어 느놈들은  다 죽었다, 
? 력에 최고라는데  국물이라도 남겨 두시면 .....ㅎㅎ
허송세월 2009.09.15 22:14  
담 모임때 함 고려해 보겠습니더.^^
발전 2009.09.15 14:38  
그 장어 맛한번 기막히겠습니다.
저도 작년에 누가 장어 굵은 놈 한 마리 잡아 줘 먹어 봤는데, 정말 맛 좋더군요.
오븐에 구워 먹으니 술 안주로 끝내줬습니다.
완전히 보양식입니다.
저거 잡아 먹고, 그날 밤 그냥 주무셨나요? ^_^
.
저는 장어 손질하는 것이 징그러워서.....
꿈틀대는 것이 마치 뱀같아서 손질을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맛 좋은 장어를 못잡고 있습니다.
허송세월 2009.09.15 22:18  
장만하기가 힘들지요.ㅋㅋ
마눌도 이젠 자알 합니다.
살아있을땐 도마위에 올려두고 단칼에 목을 잘르면 됩니다.
포항부이 2009.09.15 23:44  
신항만 문어잡는법 언제 가르침을 받아야될텐데 ㅎㅎ

감시낚시중에 장어잡으면 잡지도못하고 목줄끊어서 바로 방생인데

이제 좀 챙겨와야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허송세월 2009.09.16 22:33  
일요일 문어 잡으러 첫배 탈 예정입니다.
초딩 5학년 꼬맹이와 큰삼촌과 함께요.
숨은여 2009.09.16 11:51  
우와~~ 장어가 너무나 탐스러워 보입니다..
(실제 보면 좀 징그럽게 보일지는 몰라도,,,,ㅎㅎ)
.
.
생활 낚시를 즐기실수 있는 님의 환경이 정말 많이 부럽구요,,,,,
언제나 안전하고 즐거운 조행길 되시길 바랍니다,,,,화이팅~~!!!
허송세월 2009.09.16 22:28  
저의 경우 생활낚시라는 단어는 좀 어색합니다.^^
생활의 일부가 낚시입니다.
요즘은 거의 이틀에 한번씩 가까운 갯가에 나갑니다.
예전엔 매일 나갔는데...
여건이 바다와 조금 멀어서요..집에서 가장 가까운곳이 20Km가 넘어서요.
전엔 5~600미터 였는데...
창문으로 쌍안경으로 파도 함 보고 쪼르륵 나갔는데..
붕장어는 매일밤 제가 가장 손쉽게 낚을수있는 어종이라..
집에서 식구들이 낚시가서 고기 안들고 온다고 잔소리가 심할땐
최후의 보루입니다.^^
님도 항상 안전한 조행길이 되시길.......
수야뿡뿡 2009.09.17 16:14  
혹시 말씀하셨던 하선장님 이라면.. 새천년호 선장님 말인가요?^^ㅋ
허송세월 2009.09.17 18:56  
예. 새천년호 선장 맞습니다.^^
 
제목
 

인낚 최신글


인낚 최신댓글


온라인 문의 안내


월~금 : 9:00 ~ 18:00
토/일/공휴일 휴무
점심시간 : 12:00 ~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