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출 조 일 : 10.25(오후4시~5시40분)
② 출 조 지 : 양포방파제 초입
③ 출조 인원 : 1명
④ 물 때 : ??
⑤ 바다 상황 : 북동풍 강함
⑥ 조황 요약 : 메가리.........

가족들과 바다바람 쐬러 대본방파제에 들렀다가 딸래미들 놀곳이 없네요.
양포방파제로 이동.. 오랜만에 와보니 애기들 놀게 좋게 되어 있네요^^
와이프와 두딸을 대동하고 왔는지라 낚시할 생각은 별로 없었으나 바다를 보고
어찌 그냥 가겠습니까??? 크릴3장에 파우더1 압맥1 섞어 봅니다.
바다낚시 다니면서 처음으로 감성돔을 본 곳이 양포방파제입니다.
대략12년 전에 초입에 붕어빵 파시는 아주머니 남편되시는 분이 초입에서
해질녁에 40정도 되는 감성돔을 2마리 연속으로 올렸지요.
그덕분에 저도 바다낚시에 미쳐 10년을 살았네요. 세월 참 너무 빠르네요^^
동해안은 감성돔 만날 확률이 너무너무 안되어서 아예 등을 돌린지 10년만에
옛생각에 양포방파제 초입에서 잠시나마 바닥을 공략해 봅니다.
바다상황이 북동풍으로 너무 안좋네요. 너울도 심하고... 음...
겨우 자리를 잡아 낚시에 임해보지만. 온바다에 메가리 천국이네요.
주변에 바닥 하시는분 2분이 더 계셨지만 파도만 맞고 일찍 철수를 하시네요.
초입에 혼자남아 열심히 해봅니다. 미끼가 남아 나질 않습니다.
수온은 뜨끈뜨끈 합니다. 시기적으로 민물새우를 사가지고 왔어야 했는데...
잡어에 강한 대체 미끼만 있으면 한두마리는 나와줄 상황이였는데^^
잠시나마 바다바람 잘 쐬고 왔습니다.
감성돔 공략 하실 조사님들은 꼭! 대체미끼가 여러가지가 있지만요...
제경험으론 민물새우 챙겨가시면 조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제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