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거도 1박2일 여행 같이 떠나볼까요.^^"
① 출 조 일 : 2009년 8월17일(월) ~ 8월 18일(화)
② 출 조 지 : 가거도
③ 출조 인원 : 4명
④ 물 때 : 3~4물
⑤ 바다 상황 : 낮에 무지더움 밤에 너울심함
⑥ 조황 요약 : 보통
안녕하십니까! 김해장유아디다스입니다.
휴가 4일 갔다가 4일만에 인낚들어옵니다. ㅎㅎ
1년에 딱 한번 있는 여름휴가라 다소 짧은 일정이지만
1박2일의 빡센 일정으로 가거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부산의 "물의힘"님와 저 대구에서 동생인 "빌리짱"과 "목수"님
4명이서 카니발차량 한대로 다녀왔습니다.
일요일밤 10시 장유에서 "물의힘"님과 내서로 출발
내서에서 10시 30분 "빌리짱"과 "목수"님과 합류 진도 서망항으로 출발
진도서망항 네비주소 전라남도 진도 임회면 남동리 635-1번지
출발 하루전 목포가이드 성동렬님께(010-5226-9328)
가거도까지 사선 왕복 120,000원 예약과 각얼음(개당1천원)과
뽈락미끼인 청개비(한판에 50,000원 - 목포청개비 혼무시만큼 크고 싱싱함)과
참돔흘림용 밑밥 크릴(싱싱함을 유지하기위해 스티로폼아이스박스에 담아서 줍니다. 박스값 포함해서 1박스 16장 - 52,000원 크릴은 최상급이라 조금비쌉니다.
크릴은 저렴한곳에서 사가셔도 됩니다.)
똥성게(1k 15,000원)를 미리 주문하고 출발하였음
장유에서 10시에 출발하여 내서에들려 진도서망항까지 소요시간 4간소요
"1박2일 일정이라 이번에는 짐이 좀 많네요.^^"
"장유에서 출발하여 4시간을 달려 진도 서망항에 도착"
진도서망항에 도착을 하니 목포가이드성동렬님께서 먼저 도착을 해 계시네요.
미리 주문한 청개비,얼음,성게등을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배에다 짐을 옮깁니다. 거거도주민 몇명 포함 19명이 출발하였습니다."
"3시간을 가야하는 먼 길이라 배가커서 편하게 누워서 잠을 청해봅니다.^^"
"한숨 푹자고 일어나니 가거도3구에 도착하였습니다."
우리가 이용한곳은 가거도 3구에 있는 경진낚시 임종재 선장님입니다.
가거도는 종선비 + 민박비 + 3식 포함하여 7만원입니다.
야영을 해도 비용은 동일하답니다. ㅠㅠ
가거도에 거주하고 계신 "뽈래기사촌형님"께서 반갑게 반겨주십니다."
"너무나 조용하고 깨끗한 섬이네요.^^"
"민박집까지 짐을 편하게 이동하는 곤도라입니다."
"아직 새벽시간이라 어둠이 내려있습니다."
"날이 밝아오고 주위를 보니 정말 큰 직벽의 섬이네요."
"주위가 전부 직벽위주의 갯바위로 되어 있습니다."
1박2일의 짧은 일정이라 민박집으로 올라가지않고 바로 낚시를 하러
포인트로 이동을 합니다. "물의힘"님과 저는 돌돔포인트로
"빌리짱"과 "목수"님은 참돔 포인트로 이동을 합니다.
"이동중 한컷한 가거도 전경입니다."
"우리가 내리는 돌돔 포인트 입니다."
"돌돔 포인트라 그런지 돌돔낚시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부서진 성게도 많이 있는걸 보니 돌돔포인트가 확실한 모양입니다."
"너울이 약간 있습니다."
"물색은 상당히 좋습니다."
"너울로 인해 포말이 생깁니다."
"직벽으로 되어있어 발밑 수심이 엄청나게 깊습니다."
"측면으로는 조류가 멋지게 흘러갑니다."
"뒤로는 멋진 골창이 있고 역시 수심이 엄청 깊습니다."
"오늘 우리가 사용한 돌돔미끼 말똥성게입니다."
돌돔낚시는 처음이라 장비도 없고 채비도 잘몰라서 출발전
"06뽈락"님께 돌돔민장대 2대와 받침대2대를 빌리고 돌돔낚시에관한
설명을 충분히 듣고 와서 바로 실전으로 옮겼습니다.
"설명들은대로 성게를 3마리 달아서 민장대를 던져봅니다."
돌돔민장대 길이도 10m,11m 얼마나 굵고 긴지 돌돔의 파워가
상상이 가더군요. 미끼 달고 던지는것 하나만으로도 엄청 힘들었습니다.
"돌돔 민장대 2대에 성게를 달아 던지고 기다려봅니다."
"뜨거운 햇살아래 열심히 낚싯대 끝을 바라봅니다."
돌돔낚시 정말 아무나 하는게 아니네요.
"물의힘님은 너무 심심한 나머지 뽈락민장대를 꺼내 듭니다."
"깊숙히 채비를 넣어 봅니다."
"가거도산 망성어 색깔리 붉어서 참돔인줄 알았습니다."
"돌돔을 기다리며 한컷 해 봅니다."
돌돔인지 잡어인지 성게는 깨는데 그렇다할 시원한 입질은 없네요.
기다림이 너무 지루하여 갯바위 구석구석 탐사를 해봅니다.
"바다낚시 다니며 처음보는 붉은색 말미잘입니다. 보신분 있나요?"
"틈사이에는 게들이 숨어있네요."
입질도 없고 아침으로 도시락을 먹습니다.
"한끼에 5천원 부실하지만 갯가라서 그런지 무지 맛나네요."
"물의힘님은 식사후 누워서 입질 초릿대를 바라봅니다."
그렇게 그렇다할 입질없이 또시간이 흐르네요.
11시쯤이되자 배가 점심 도시락을 가져다 주네요.
점심도 도시락으로 맛나게 먹었습니다.
오후3시까지 아무런 입질한번 못 받고 돌돔낚시는 끝나 버렸네요.
실력이 없는건지 처음하는 돌돔 낚시라 꽝입니다. ㅎㅎ
돌돔낚시하는분들 정말 존경스럽네요.
"오후3시 뽈락 포인트로 이동을 위해 배가 오네요."
"뽈락포인트로 이동중인 빌리짱과 목수님"
"물의힘님과 저의 밤뽈락 야영 짐을 포인트에 내립니다."
"처음으로 보는 멋진 뽈락 포인트네요."
"직벽 포인트라 발밑 수심이 상당히 깊을것 같네요."
"우측으로도 수심깊은 직벽 포인트 입니다."
사진으로는 안보이지만 20~25정도 씨알의 갑오징어들이 30마리정도
발 앞에서 헤엄을 치고 놀고 있네요. 애기만 들고 왔었어도 ㅠㅠ
"물색도 상당히 좋고 밤뽈락을 기대해 봅니다."
"어딜 넣어도 뽈락이 퍽퍽할것 같습니다."
"가거도는 전부 직벽으로 된곳이 많네요."
"포인트를 둘러본후 오후5시 저녁을 먹습니다. 도시락은 많이 개선해야할듯"
"디저트로 가져간 백도를 맛나게 먹습니다."
"어둠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다모아 집어등으로 가거도 뽈락을 다 모을 준비를 합니다."
"뽈락을 꼬실 싱싱한 청개비입니다."
원줄 3호 목줄 2.5호 뽈락바늘12호(미늘제거) 06스페셜강검 3칸대로
밤뽈락을 시작해 봅니다.
"첫 캐스팅에 6짜 농어가 한마리 올라오네요. 쉽게 올렸습니다."
농어는 가거도 전체에 엄청나게 많습니다. 농어만 노린다면 루어를 가져가시면
해질때 해뜰때 농어 타작을 하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의힘님은 형수님 생각에 짬을 내어 고동을 따고 있네요. 행님 인자 낚시 합시다."
오후 7시 부터 새벽4시까지 열심히 낚시를 했습니다.
선장님이 특별 포인트라고 신경써서 내려주신곳인데
가거도 뽈락이 내가온걸 알았는지 밤새 열심히 낚시를 했지만
"물의힘"님과 저랑 합쳐서 평균 25정도 씨알의 뽈락을 50마리정도 잡았습니다.
가끔 어머어마한 엄청난입질에 대도 못세우고 팅팅도 세번정도 했네요.
아마 돌돔인듯 합니다. 결국은 이렇게 날이 밝아버리네요. ㅠㅠ
날이 밝고 아침7시 다시 돌돔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마지막 돌돔낚시 다시 열심히 해봅니다."
"밤에 뽈락민장대로 대도 못세우고 팅했던 돌돔을 기다려봅니다."
"멀리 멋진 포인트들이 사방으로 보이네요."
"여덩어리 근처에 민장대를 넣으니 우럭 새끼들이 물고 올라오네요."
"우측으로 물이 멋지게 흘러갑니다."
뜨거운 햇볕에서 돌돔을 기다리며 아침 도시락을 먹습니다.
아침 10시까지 열심히 낚시를 했지만 역시나 꽝입니다.
이렇게 가거도의 1박2일의 낚시를 마쳤습니다.
10시 30분 가거도3구 항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빌리짱과 목수님은 밤 12시전에 쿨러조황을 해놓고 일찍 잤다고 하네요. 부럽당"
"손님 고기로 나온 70센티급 부시리, 농어, 가다랑어입니다."
3구항에 오전배로 "마산바구"님께서 반갑게 인사를 하시네요.
5일정도 있다가 가신다구요. 얼마나 부럽던지요. ㅎㅎ
오후12시 철수배를 타고 거거도에서 다시 진도로 출발하였습니다.
1박2일의 짧은 일정으로 너무 많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을 기약합니다.
진도서망항에 도착을 하니 오후 2시30분입니다.
배가 엄청빨리왔네요. 정리를 하고 다시 내서로 출발합니다.
가는길에 점심을 먹습니다.
"얼마만에 보는 진수성찬인지 도시락만 먹다가 쓰러지는줄 알았습니다."
점심을 맛나게 먹고 내서에 도착을 하니 오후7시쯤 되었네요.
대구로가는 "빌리짱"과 "목수"님과 작별 인사를 하고
"물의힘"님과 저는 다시 장유로 왔습니다.
장유에 도착을 하니 밤 8시쯤 되었네요.
"물의힘님과 둘이서 오붓하게 순대국밥으로 저녁을 먹습니다."
맛있게 밥을먹고 "물의힘"님은 부산으로 출발을 하고
저는 집으로 가서 짐정리하고 바로 대구로 출발하였습니다.
4일 휴가중 2일은 가족과 함께하고 조금전 도착하여 바로 조행기 올립니다.
아무리 조황이 좋은 곳이라 하여도 바다는 아무도 알수가 없습니다.
대박조황을 기대하기 보다는 마음을 비우고 낚시를 하면 조황의 기쁨이 배가 됩니다.
항상 머문자리는 깨끗이하고 안전에 유의하시길 당부드립니다.
포인트 많이 옮겨 주시고 신경써주신 선장님 감사드립니다.
이번에는 너무 지쳐서 사진을 많이 못 찍었네요. ㅠㅠ
함께하신 "물의힘"님 "빌리짱" "목수"님 수고하셨습니다.
가거도 1인 총경비
왕복사선비 12만원 + 종선,민박,식대(4식) 7만5천원 + 유류비 3만원
+ 미끼5만원 + 식대5천원 = 총28만원
ps. 8시간을 달려 가거도란 멀고도 먼 섬에 밤에 낚시하는데 전화기도 안터지고
혹시나 누가 다치기라도 하면 구조요청은 어떻게 하면되지?하고 밤새
온갖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낚시는 혼자 다니면 위험합니다.
꼭 두분이서 함께 하시고 늘 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② 출 조 지 : 가거도
③ 출조 인원 : 4명
④ 물 때 : 3~4물
⑤ 바다 상황 : 낮에 무지더움 밤에 너울심함
⑥ 조황 요약 : 보통
안녕하십니까! 김해장유아디다스입니다.
휴가 4일 갔다가 4일만에 인낚들어옵니다. ㅎㅎ
1년에 딱 한번 있는 여름휴가라 다소 짧은 일정이지만
1박2일의 빡센 일정으로 가거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부산의 "물의힘"님와 저 대구에서 동생인 "빌리짱"과 "목수"님
4명이서 카니발차량 한대로 다녀왔습니다.
일요일밤 10시 장유에서 "물의힘"님과 내서로 출발
내서에서 10시 30분 "빌리짱"과 "목수"님과 합류 진도 서망항으로 출발
진도서망항 네비주소 전라남도 진도 임회면 남동리 635-1번지
출발 하루전 목포가이드 성동렬님께(010-5226-9328)
가거도까지 사선 왕복 120,000원 예약과 각얼음(개당1천원)과
뽈락미끼인 청개비(한판에 50,000원 - 목포청개비 혼무시만큼 크고 싱싱함)과
참돔흘림용 밑밥 크릴(싱싱함을 유지하기위해 스티로폼아이스박스에 담아서 줍니다. 박스값 포함해서 1박스 16장 - 52,000원 크릴은 최상급이라 조금비쌉니다.
크릴은 저렴한곳에서 사가셔도 됩니다.)
똥성게(1k 15,000원)를 미리 주문하고 출발하였음
장유에서 10시에 출발하여 내서에들려 진도서망항까지 소요시간 4간소요
"1박2일 일정이라 이번에는 짐이 좀 많네요.^^"
"장유에서 출발하여 4시간을 달려 진도 서망항에 도착"
진도서망항에 도착을 하니 목포가이드성동렬님께서 먼저 도착을 해 계시네요.
미리 주문한 청개비,얼음,성게등을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배에다 짐을 옮깁니다. 거거도주민 몇명 포함 19명이 출발하였습니다."
"3시간을 가야하는 먼 길이라 배가커서 편하게 누워서 잠을 청해봅니다.^^"
"한숨 푹자고 일어나니 가거도3구에 도착하였습니다."
우리가 이용한곳은 가거도 3구에 있는 경진낚시 임종재 선장님입니다.
가거도는 종선비 + 민박비 + 3식 포함하여 7만원입니다.
야영을 해도 비용은 동일하답니다. ㅠㅠ
가거도에 거주하고 계신 "뽈래기사촌형님"께서 반갑게 반겨주십니다."
"너무나 조용하고 깨끗한 섬이네요.^^"
"민박집까지 짐을 편하게 이동하는 곤도라입니다."
"아직 새벽시간이라 어둠이 내려있습니다."
"날이 밝아오고 주위를 보니 정말 큰 직벽의 섬이네요."
"주위가 전부 직벽위주의 갯바위로 되어 있습니다."
1박2일의 짧은 일정이라 민박집으로 올라가지않고 바로 낚시를 하러
포인트로 이동을 합니다. "물의힘"님과 저는 돌돔포인트로
"빌리짱"과 "목수"님은 참돔 포인트로 이동을 합니다.
"이동중 한컷한 가거도 전경입니다."
"우리가 내리는 돌돔 포인트 입니다."
"돌돔 포인트라 그런지 돌돔낚시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부서진 성게도 많이 있는걸 보니 돌돔포인트가 확실한 모양입니다."
"너울이 약간 있습니다."
"물색은 상당히 좋습니다."
"너울로 인해 포말이 생깁니다."
"직벽으로 되어있어 발밑 수심이 엄청나게 깊습니다."
"측면으로는 조류가 멋지게 흘러갑니다."
"뒤로는 멋진 골창이 있고 역시 수심이 엄청 깊습니다."
"오늘 우리가 사용한 돌돔미끼 말똥성게입니다."
돌돔낚시는 처음이라 장비도 없고 채비도 잘몰라서 출발전
"06뽈락"님께 돌돔민장대 2대와 받침대2대를 빌리고 돌돔낚시에관한
설명을 충분히 듣고 와서 바로 실전으로 옮겼습니다.
"설명들은대로 성게를 3마리 달아서 민장대를 던져봅니다."
돌돔민장대 길이도 10m,11m 얼마나 굵고 긴지 돌돔의 파워가
상상이 가더군요. 미끼 달고 던지는것 하나만으로도 엄청 힘들었습니다.
"돌돔 민장대 2대에 성게를 달아 던지고 기다려봅니다."
"뜨거운 햇살아래 열심히 낚싯대 끝을 바라봅니다."
돌돔낚시 정말 아무나 하는게 아니네요.
"물의힘님은 너무 심심한 나머지 뽈락민장대를 꺼내 듭니다."
"깊숙히 채비를 넣어 봅니다."
"가거도산 망성어 색깔리 붉어서 참돔인줄 알았습니다."
"돌돔을 기다리며 한컷 해 봅니다."
돌돔인지 잡어인지 성게는 깨는데 그렇다할 시원한 입질은 없네요.
기다림이 너무 지루하여 갯바위 구석구석 탐사를 해봅니다.
"바다낚시 다니며 처음보는 붉은색 말미잘입니다. 보신분 있나요?"
"틈사이에는 게들이 숨어있네요."
입질도 없고 아침으로 도시락을 먹습니다.
"한끼에 5천원 부실하지만 갯가라서 그런지 무지 맛나네요."
"물의힘님은 식사후 누워서 입질 초릿대를 바라봅니다."
그렇게 그렇다할 입질없이 또시간이 흐르네요.
11시쯤이되자 배가 점심 도시락을 가져다 주네요.
점심도 도시락으로 맛나게 먹었습니다.
오후3시까지 아무런 입질한번 못 받고 돌돔낚시는 끝나 버렸네요.
실력이 없는건지 처음하는 돌돔 낚시라 꽝입니다. ㅎㅎ
돌돔낚시하는분들 정말 존경스럽네요.
"오후3시 뽈락 포인트로 이동을 위해 배가 오네요."
"뽈락포인트로 이동중인 빌리짱과 목수님"
"물의힘님과 저의 밤뽈락 야영 짐을 포인트에 내립니다."
"처음으로 보는 멋진 뽈락 포인트네요."
"직벽 포인트라 발밑 수심이 상당히 깊을것 같네요."
"우측으로도 수심깊은 직벽 포인트 입니다."
사진으로는 안보이지만 20~25정도 씨알의 갑오징어들이 30마리정도
발 앞에서 헤엄을 치고 놀고 있네요. 애기만 들고 왔었어도 ㅠㅠ
"물색도 상당히 좋고 밤뽈락을 기대해 봅니다."
"어딜 넣어도 뽈락이 퍽퍽할것 같습니다."
"가거도는 전부 직벽으로 된곳이 많네요."
"포인트를 둘러본후 오후5시 저녁을 먹습니다. 도시락은 많이 개선해야할듯"
"디저트로 가져간 백도를 맛나게 먹습니다."
"어둠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다모아 집어등으로 가거도 뽈락을 다 모을 준비를 합니다."
"뽈락을 꼬실 싱싱한 청개비입니다."
원줄 3호 목줄 2.5호 뽈락바늘12호(미늘제거) 06스페셜강검 3칸대로
밤뽈락을 시작해 봅니다.
"첫 캐스팅에 6짜 농어가 한마리 올라오네요. 쉽게 올렸습니다."
농어는 가거도 전체에 엄청나게 많습니다. 농어만 노린다면 루어를 가져가시면
해질때 해뜰때 농어 타작을 하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의힘님은 형수님 생각에 짬을 내어 고동을 따고 있네요. 행님 인자 낚시 합시다."
오후 7시 부터 새벽4시까지 열심히 낚시를 했습니다.
선장님이 특별 포인트라고 신경써서 내려주신곳인데
가거도 뽈락이 내가온걸 알았는지 밤새 열심히 낚시를 했지만
"물의힘"님과 저랑 합쳐서 평균 25정도 씨알의 뽈락을 50마리정도 잡았습니다.
가끔 어머어마한 엄청난입질에 대도 못세우고 팅팅도 세번정도 했네요.
아마 돌돔인듯 합니다. 결국은 이렇게 날이 밝아버리네요. ㅠㅠ
날이 밝고 아침7시 다시 돌돔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마지막 돌돔낚시 다시 열심히 해봅니다."
"밤에 뽈락민장대로 대도 못세우고 팅했던 돌돔을 기다려봅니다."
"멀리 멋진 포인트들이 사방으로 보이네요."
"여덩어리 근처에 민장대를 넣으니 우럭 새끼들이 물고 올라오네요."
"우측으로 물이 멋지게 흘러갑니다."
뜨거운 햇볕에서 돌돔을 기다리며 아침 도시락을 먹습니다.
아침 10시까지 열심히 낚시를 했지만 역시나 꽝입니다.
이렇게 가거도의 1박2일의 낚시를 마쳤습니다.
10시 30분 가거도3구 항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빌리짱과 목수님은 밤 12시전에 쿨러조황을 해놓고 일찍 잤다고 하네요. 부럽당"
"손님 고기로 나온 70센티급 부시리, 농어, 가다랑어입니다."
3구항에 오전배로 "마산바구"님께서 반갑게 인사를 하시네요.
5일정도 있다가 가신다구요. 얼마나 부럽던지요. ㅎㅎ
오후12시 철수배를 타고 거거도에서 다시 진도로 출발하였습니다.
1박2일의 짧은 일정으로 너무 많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을 기약합니다.
진도서망항에 도착을 하니 오후 2시30분입니다.
배가 엄청빨리왔네요. 정리를 하고 다시 내서로 출발합니다.
가는길에 점심을 먹습니다.
"얼마만에 보는 진수성찬인지 도시락만 먹다가 쓰러지는줄 알았습니다."
점심을 맛나게 먹고 내서에 도착을 하니 오후7시쯤 되었네요.
대구로가는 "빌리짱"과 "목수"님과 작별 인사를 하고
"물의힘"님과 저는 다시 장유로 왔습니다.
장유에 도착을 하니 밤 8시쯤 되었네요.
"물의힘님과 둘이서 오붓하게 순대국밥으로 저녁을 먹습니다."
맛있게 밥을먹고 "물의힘"님은 부산으로 출발을 하고
저는 집으로 가서 짐정리하고 바로 대구로 출발하였습니다.
4일 휴가중 2일은 가족과 함께하고 조금전 도착하여 바로 조행기 올립니다.
아무리 조황이 좋은 곳이라 하여도 바다는 아무도 알수가 없습니다.
대박조황을 기대하기 보다는 마음을 비우고 낚시를 하면 조황의 기쁨이 배가 됩니다.
항상 머문자리는 깨끗이하고 안전에 유의하시길 당부드립니다.
포인트 많이 옮겨 주시고 신경써주신 선장님 감사드립니다.
이번에는 너무 지쳐서 사진을 많이 못 찍었네요. ㅠㅠ
함께하신 "물의힘"님 "빌리짱" "목수"님 수고하셨습니다.
가거도 1인 총경비
왕복사선비 12만원 + 종선,민박,식대(4식) 7만5천원 + 유류비 3만원
+ 미끼5만원 + 식대5천원 = 총28만원
ps. 8시간을 달려 가거도란 멀고도 먼 섬에 밤에 낚시하는데 전화기도 안터지고
혹시나 누가 다치기라도 하면 구조요청은 어떻게 하면되지?하고 밤새
온갖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낚시는 혼자 다니면 위험합니다.
꼭 두분이서 함께 하시고 늘 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