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놀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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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 번개조황 -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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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놀랬다..

토톡이 24 5805 0
① 출 조 일 : 오늘 새벽.
② 출 조 지 : 영도.
③ 출조 인원 : 홀로~~
④ 물 때 :
⑤ 바다 상황 :

이넘의 감시가 뭣이길래~~
낚시 갈려고 마음만 먹으면 잠을 설친다..
어렴풋이 잠들었는데 저절로 눈이 떠진다..
3시 반이다..
어둡다..
지금출발 하면 무서운데~~
비도 추적 거리면서 내리고...
항상 귀신이 나올땐 추적 거리는 비가 온다고 하던가~~뭐라든가~~...

그래도 맘먹었는데..
자리를 박차고 일어선다..
ㅋㅋㅋ..깁밥 두줄 사고 어제 밤에 사논 백크릴이랑 밑밥들고..
영원한 나의 자리로 출발!!!
아~~어둡다..
무섭다..
어쩐다~~???
확!!..뛰어 내려가~~??
갯바위 도착하면 여기보다는 밝으니까 무섭진 않은데...
가는 길이 문제다..
어두컴컴한 숲길에서 걸어가는
내 발목을 누군가가''탁'' 잡는다면~??
누군가가 내 어깨를 뒤에서''탁''하고 친다면~??

난!!가는거다...
심장 마비로 가는거다~~..
백 크릴도 써 보기 전에~~

그래..안전이 최고다!!
쬐끔만 참으면 귀신도 들어갈 시간이다..
가라~~..
가라~~..시간아~~
밝아라~
밝아라~~새벽아~~
똥줄타는 토톡이가 빈다...ㅋㅋㅋ

쬐끔씩 가늘어 지는 빗방울을 맞으며 담배불을 당기는 내 자신이~~
겁이 많아서가 아니라 처자식이 딸려 있는 몸이라..
비록 내몸이지만 혹시나 있을지도 모를 귀신의 놀림을 미연에 방지 하고자 하는
철두 철미한 안전 제일 주의!!!..
그래~~!!!
맞다...
처자식을 생각 하는 안전 제일 주의..
내가 생각 해도 너무나 기특하다..
가장으로서의 도리는 다하는것 같다!!
흐흐흐....

날이 밝아 오는데 비는 여전하다..
보인다..숲길이~~.
무서워서가 아니라 나를 기다리는 감시를 생각해서
되도록이면 빨리~~빨리...뛰어 내려 갔다..

ㅋㅋㅋㅋ...
별것도 아니넹..
바로 올껄~~

물색은 굿!!
파도는 미약~~더 치면 뭔가가 될거도 같은데...약하다.

밑밥..여섯 주걱..
포말이 사라지는 곳에 나의 분신 투척!!
쑤욱~~!!
왔다!!..크~~20 전후한 새끼 감시..
또 왔다..또 새끼 감시..
그럼 있다..큰놈이~~
와라~~...긴장 된다..

20분이 지났는데 찌의 반응이 없다..
이것들이 비 맞기 싫어서 밖엘 안나오네~~??
그럼 비 맞아가면서 널 기다리는
난!! 바보넹....
궁시렁 궁시렁 거리는데~~

~~~헉!!!...

..휘~익!!!
헉!!.뭐여~~???

장대 허리 까지 가져가는 이 파워의 정체가~??
숨이 ..턱''하고 멈춘다..
엄청나다..대를 가눌수가 없다..
갑자기 장대를 뺏어가는 파워에 속수 무책...
그런데~~...
무언가가 이상하다..
꼴아 박는것도 아니고 텅''텅 거리지도 않고~~
수면 바로 아래서 옆으로 짼다!!!

닝기리~~...뜨거랄~~'''

고딩이다!!!
우아~~!!!미치것다..정말 욕나오네...

뜨발~~..
비까지 맞아가면서 뭐하는 짖거린지 몰것다..
조개 봉돌을 바늘 바로위로 이동...
수심도 30정도 내렸다..
있다!!!
분명히 있다...
감시가 있다..
고딩에 깜짝 놀란 내가 한심그러워 담배불을 붙이는데~~
라이타가 젖어 쉽게 안붙는다..
난..간절한데~~담배가..
하나님..부처님~~제발 담배 불좀~~!!!
2~30번 정도 켜니 간신히~~ㅋㅋㅋㅋ..
됐다!!...붙었다..ㅋㅋㅋㅋ
대한 민국 만세다!!!....우 하하하하...

한모금 빠는데~~
입질이다!!!
그래~~...들어 간다..들어 간다...아주 얌전히~~들어 간다..
그래!!!...이건기라~~으흐흐흐..

잠못자고 비 맞아 가면서..
귀신도 안무서운척 하면서 널 찾는 이유가
바로~이 맛이다!!!
미끈하게 빠진 몸매에서 우러 나오는 힘이 나의 몸을 타고 흐를때
내가 살아 있다는걸 느끼고..
너의 존재와 바다를 느낀다..

30될까~말까 한다..
춥다...
가자~~..따뜻한 커피가 간절하다..

오늘 길에 중리 낚시에서 한잔!!!





⑥ 조황 요약 :

24 Comments
침묵속낚시 2009.07.24 12:47  
조행기 실감 나네요..
제가 새벽에 나서서 갯바위에 서기까지의 생각...
그리고 담배를 피우면서 하는 상상과 기쁨.....
어떻게 저와 그렇게 비슷할 수가 있는지....
ㅎㅎㅎ
다음에도 재밌는 조행기 부탁드립니다...
토톡이 2009.07.24 17:42  
ㅎㅎㅎㅎ...
어딜가나 낚시꾼이
생각하고..
부딛치고 ..격고 하는일은 똑같은거 같으네요~~^^
도시와바다 2009.07.24 12:52  
ㅋㅋㅋ~~~~~~~~~~~~~~~
낚수하면서 담배 한모금~~꿀맛이죠!!!!!!
토톡이 2009.07.24 17:43  
하나님..부처님에게 담배불 빌린 사람은
저밖에 없을거 같네요~~^^
會者定離 2009.07.24 13:42  
평상시엔 저두 담배를 안피지만 낚수하면서는 거의 한갑을^^^낚수와 담배한개비~~밤바다 갯방구 칼바위위에서 밤하늘에 날리는 뽀얀 연기 고기도 좋지만 세상사 시름 날리는~~~베리굿^^
토톡이 2009.07.24 17:46  
그 맛이란~~??
꾼이 아니면 느끼지 못하죠..
오죽 했어면..
하느님.부처님에게 담배불을 빌렸겠습니까~~^^
ㅎㅎ 혼자있을때 라이타 안되면 정말 짜증나지요.
귀신도 안무섭고 혼자 비 맛으시면서
그맛에 고생을 하신다 ㅋ
다들 공감하는 내용이시지요.
다행입니다. 손맛을 보셔서
축하드립니다.
장마철 항상 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토톡이 2009.07.24 18:58  
비맞고..
귀신이 무서워 눈치보고..
담배가 땡겨서 기도하고~~
이 모든 고행들이..
즐겁게 웃으면서 다음을 기다리게 만드는게
낚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자연이 준 선물이죠!!
하지만 언제까지 지켜 질런지~~???
갯바위 쓰레기 등등...
호동이를 불러서..
갯바위여~~영원하라!!!!!...
라고 외치고 싶네요~~^^
헛챔질.웅 2009.07.24 16:24  
님의 조행기는 살아서 숨을 쉬네요... 생동감이 넘치며
마치 내가 갯방구에서 대를드고  있는 느낌................
멋있어요...  잘보고가유!!!!!!!!!!!!!!!!!!!!!!!!!!!!!!!
토톡이 2009.07.24 18:59  
헤~~^^
그정도 였습니까~~
어깨가 으쓱.....^^
홍조사 2009.07.24 17:01  
아...그 포인트 정말로 탐나네요.....나만 갈켜주면 안되나요..ㅋㅋㅋ
토톡이 2009.07.24 19:01  
ㅎㅎㅎ..
부낚에도 탐내는 님들이 너무 많아요~~
하지만..
공개후엔~뻔하죠..
몇번을 겪어 봤어요~~^^
쓰레기에..
칼싸움에..
이해해 주시와요~~^^
검프 2009.07.24 18:26  
두번 읽게하신 낚시조행기 즐겁게 눈요기 했습니다..
오늘 손맛보신 감시는 혹 귀신이 변한거 아닐까요,,ㅎㅎ

다음출조길에도 즐거운시간되시길 응원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토톡이 2009.07.24 19:03  
허걱!!!...
회칠려고 도마 위에 올려 놓으니~
날 쳐다 보는 눈초리가..
섬찟 하더니~~
혹시~???
내가믄고기읍다 2009.07.24 19:47  
거기 고기없습니더.. 영도밤안개님이 지나갓을긴데 ㅋㅋ

농담이구요 즐거운조행기 잘읽엇습니다..

담번에 낚시하실땐 뒤에한번처다보십쇼.. 하얀옷입은.. ㅋㅋ
토톡이 2009.07.24 23:19  
으흐흐흐~~...
겁주지 마시와요..
전 보기보다는 소심하고 겁도 많고~~
남의 말 잘듣고..^^
깨바즐낚 2009.07.24 20:40  
ㅎ ㅏㅎ ㅏ.. 잼난 조행기 잘읽엇습니다 ..

안전이 최고지요 ... 우선시해야하지요 ..^^:;

구신 ~~ 무섭지요 ..ㅡ.ㅡ..

내려가다가 .. 나뭇가지에 .. 옷자락이라도 .. 걸려 툭툭 잡아떙기면 ...

까오 ..ㅎ ㅏㅎ ㅏㅎ ㅏ...

손맛보고오신거 축하드리구요 ...^^:;

담 조행기도 기당기겟습니다 ..ㅎ ㅏㅎ ㅏ...

하얀소복입은 구신이 .. 낚시대들고 ..ㅡㅡ 갯바위에 서잇으면 ...

까오 .. 열라 무섭겟씨유 ..ㅋㅋㅋㅋ..
토톡이 2009.07.24 23:29  
미챠~~!!!
웨들 이러신다요~~
그냥 날이 밝지 않아 캄캄한 길을 혼자 갈려고
그러니 섬찟한 기운이 감돌아 날이 새길 기다린거 뿐인뎅..
귀신이 감시로 변했다느니~~..
하이얀 옷입은 귀신이 내 뒤에 있다느니~~..
귀신이 장대 들고 갯바위에 서 있다느니~~..
너무 그러지들 마시유~~.......
나 정말 무서워서 낚시 못해유~~
지난 일들이 잊을만 하면 떠오르게 만들고...
인낚 회원님들!!!!!
지발~~
지발~~
귀신 이야기는 뚝!!!!~~~^^
물방울다이아 2009.07.25 00:15  
난 낚시가면 2갑두 불안해서리 3갑들고 가여  ㅋㅋ  나보고 골초라냉  ㅠㅠ
토톡이 2009.07.25 20:23  
으~~....
심하네요~~~세갑이라...
골초를 넘어서..
굴뚝이라 표현하심이~~^^
맨날고기밥만줘 2009.07.25 22:12  
라이터 젖었을땐 한손으로 가스누르고 한손으로 부싯돌 돌리면 잘켜짐 ...
터보라이터쓰면좋구요 ㅋㅋ
토톡이 2009.07.26 11:35  
허~~...^^
그런 방법이 있었네요~~^^
복 많이 받으세요..^^
고성낚시꾼 2009.07.27 07:48  
ㅎㅎㅎ~~~정말 재미난 조행기네요~~~ㅎㅎ

저도 2년전인가???~~~남해 혼자서 낚시갔다가...

밤 12시에 산중턱에 차세워놓고...우찌우찌 갯바위 가서 낚시하다가...

도저히 올라올 엄두가 안나(가족걱정땜시~~ㅋㅋ)..아침까지 꼬박 날밤까고 올라왔네요~~ㅋㅋㅋ....아침에 올라올때보니 별거 아니더만~~~ㅎㅎㅎ

옛생각나게하는 재미난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왕뽈레기 2009.07.28 14:35  
ㅎㅎㅎㅎ 실감나는 조행기 한참을 웃다 감미더
근디 글 쓰시는 쏨씨가 예사롭지 않아 보이는데요...
오후 한때 스트레스를 화~~악 풀고 감미더...
다음 조행기가 기다려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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